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10월 24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소노캄 제주리조트에서 ‘에이펙스(APEX) 모형 사용자 공동연수회’를 열고, 농업환경 관리를 위한 컴퓨터 모의실험(시뮬레이션) 도구인 에이펙스 모형의 효과적인 활용 방법을 소개한다. 에이펙스(APEX, Agricultural Policy/Environmental extender) 모형은 적절한 비료 사용량, 관개 방법, 토양 관리 방법을 컴퓨터로 모의실험하고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환경 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이번 공동연수회는 2024년도 한국토양비료학회 정기학술대회의 특별분과(세션)로 마련된 자리다. 최근 지방자치단체에서 기후변화의 영향평가와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에이펙스 모형에 관한 관심과 지원 요청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공동연수회에서는 에이펙스 모형을 처음 접하는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입력자료 구성 방법, 시나리오 설정과 모형 구동 방법, 결과 해석 등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농업 관련 정책이나 기술 효과를 예측하고 그 결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하려면 시간과 예산이 많이 든다. 그러나 에이펙스 모형을 이용하면 모의실험을 통해 효율적으로 농경지 관리 방안을 찾고, 실험할 수 없는 미래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사단법인 한국자원식물학회와 함께 10월 24, 25일 이틀간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농업유전자원의 수집, 보존 및 활용’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를 비롯해 대학, 도 농업기술원, 국‧공립연구소 등 15개 관련 기관과 종자기업 농업유전자원 분야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야생식물의 보전, 초저온보존 기술개발과 고추, 대마, 배추, 갯질경이의 산업 소재화 연구 등 농업유전자원의 보존, 활용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연구자들이 갖춰야 할 연구 윤리 의식 강화 교육과 농업유전자원센터 유전자원 보존시설을 견학하고 체험 기회도 마련된다. 최근 기후변화와 서식지 환경 변동에 따른 생물다양성 감소 등 다양한 문제로 농업유전자원 수집과 보존의 중요성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농업유전자원을 활용한 신품종 개발과 친환경 생명 공학(그린바이오) 산업의 핵심 소재 발굴이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전 세계가 농업유전자원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농업유전자원센터는 농업유전자원을 확보하고 안전하게 보존하며, 연구와 산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다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반려동물 사료 영양표준이 명확히 설정됨에 따라 사료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국내 반려동물 사료 산업 전반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반려동물 사료 산업 제도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국내 반려동물(개와 고양이) 사료 영양표준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사료 영양표준은 반려동물이 건강한 생활과 정상적인 생리 상태를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사료 영양소의 최소 권장 수준을 제시한 지침이다. 반려동물은 동물 종과 성장단계에 따라 영양기준이 다르고, 양육자가 제공하는 사료에 의존해 영양을 공급받기 때문에 균형 잡힌 영양공급을 위한 사료 생산과 검증 필요성이 지속해서 제기됐다. 이미 미국 등 외국에서는 반려동물 사료의 영양표준을 제정하고 산업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미국사료관리협회(AAFCO)는 반려동물 사료의 영양학적 적합성을 보장하는 지침안(가이드라인)을 마련, 적용하고 있다. 유럽펫푸드산업연합(FEDIAF)도 제품에 ‘완전 사료’라는 유형을 표기하려면 별도 영양 지침안을 따르도록 권고하고 있다. 완전 사료는 반려동물의 일일 영양소 요구량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도록 영양 조성이 구성되어
척추관협착증은 허리에 있는 척추관 주변의 구조물들이 조금씩 비대해지면서 척추관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대체로 60~70대 이상의 노령층에서 발병하지만 최근에는 운동 부족이나 생활습관 변화 등으로 인해 발병 연령이 점점 낮아지는 추세라고 한다. 척추관협착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허리 통증과 하지방사통이다. 이 증상들은 허리디스크 증세와 유사한 면이 많아 두 질환이 서로 오인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병원에서 정확하게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잠실 선수촌병원 신경외과 이동엽 원장은 "척추관협착증이 발생하면 허리디스크와는 다르게 허리를 뒤로 젖힐 때 통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또한 척추관협착증이 악화될수록 종아리에는 마치 터질 듯한 통증이 느껴져 오래 걷는 것이 어려워지며, 심할 경우 단 5분도 걷는 것이 힘들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척추관협착증은 '걷기 힘든 병'이라고도 불리는데, 보행 중 종아리 통증이 나타났다면 잠시 앉아서 휴식을 취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라며 "척추관협착증은 퇴행성 질환이라는 말 대신 척추가 체질적으로 약한 분들이 오랫동안 척추를 사용하면서 척추가 더욱 약해져 발생하는 병이라고도 설명할 수 있다. 그러므로 평소에 허리 건강에 도움이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10월 22일 충북대학교에서 국내외 대학, 연구기관 연구자 등을 초청해 ‘가축 오가노이드 개발 현황 및 산업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했다. 가축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를 3차원적으로 배양하거나 재조합해 만든 장기 유사체로 “미니장기” 혹은 “유사 장기”로 불리기도 한다. 오가노이드 연구는 비판적 시각이 팽배한 가축 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로써 국가적, 사회적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학술 토론회에서는 가축 오가노이드 개발 필요성과 활용 분야, 연구개발 전략을 공유하고, 향후 국내 동물 오가노이드 연구개발‧활용, 방향 설정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1부 주제 발표는 ▲닭 오가노이드 연구 현황과 전망(경북대학교 이상인 교수) ▲최근 돼지 소장 오가노이드 등 가축 오가노이드 연구 현황(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이보람 박사) ▲오가노이드 표준화 추진 현황(식품의약품안전처 김태성 연구관)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충남대학교 최인철 교수를 좌장으로 경북대학교, 충남대학교, 국립축산과학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참여한 가운데 가축 오가노이드 개발 필요성과 활용 분야를 모색하는 토론회가 마련됐다.
