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농업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기술 접목 농업기계 주행 안내표지판’이 경찰청 교통안전시설로 채택돼 전국으로 확대될 기반이 마련됐다. 경찰청 교통안전심의위원회에서는 농업기계 주행 안내 시스템의 시범운영 효과 결과를 심의해 교통안전시설로 채택했다. 이로써 시설물의 설치·관리와 운용에 대한 법적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지난 5년간 우리나라 농업기계 관련 교통사고 사망자는 연평균 100여 명으로, 일반 교통사고보다 치사율이 8배 높아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2019년 사물인터넷을 접목해 ‘농업기계 주행 안내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2021년부터 보급 확대 기반을 마련하려는 노력을 계속해 왔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신기술보급사업으로 전국 14개 지역에 농업기계 주행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그 가운데 전남 장흥 3개 마을을 대상으로 설치 전후 3개월 동안 일반차량 2,454대의 평균속도를 비교한 결과, 일반차량 주행속도가 최소 11%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지정 속도 60km/h 구간에서 과속차량이 25% 줄어들었다. 농촌진흥청은 현재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협업해 농업기계 주행 안내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10월 31일 농업위성센터 개소식을 열고, 차세대중형위성4호(CAS500-4, 농림위성)의 위성영상정보 생산‧관리‧활용 전담 기관으로써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농업위성센터는 ‘농업위성 운영 및 농업관측정보 활용에 관한 연구’ 임무를 위해 설립됐다. 앞으로 지상국의 위성운영시스템 운영·관리, 위성정보의 처리·저장·관리·활용, 대국민 자료 서비스 업무를 맡는다. 또한, 영상정보 표준화와 검‧보정을 수행하며 국내외 위성 관측자료를 융합해 주요 농작물의 생육과 재배면적 등 작황, 농경지 이용 변화 등을 상시 관측해 그 결과물이 정책과 농업 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의 축사가 있었다. 또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과 간사인 정희용 의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동영 의원이 영상으로 축하를 전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농촌진흥청 소속 기관장, 차세대중형위성협의체 기관장 및 부처 위성센터장,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 우주항공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인 단체, 학계 전문가 등 100여
최근 연작하는 재배지가 늘어나면서 시설과 노지 가릴 것 없이 토양해충의 발생량은 점차 증가되는 추세다. 특히 토양해충의 경우 대부분의 생육기간을 땅 속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다른 해충류에 비해 방제가 어렵다. 선충은 세계적으로 1만여 종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농산물에 피해를 주는 선충은 160여 종이다. 우리나라는 시설재배지, 배추, 콩 등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특히 뿌리혹선충, 씨스트선충, 뿌리썩이선충은 3대 선충으로 불리며 세계적으로 큰 피해를 야기하고 있으며 생육초기 토양병해충의 효과적 방제가 작물생육·수확량 증대 등에 영향을 준다. 이처럼 토양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선충이 작물에 침입하기 전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토양해충 방제에 효과적인 제품을 알아보고 미리 준비하자. 신젠타코리아㈜ 바니바Ⓡ 입제 - 신젠타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타이미리움(TYMIRIUM™)’ 기술을 적용한 신물질 - 토양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선충만을 선택적으로 방제하여 토양 건강을 보호 - 선충 침입부터 이동, 번식까지 전 생활사의 효과적으로 방제해 선충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게 작물 생산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 - 정식 초기
우리 몸은 다양한 세포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멜라닌세포가 바로 다양한 모양의 세포 중 하나이다. 멜라닌세포에서는 멜라닌(Melanin)이라고 하는 검은색 색소를 만들어 내는데 이 색소가 모공을 검게 하는 역할을 한다. 이 멜라닌세포가 노화가 되어 색소를 만들어 내지 못하게 되면 검은 머리가 파 뿌리처럼 하얗게 되는 것이다. 염색은 암모니아와 같은 알칼리성 물질이 머리카락에 염료가 잘 흡수될 수 있도록 준비해 주면 염색약이 머리카락 내부로 들어가 검게 물들인다. 머리카락을 염색하듯이 미생물을 연구할 때 세균을 염색하여 2가지로 구분하는데 그때 사용하는 방법이 그람염색법이라고 한다. 세균은 염색되는 것과 염색이 안 되는 2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염색이 되는 녀석들을 그람 양성균(Gram positive)이라 하고 염색이 안 되는 녀석들은 그람 음성균(Gram negative)이라 한다. 세균의 피부(껍데기)는 세포막과 세포벽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세포벽의 두께에 따라 염색 유무가 결정된다. 세포벽은 그물같이 생긴 구조로 얼기설기 엉성하게 얽혀있어서 세포막을 지지해주는 역할은 잘하는데 물질들을 잡아주지는 못한다. 그러나 세포막은 지질로 구성되어 있어서 물질 투과도
