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오는 10월 30일 개최되는 ‘2024 농업인 생성형 인공지능(AI) 경진대회’ 본선을 앞두고 9월 9일부터 27일까지 예선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업인의 컴퓨팅 사고능력을 증진하고, 챗지티피(Chat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능력을 키워 농업경영에 효과적으로 활용토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참여 대상은 9월 27일 현재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다. 예선과 본선 대회에서는 사업기획, 경영진단, 판촉(마케팅) 등 농업경영 관련 다양한 문제를 출제해 참가자들의 문제 해결 역량을 평가한다. 사전 신청 희망자는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 농업경영→농업경영자료실 신청공고에 게시된 참가신청서, 개인정보 수집·활용 동의서, 참가 서약서를 작성하고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를 첨부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농업과학도서관에 소장된 ‘시장조사 및 사업기획을 위한 생성형 AI 활용 매뉴얼’(4월 발간), ‘농식품 상품화를 위한 생성형 AI 활용 매뉴얼’(7월 발간) 파일(PDF)을 참고하면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법과 문제 형식을 알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농촌진흥청장상 5점 ▲최우수상 1점(상금 30만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서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권 청장은 9월 10일 무의탁 어르신들을 위한 양로시설 성요셉동산양로원을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전주 남부시장을 방문해 양곡류, 청과류, 축산물, 떡류 등 추석 성수품 물가동향을 점검하고 상인들을 만나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권 청장은 남부시장 방문길에 지적장애인 거주 시설인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평안의집에 전달할 물품을 구매하기도 했다. 이날 만난 시민들에게는 “전통시장에서 저렴한 농축산물을 구매하면 가계 부담을 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라며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농촌진흥청 서효원 차장을 비롯해 4개 소속기관 원장도 전주시와 완주군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장애인 시설을 개별적으로 방문해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며 훈훈한 명절 분위기 확산에 힘을 보탰다. 먼저 서 차장은 9월 11일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모세스영아원을 찾아 전 직원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국립농업과학원 이승돈 원장은 9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9월 10일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간척지 토양 탄소와 빅데이터 활용 방안 마련’을 주제로 학술대회(심포지엄)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간척지 관련 정책, 연구, 현장 분야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해 효율적인 간척지 활용과 토양 환경개선을 위한 정책 및 연구․현장 적용 방향을 논의했다. 먼저 ▲간척지 농업 발전 정책 방향 ▲간척지 토양 환경 조사 및 평가 ▲간척지 토양개량 및 적용 기술 개발 ▲간척지 토양 환경개선을 위한 개량제 개발 ▲간척지 토양 탄소중립 평가 및 인증 체계 ▲간척농지 토양 환경개선 사례 6개 주제 발표가 있었다. 이어 토양개량 성과를 적용해 간척지 활용을 증진하는 방안과 농축수산 분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탄소를 저장할 수 있는 간척 농지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토양개량과 ‘바이오차’ 활용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간척 농지는 국내 전체 농경지의 7.5%에 해당하는 11만 3,000헥타르에 달한다. 해마다 국내 농경지가 감소 추세임을 감안하면, 대규모 기계 영농에 적합한 간척지는 미래 농업의 대안이 될 수 있다. 농촌
농산업 융복합 토탈솔루션 동오그룹의 친환경 유기농업자재 전문 기업 글로벌아그로㈜(대표이사 이용진)가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등 세계 각지에 눈도장을 찍으며 글로벌 기업으로써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아그로는 지난 4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국제농업박람회 ‘GROWTECH’에 참가해 친환경 유기농업자재를 선보여 큰 관심을 모았다. GROWTECH는 작물보호제, 비료는 물론 수확기술, 관수시스템 등 농산업의 전반을 다루는 대규모 행사다. 이번 박람회에서 글로벌아그로의 식물생리활성제(biostimulant) ‘메소나’에 특히 이목이 집중됐다. 인도네시아는 최근 팜나무 농업 규모가 확대되면서 관련 농지도 빠르게 늘고 있다. 팜나무는 흔히 ‘팜유’라고 부르는 팜오일의 주원료가 되는 열매를 생산한다. 하지만 최근 현지 팜나무에 염류집적 피해가 커지면서 이에 대처하기 위한 제품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메소나는 이앙 후 뿌리의 활착과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강화하는 기능성 미생물 자재다. 작물 내의 칼슘과 프롤린 함량을 높여 환경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줌으로써 이앙 후 발생할 수 있는 냉해를 크게 경감시킨다. 특히, 염류집적