갑상선 초음파검사는 갑상선암이 의심되거나 갑상선 결절 또는 갑상선암의 추적 관찰에 자주 활용되는 방식이다. 갑상선 초음파검사는 갑상선 결절이나 암의 크기, 위치, 형태 등을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어 갑상선암 진단의 가장 대표적인 방법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검사자의 숙련도나 지식, 검사 범위 등에 따라 결과의 정확도가 달라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무엇보다 측경부 갑상선 초음파 검사는 갑상선암 검사 시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부분이다. 갑상선 초음파 검사라고 하면 갑상선 부위만 살펴보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갑상선암 전이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주변의 림프절을 세심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갑상선암 의심 결절의 크기가 작더라도 주변 림프절로의 전이가 의심되면 수술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특히 갑상선암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유두암은 림프절 전이가 빈번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측경부 갑상선 검사를 꼭 해야 한다. 림프절 전이시 목 중앙부에 위치하여 갑상선과 가까운 중심 경부 림프절부터 암세포가 퍼지기 시작해 점점 측경부 림프절을 향해 진행된다. 이러한 특성 탓에 측경부 림프절 검사는 치료 방향과 수술 범위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세한 암이라 하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10월 22일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죽산면 논콩 재배지에서 이모작 콩 ‘선유2호’ 기계수확 연시회를 열었다. 이번 연시회에서는 김제 지역 논콩 재배 농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해 ‘선유2호’ 수확량과 기계수확 적응성을 높이는 밀식재배기술을 평가했다. ‘선유2호’는 생육기간이 짧아 밀, 보리, 양파 등의 동계작물과 이모작 재배가 가능한 품종이다. 대규모 논콩 재배단지에서는 파종 시기를 조절해 꽃피는 시기를 분산함으로써 풍수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선유2호’를 관행보다 1.5배 빽빽이 심으면 꼬투리 달리는 높이(착협고)가 높아지고 생산량도 많아지는 밀식재배기술을 개발해 선보인 바 있다. 실제로 지난 6월 19일 관행보다 1.5배 빽빽이 심어 이번에 수확한 ‘선유2호’는 꼬투리가 약 3cm 높게 달렸고, 기계수확이 원활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연구 성과를 현장에 안정적으로 적용하고, 신기술 고도화를 위해 농업 관련 단체를 협업연구농장으로 선정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 협업연구농장 가운데 하나인 죽산콩영농조합법인과는 ‘선유2호’의 논 재배 안정생산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정병우 남부작물부장
동절기는 피부 관리가 어려워지는 시기다. 특히 계절이 바뀌는 요즘과 같은 시기는 아침, 저녁의 일교차가 커서 피부가 많은 자극을 받게 되며 습도까지 낮아져 피부 속 수분까지 빼앗기게 된다. 이처럼 건조하고 약한 피부는 빠르게 손상되며 노화 진행 속도가 촉진되면서 피부 탄력도 줄어들게 된다. 한 번 떨어진 피부 탄력은 자연스럽게 회복하기 힘들고 관리를 잘 하지 않으면 보다 이른 나이에도 피부가 처지거나 주름 등 노화 현상이 두드러질 수 있다. 피부 노화로 인해 많은 변화가 생겼다면 피부 탄력 개선을 위한 시술을 고려해보아야 한다. 안티에이징은 피부과 시술의 한 축을 차지하는 주제이기 때문에 매우 다양한 시술이 고안되어 있다. 리프팅 시술마다 장, 단점이 다른데다 환자 개인의 피부 상태나 직업이나 연령, 생활 패턴 등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리프팅 시술을 하기 전에는 피부 상태와 여러 가지 요소를 잘 파악하여 어떠한 방법이 가장 적합할 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최근 뛰어난 피부 탄력 개선 효과로 주목 받는 볼뉴머리프팅은 6.78MHz의 모노폴라 RF를 피부 속 깊은 곳까지 섬세하게 전달하여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는 원리다. 진피층에는 두 가지 종류의 콜라겐이 있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시설 토마토 가을 작기가 시작됨에 따라 ‘토마토뿔나방’ 예방과 확산 차단을 위한 집중 관리와 영농지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10월 21일부터 3주간 전국 토마토 농가를 대상으로 토마토뿔나방 예찰과 방제법 등을 교육한다. 해충 특성과 피해양상, 성충 유입 방지 시설 관리, 해충 발견 시 관리 방법 등을 홍보해 영농현장에서 발 빠르게 대응토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까지 전국 단위 토마토뿔나방 개체 분포조사를 벌여 시군별 발생 현황과 밀도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조사 과정 중 토마토뿔나방이 발견되면, 농가 현장 지도를 실시하고, 즉각 방제한다. 앞서 지난 9월까지 총 4차에 걸쳐 토마토뿔나방 개체 분포조사를 진행했고, 약제 방제를 완료했다.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는 토마토뿔나방의 국내 월동 여부 확인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한편, 토마토뿔나방은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자라면서 줄기, 과실 등 식물체 조직에 구멍을 뚫고 들어가 작물을 가해한다. 제때 방제하지 못해 유충 발생 밀도가 높아지면, 피해가 매우 커지므로 작기 시작 전과 초기에 집중 예찰과 방제가 중요하다. 예찰 트랩과 끈