8월 말부터 이어지고 있는 벼 수확으로 전국의 들녘이 바쁜 가운데 벼 재배 농가의 얼굴이 밝지 않아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올해의 경우 출수기에 접어들면서 잦은 비와 병해충의 발생으로 벼 품질이 크게 하락됐고, 수확기까지 이어진 고온으로 인해 알이 제대로 차지 않는 등 수확량 역시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올해 씨엠씨코리아 ‘쌀벼락 과립’과 ‘쌀벼락 액상’ 등의 제품을 활용해 성공 농사를 이룬 농가들이 있어 만나봤다. 고온·병해충 피해 ‘NO’… 무거운 톤백 ‘미소’ “이삭길이가 길어진 만큼 낱알 수가 늘었어요” “삼광벼를 재배하면서 이렇게 짱짱하게 올라오는 경우는 거의 없었죠. 도복 걱정 하나 없이 수확까지 끌고 왔다는 것이 그저 놀랍습니다. 수확하고 톤백에 담으면 옆 농가보다 훨씬 더 무거워 올해는 수익이 크게 늘지 않았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논 3만평 벼 농사를 지으며 이상기후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만의 방법으로 수익 향상을 꾀하고 있는 손기성 사무국장을 만나 성공 농사 비결을 들어봤다. 한창 수확 중인 논을 가리키며 연신 웃음을 짓는 손기성 사무국장은 “지난해와 다른 것은 씨엠씨코리아 제품을 사용한 것”이라며 “한눈에 봐도 색도 예쁘고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협회) 제14대 박영주 회장이 선거 공약부터 최우선으로 강조한 것이 ‘소통과 단합’이다. 지난 1월 23일 당선 된 후 9개월이 지나가고 있는 지금 박영주 회장을 만나 그동안의 성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해서 들어봤다. Q1 지난 9개월을 보내면서 협회장으로서 느낀 점이 있다면? 특히 협회 지부장 등 임원이었을 때와 다른 점이 있다면? 할 일이 많고 특히 챙겨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지회장, 지부장, 부회장일 때는 중앙회에서 추진하는 업무에 대해 세세한 사항까지는 모르는 것이 많았으나 회장으로 취임하고 그동안 추진해 왔던 업무와 앞으로 추진해야 할 업무를 직접 챙기다 보니 어느새 9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 Q2 출마 당시부터 ‘소통과 단합’을 최우선으로 강조해 오고 있다. 현재 조합원 및 관계 기관, 업체와의 ‘소통과 단합’의 정도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 또한 ‘소통과 단합’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내 스스로 평가하기에는 민망한 부분이 있으나 100점 만점에 80점 정도를 주고 싶다. 회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성수기 때에도 틈만 나면 회원사를 방문했고, 지부회의나 행사에 불러주면 가장 우선시하여 참석하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경농이 인삼 이어짓기 피해(연작장해) 경감을 위한 기계화 기술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두 기관은 10월 31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충북 음성)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인삼은 한 번 농사를 지은 곳에서 다시 농사를 지으면 특정 토양병 등으로 이어짓기 장해가 발생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풋거름작물 재배, 소독(훈증), 병원균 억제균(길항균) 투입을 하나로 묶은 종합방제기술을 개발, 보급해 왔다. 또한, 인삼 이어짓기 장해 경감을 위한 융복합팀(TF)을 출범시켜 운영해 왔다. ㈜경농은 트랙터에 토양 소독제를 부착해 사용하는 기술과 관련 제품을 보유한 농약 판매 업체이다. 두 기관은 앞으로 ▲토양 소독제(훈증제) 노지 처리기 실증과 장비 개선 ▲토양 소독 기계화 기술 투입 효과 검정 ▲인삼 이어짓기 장해 경감을 위한 기술 교류 등에 지속해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업으로 이어짓기 장해 방지 기술이 개발되면 토양 소독에 드는 노동력은 절감하고 소독 효과는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대현 인삼특작부장은 “인삼 산업에서 이어짓기 장해 경감
토양 연작장해 경감을 위해 꾸준히 힘써온 ㈜경농(대표이사 이용진)이 국내 인삼 연작장해 방지에 앞장선다. 경농이 10월 31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청장 권재한, 이하 국립원예원)과 인삼 연작장해 경감을 위한 기계화 기술 개발 및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농은 국립원예원이 개발한 종합방제기술과 회사의 토양훈증 기계처리기술을 융합해 인삼 연작장해 방지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 토양훈증제 노지처리기 실증 및 장비 개선 △ 토양훈증 기계화 기술 투입효과 검정 △ 인삼연작장해 경감을 위한 TF팀 운영 및 기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경농은 2021년, ㈜불스 및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등과 함께 노지 토양소독 처리기를 개발했다. 배토부터 로터리 형성, 노지 평탄화, 토양훈증소독, 비닐 피복과 커팅까지 6단계 작업을 한 번에 해결하는 기기다. 경농은 이 기기를 활용해 회사의 토양훈증소독제 ‘팔라딘’을 살포한 결과 1,980㎡(약 600평) 규모의 토지 소독 작업시간을 약 30분으로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팔라딘은 가스가 약 80㎝ 깊이까지 전달돼 토양 깊숙이 소독한다. 