이상고온 등 최근 지속되는 기후변화로 인해 덩굴류가 더욱 무섭게 번지고 있다. 칡덩굴을 비롯해 대표적 생태계 교란종인 환삼덩굴과 가시박 등 난방제 잡초들이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덩굴류는 산림과 논밭의 작물들을 휘감으며 막대한 피해를 입힌다. 뿐만 아니라 도로까지 잠식하면서 표지판을 가리거나 시야를 방해해 교통사고를 유발한다. 산림청에 따르면 도로 주변 덩굴류의 분포 면적은 2017년 5000헥타르(ha)에서 2022년 1만2000ha로 5년새 2배 이상 늘었다. 경농의 선택성 제초제 ‘하늘아래’는 비농경지 잡관목과 한국잔디 일년생 및 다년생 잡초에 등록돼 있다. 칡덩굴과 아까시나무 등 방제가 어려운 문제 잡초를 강력하게 제거하는 전문 제초제다. 특히, 칡덩굴 방제약제 중 유일한 미탁제로 사면부에서 흐르지 않아 토양 내 이동성이 없고 처리 후 강우에도 안정적으로 약효를 보인다. 경엽처리로 작업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고 방제비용도 절감된다. 칡덩굴을 기준으로 원액주입과 희석살포 두 가지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5월부터 10월까지 방제 처리가 가능하며 겨울을 제외한 3~11월에는 칡 주두부의 직경 1㎝당 0.5~1㎖의 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이하 농정원)이 주관하여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9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열린 ‘2024대한민국 농업박람회’가 9만 8천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제1회 인기콘텐츠 어워즈’시상식을 마지막으로 모든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이번 박람회는 21여 개의 농축산 단체·협회와 농업인,기업,기관 등이 참여하여 5개의 기획관과 159개의 전시·홍보관을 조성하였으며, 최근 K-농산업 제품 및 기술이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언론 및 농업인 단체 등도 다수 방문하여 개막식과 도슨트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농업·농촌 변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도 뜨거웠다. 프랑스,일본,베트남 등 5개국 외신기자와 국내 기자 대상 도슨트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운영하여 농촌특화지구관,K-푸드관,청년창업관등 대표 기획관 중심으로 투어하며 취재했다. 또한 9개 농업인 단체 대상 도슨트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운영하여 우리 농업·농촌의 변화에 대한 공감과 관심을 유도하였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농업박람회에서는 올해 주제에 맞춰 기획된 ‘농촌특화지구’와 K
어깨관절은 신체 관절 중에서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한 부위로써 그만큼 근육이나 힘줄, 인대 등의 부상 위험도 높게 나타나는 편이다. 어깨관절에서 특히 주의해야 할 질환으로는 '어깨회전근개파열'이 있다. '어깨회전근개'는 어깨관절 주위에 자리하고 있는 극상근, 극하근, 소원근, 견갑하근이라는 4개 근육의 복합체를 뜻한다. 이들은 어깨관절의 안정성과 움직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데, 여러 원인들로 인해 조직에 손상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잠실 선수촌병원 박근민 원장은 "어깨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 팔을 크게 휘두르는 동작을 반복하는 것, 올바르지 못한 자세로 어깨 운동을 지속하는 것 등이 어깨회전근개를 파열시키는 요인으로 꼽힌다. 또한 퇴행성변화가 진행되면 조직이 약화되면서 작은 충격만으로도 파열이 생기기도 한다. 이외에도 해당 조직의 형태학적 이상, 외상, 혈액순환 장애 등이 문제가 되어 어깨회전근개에 파열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조직이 견봉과 상완골 사이에서 반복적인 물리적 압박을 받으면서 점차적으로 파열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깨회전근개에 손상이 생기면 어깨에 지속적인 통증이 느껴지고 어깨 근력 약화, 어깨관절
교육부의 2023년도 공시자료(2022년도 졸업생 기준)에 따르면 비수도권 4년제 대학 졸업생의 취업률이 64.2%, 대구 대학 평균 취업률이 60.3%, 경북 대학 평균 취업률이 62.3%로 나타났다. 전국 대학 졸업생의 취업률은 66.3%로 전년 대비 약 2.2%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김천대학교가 73.1%로 평균을 뛰어넘는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천대는 최근 3년 평균 취업률 71.4%를 달성하였으며, 이는 대구·경북 4년제 대학의 최근 3년 평균 취업률인 57.5%에 비교하면 뛰어난 취업역량을 유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최근 3년 공시자료 기준) 김천대의 3년 평균 취업률(71.4%)은 대구·경북 4년제 대학들 가운데 2위를 기록하였으며, 2023년에 달성한 73.1%의 취업률 또한 대구·경북 전체 4년제 대학 중 2위의 취업률로 우수한 취업률을 계속해서 기록하고 있다. 