눈의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은 시각세포 대부분이 밀집되어 있는 부위로 시력의 90%를 담당한다.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이러한 황반의 중심부와 주변에 위치한 색소로서, 빛의 자극과 산화적 손상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스마트폰과 TV 등에서 나오는 청색광(블루라이트)을 흡수하여 황반 세포에 도달하지 못하게 하고, 청색광으로 생성된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기도 한다. 또한 백내장과 같은 안구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중요하다. 실제로 루테인, 지아잔틴 섭취 정도가 상위 20%인 남성이 하위 20%의 남성보다 백내장 위험성이 19% 적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한 노인성 황반변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루테인 지아잔틴 섭취 시 후기 노인 황반변성 발병률이 약 18% 감소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인체에서 생합성이 되지 않기 때문에 식이섭취에 의한 보충이 필요하다. 특히 루테인 10mg, 지아잔틴 2mg을 6개월 이상 복용하면 황반색소 광학밀도가 50%까지 증가한다는 논문도 존재하는 등 눈 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에겐 루테인 지아잔틴의 외부 보충이 필수적이다. 단, 루테인은 단독 섭취하는 것보다 지아잔틴과 함께 병용 섭취하는 것이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이 다가오는 23일 수요일까지 사회복지사2급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소식을 전해왔다. 이번 과정은 2학기 6차로 24일 목요일 온라인으로 개강한다.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은 안정적이고 보람 있는 직업으로 정년이 없다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에서 사회복지사의 역할은 더 중요해지고 있다. 여러 복지 기관에서 일할 수 있으며,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을 수 있다. 자격증 취득 조건은 2년제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학습자이어야 수강 신청 및 발급이 되지만 평생교육법에 기초하여 교육부가 운영하는 학점은행제를 동시에 진행한다면 고졸 학력이어도 도전할 수 있다. 이수해야 할 과목은 사회복지 이론 16과목과 현장 실습 1과목이다. 이론은 온라인으로 수업이 진행되기에 시간과 장소 구애받지 않고 공부할 수 있고 현장 실습은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본교에서 시간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센터, 아동복지기관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하도록 현장 실무와 노하우 지식을 제공한다고 한다. 탄탄한 커리큘럼을 갖춰 전문 교수진들이 직접 출강 및 지도할 예정이며 주차별로 강의를 시청하고 일정에 맞춰 과제와
국립농업박물관(관장 황수철)은 2024년 하반기 기획전 <기다림의 맛, 시_간>과 연계하여 제24회 국립농업박물관 포럼「장(醬), 가장 맛있는 농업」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우리 고유의 ‘장(醬)문화’가 가진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오늘날에도 이를 보전하는 분야별 사례를 소개하여 장문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한다. 1부에서는 정혜경 호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명예교수의 특별강연을 통해 우리 장의 탄생이 식생활과 문화, 농업에 각각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오늘날 우리 장의 지속을 위한 담론을 제시한다. 2부에서는 우리 장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지속해나가기 위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는 ▲강형국 방주명가 이사 ▲유다샘 굿푸드랩 대표 ▲송정은 꽃밥이야기 대표 등이 주요 활동 사례를 공유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참여자들이 모여 우리 장문화를 지속해나가고 세계에 알리는 방안을 토론한다. 우리 전통장의 맛과 향을 연구하는 단체인 간장포럼의 우태영 대표가 진행을 맡았다. 포럼 사전 행사로 기획전 <기다림의 맛, 시_간> 투어가 진행된다. 우리 ‘장문화’의 2024년 유네스코 등재를 기원하는 전시로, 학예사의 해설과 함께 장이 지닌 역사성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