기존 토양훈증소독제보다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유럽 우수 딜러들이 한국에서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대동그룹의 주요 기술, 제품, 생산 시스템 등의 브랜드 경쟁력을 체험하는 '제1회 유럽 우수 딜러 패밀리 데이'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해 11월 유럽시장의 중대형 트랙터 공략을 위해 진행된 '2023년 카이오티 유럽 총판 대회' 이후 현지 딜러와 협력관계 강화 및 글로벌 농기계 브랜드 카이오티(KIOTI) 브랜드 충성도와 대동그룹에 대한 기업 비전을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다. 올해 유럽 총판 및 현지 딜러의 올해 상반기 판매 실적을 기준으로 유럽 18개국 우수 딜러와 총판 관계자 등 70여명의 한국으로 초청했다. 22일에는 대동 대구 공장과 창녕개발본부 견학, 환영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대동 대구 공장에서는 중소형, 중대형 트랙터 모델과 소형 건설장비, 엔진 등 제품 전시와 각 모델 별 시연회, 제품 생산 및 조립, 품질관리, 출고 등 공장 라인투어를 통해 브랜드 이해도를 증진시켰다. 이후, 창녕개발본부로 이동해 로봇모어 및 자율주행 운반로봇 시연을 통해 대동의 AI로보틱스 사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31일 대구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KIEMSTA)와 연계하여 「2024년 농기자재 해외 구매업체(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이하 상담회)」를 개최한다. 농기자재 수출 확대를 위해 베트남‧인도네시아‧스페인 등 8개국에서 초청한 유력 구매업체(바이어) 21개사와 농기계‧시설자재 부문의 국내 수출기업 32개사가 한자리에 모여 총 160여회 이상 일대일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상담회는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와 연계되는 만큼 농기계 및 시설자재에 특화하여 바이어 초청 및 수출기업을 선발하였다. 농식품부는 지난 4월과 7월에도 비료·농약‧친환경농자재 업체들을 중심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상담액 7천4백7십만불, 업무협약(MOU) 및 현장 계약 11건 1천4백만불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상담회가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매의지가 높은 바이어 발굴을 위해 노력하였다. 한국기업과의 거래 이력, 재무 안정성, 유통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여 최종 21개사를 선별하였다. 또한 사전에 국내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하여 성공사례와 노하우 등을 공유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10월부터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이하 온라인도매시장)에서도 가공용 쌀 거래가 개시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거래하는 가공용 쌀은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이 생산한 고품질 쌀이며, 올해 연말까지 4,492톤(약 43억원) 규모의 가공용 쌀을 쌀가공업체가 미곡종합처리장(RPC)으로부터 구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거래는 쌀가공협회가 소속 회원사(총 1,744개) 업체의 희망 물량을 일괄 구매하여 배정하는 공동구매 형태로 이뤄진다. 기존에는 개별 업체가 가공용 쌀을 구매하기 위해 미곡종합처리장(RPC)을 직접 찾아다님에 따라, 거래가격 협의, 품질 확인 등 거래 성사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었다. 이에 반해 이번 거래는 쌀가공협회가 전문 구매 대행 기관으로서 가격 협상, 품질 검증, 물량 배송 등의 행정 절차를 수행하고, 기존의 산발적이던 거래를 통합 진행하여 거래 과정을 효율화하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기존에는 판매자 정보가 부족하여 원하는 품질의 원료를 공급받기 어려웠는데,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업체가 원하는 판매자를 쉽게 찾을 수 있어 업계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이번 거래가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한 공동
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국내 최대 농기계 전시회 ‘2024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이하 KIEMSTA2024)’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총 4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되는 KIEMSTA2024에서 TYM은 트랙터와 콤바인, 이앙기, 승용관리기 등 존디어, 이세키 브랜드를 포함하여 폭 넓은 제품군을 선보인다. 먼저 TYM은 2025년에 출시할 신제품 ‘T4058P’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자율주행 2단계 기술력이 적용된 중형 트랙터 ‘T76’과 대형 트랙터 ‘T130’도 전시되며, 최근에 판매를 시작한 국내 독점 공급 존디어 트랙터 ‘5075E’의 전시와 사전예약도 진행된다. 또한, 유압자동제어미션을 적용해 부드러운 선회 능력과 작업 능률을 자랑하는 ‘CX6130’이 전시된다. 이외에도 작년 국내에서 최초로 자율주행 종합검정을 통과한 이앙기 ‘RGO-690’이 전시되는 등 총 13개의 TYM 농기계 제품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엑스코 서관 1층에 최대 규모로 마련된 TYM 전시 공간에서는 고객이 자가정비를 할 수 있는 고품질의 부품 키트를 직접 볼 수 있다. 그리고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