김천대학교는 재학생과 졸업생의 취업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과 차원에서는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취업·창업지도 전담교수제와 졸업생의 취업 현황을 관리하는 취업현황 관리 교수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취업·창업지원센터는 학생과 학과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약용작물 수확철을 맞아 수확량과 품질, 약리 성분을 높일 수 있는 수확 시기와 건조 요령을 제시하고 꼼꼼한 관리를 당부했다. 주로 열매를 이용하는 약용작물은 대체로 열매가 충분히 익었을 때 수확하는 것이 좋다. △오미자 △산수유 ▶오미자는 8월부터 익기 시작해 9월 중순 완전히 성숙한다. 이 시기는 당도, 산도, 항산화 활성이 가장 높게 오르는 때여서 수확에 알맞다. ▶산수유는 일반적으로 10∼11월 수확한다. 하지만 최근 연구 결과를 보면 이보다 이른 9월 중순 수확한 산수유가 11월 수확한 것보다 항산화·항비만 효과가 더 높았다. 뿌리 부분을 활용하는 약용작물은 잎이 지고 생육이 멈추는 늦가을에 많이 수확한다. △작약 △도라지 △더덕 △황기 △삽주 ▶통증 완화 효과가 있는 작약은 씨뿌리(종근)를 아주심기 했다면 3~4년 차, 잔뿌리가 나오기 전인 9월 말~10월 말 사이 수확한다. ▶식용 도라지는 일 년 내내 수확할 수 있지만, 약용은 심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9월 10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에서 ‘2024 국제 농작업 안전 심포지엄(2024 International Symposium on Agricultural Safety)’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은 동북아 지역 농업기계 안전관리와 농업인 안전보건 전략 도출, 전문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한국, 일본의 3개 학회와 일본농업식품산업종합연구기구(NARO)가 함께 마련한 자리다. 한국, 일본, 대만의 농작업 안전 전문가를 비롯해 학계, 농업인 등이 참석해 12개 주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1부에서는 ‘농업기계 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를 주제로 ▲일본의 농업사고 및 농업기계 안전검사 현황 ▲한국의 자율주행 농업기계 실용화에 따른 안전검정 제도 도입 방안 ▲일본의 농업사고 조사와 안전의식 향상 노력 ▲한국의 사물인터넷(IoT) 기반 농업기계 사고 예방 시스템 등이 소개된다. 2부 ‘농작업재해 현황 및 예방’에서는 ▲일본의 농작업 사고 데이터 기반 사고 대응 포인트 ▲한국의 로봇공학 활용 농작업자 근골격계 부담 개선 사례 ▲일본의 공제데이터 기반 농작업 사고분석 및 농작업 안전 가상현실(VR)사업 ▲한국의 농업인 건강행태, 건강 수준 그리고 업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우리 잡곡을 활용한 명절 음식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송편은 멥쌀가루를 익반죽해 소를 넣고 반달이나 모시조개 모양으로 빚어 쪄먹는 추석 대표 음식이다. 반죽을 빚을 때 멥쌀가루에 붉은색을 띠는 메수수나 노란색의 메조 가루를 섞으면 알록달록한 송편을 빚을 수 있다. 메수수에는 폴리페놀과 같은 성분이 많아 항암 및 항산화에 효과적이다. 메조는 백미보다 비타민 비(B)1, 비(B)2가 3배가량 많다. 송편 반죽에 멥쌀가루 대신 잡곡 가루를 일정량 첨가하면 열량을 낮출 수 있다. 송편 소에는 노화 예방에 효과적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검정콩, 부종 완화와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는 팥, 리그난, 토코페롤 같은 항산화 성분이 많은 참깨를 넣으면 기능성까지 챙길 수 있다. 명절 손님맞이 다과상에도 잡곡으로 만든 간식거리를 곁들이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기장, 메수수, 손가락조로 튀밥을 만들어 꿀이나 조청으로 버무린 다음 적당한 크기로 잘라내면 잡곡강정이 된다. 기장에는 모발 건강에 도움 되는 성분, 밀리아신이 많이 포함돼 있다. 손가락조에는 칼슘이 100g당 322mg 함유돼 있어 뼈 건강 개선에 효과적이다.
기후변화, 기후 온난화로 인해 이전에 발생하지 않던 다양한 병해충이 생기면서 최근 많은 농업인이 고추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고추에 발생하는 여러 병을 평가해 저항성 있는 우수 자원을 발굴하고 고추 유전자원 활용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고추는 가지, 토마토, 감자 등과 함께 가지과에 속하는 식물로, 원산지는 남아메리카 중앙의 볼리비아 중부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음식에 빠지지 않는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만드는 중요 양념 채소로 비타민 에이(A), 시(C), 이(E), 케이(K) 등이 풍부하다. 특히 비타민 시(C)가 감귤의 2배, 사과의 30배 함유돼 있다. 고추의 대표적인 성분인 캡사이신은 통증 억제, 지방축적 억제 등에 효과가 있어 의약품 등에도 이용된다.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는 112개 나라에서 수집한 고추(capsicum sp.) 5,658자원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유전자형 검사 시스템 19개 표지를 이용해 분석했다. 이를 통해 8가지 주요 고추 병에 대해 이병성, 저항성을 나타내는 고추의 유전적 다양성을 밝히고 저항성 자원을 발굴했다. 이번 연구에서 평가한 8가지 고추병은 세균성반점병, 탄저병, 흰가루병,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