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6월 25일 2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충주 시, 보은군, 진천군에 농기계은행을 설치키로 했다. 도는 또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의 활 성화를 위해 지방비 2억원을 확보, 시·군당 4000만원 을 지원해 위탁관리비, 부품구입비, 운영비 등 필요한 부분에 효과적으로 사용토록 했다. 충북도내 농기계은행에서는 모두 691대의 농기계를 2103회에 걸쳐 농업인에게 임대했다. 임대된 농기계는 3108㏊의 경운·이앙 작업을 실시했다. 신용우 도 농산지원팀장은 “8곳에서 운영하는 농기계 임대사업을 2010년까지 12개 시군으로 확대 설치할 계 획”이라고 밝혔다.
7월부터 한시적으로 1년동안 경유가격이 일정 기준 이상으로 오르면 정부가 가격상승분의 50%를 농어민 에게 지원한다. 최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지방세법 및 시행령 개정 안’에 따르면 현행 유류세 연동 보조금 제도 1ℓ당 293 원를 유지하면서 7월 1일부터 경유가격이 기준가격‘1 ℓ당 1800원’이상으로 올랐을 경우 상승분의 50%를 지원하기로 했다. 충주·보은·진천 농기계은행 설치 충북도가 6월 25일 2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충주 시, 보은군, 진천군에 농기계은행을 설치키로 했다. 도는 또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의 활 성화를 위해 지방비 2억원을 확보, 시·군당 4000만원 을 지원해 위탁관리비, 부품구입비, 운영비 등 필요한 부분에 효과적으로 사용토록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및 반도체, 석유, 양회, 자 동차 등 28개 업종단체는 6월 25일 산업계 온실가스 자발적 감축 선언식을 개최하 고 2020년까지 온실가스 원 단위를 40% 감축하기로 결의했다. 재계는 이를 위해 지속 가능 발전 차원에서 산업과 지역의 특성을 고려, 온실가스 배출 원 단위 개선목표를 설정하고 에너지 효율 향상, 공정 개선, 온실가스 감축기술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전경련은 업종별로 경영여건, 기술 수준 등이 상이한 점을 감안해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기술 진단, 온실가스 감축기술 지원 등 산업계의 자발적 감축활동 지 원을 위한 기구를 별도 설치, 감축활동을 수행할 전문인력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덧 붙였다. 또 전경련, 대한상의, 중소기업중앙회는 온실가스 자발적 감축 선언을 이행하기 위해 각 기관의 상근부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업계 자율실천 협의체’를 설치키로 했다. 이번 산업계와 재계 등 민간 차원의 자발적 감축 선언은 일본 경단련의‘환경자주 행동계획’에 이은 세계 두 번째 일이다. 일본의 경우 201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수준으로 감소시킨다는 환
광주전남지역 중소제조업체 10곳 가운데 6곳의 자금사 정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최근 212개 지역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자금조달 애로실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절반이 넘는 57.5%가‘자금사정 이 어렵다’고 응답했다. 자금사정이 어렵다고 응답한 기업 중 29.5%는 직원봉 급도 주지 못하고 있으며, 28.7%는 세금과 공과금 등을 연체하는 등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은행자금 조달여부 질문에는 절반에 가까운 49.1% 가 조달이 어렵다고 답해 중기에 대해 은행문턱은 여전 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은행자금 조달이 어려운 이유로는‘담보요구 강화 (46.3)’, ‘대출한도 축소(39.0%)’, ‘담보인정 비율 축소 (33.7%)’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충북 청원군이 원자재 가격 폭등과 고유가로 큰 어려움 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기 위 해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200억원을 조기 융자 지원 한다. 청원군에 따르면 7월 14~18일까지 공고기간을 거친 후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신청서를 접수, 약 75개 업체에 20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대상기업은 청원군내에 본사와 공장이 소재하고 가동 중인 중소제조업체로 기존에 융자 혜택을 받아 상환하지 않은 업체와 2007년 매출실적이 없는 업체는 제외된다. 융자한도는 3억원 이내 3년 이내 일시상환으로 연리 3% 의 이자로 지원된다.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는 6월 25일 중소기업에 대한 방송광고 지원을 7월부터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에까 지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벤처·이노비즈를 비 롯해 경영혁신형 기업까지 정상가 대비 70% 할인된 금액 으로 방송광고를 집행할 수 있게 된다. KOBACO는 지난 10년 동안 중소기업 방송광고지원 제도를 통해 990개의 벤처·이노비즈 기업이 248억 5100만원(정상가 기준 828억3700만원)의 광고를 집행 해 실질적으로 579억860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노비즈기업과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청에 서, 벤처기업은 기술신용보증기금·벤처캐피탈협회·중 소기업진흥공단에서 확인서를 발급 받아 방송광고 지원 신청을 하면 된다.
제지, 골판지, 지함(종이상자) 등 3개 협동조합이 급등하는 원지 및 원단, 원부자재의 가격 안정화를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공존을 모색키로 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앙회 5층 회의실에서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권혁홍 이사장, 한국골판 지포장공업협동조합 오진수 이사장, 한국지함공업협동조합 박정일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지, 골판지, 지함 조합의 상호공존을 위한 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골판지 관련 3개 조합의 원부자재 급등과 이에 따른 가격인상 요인 분 담 등에서 매년 업계간 이해관계 상충이 반복되어 왔기 때문이다. 골판지 원단을 생산하는 제지조합 회원사들이 고지가격 인상에 따라 원단가격을 인상시킬 경우 골판지조합 회원사들은 골판지 가격 인상으로 대응하고 이는 지함조합 회원사들이 제 작 판매하는 골판지 상자가격 인상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특히 이 같은 연관 산업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골판지 상자의 최종 소비자인 주요 대기업 및 인터넷 쇼핑과 대형 홈쇼핑 업체들은 골판지 상자납품 가격을 인상해주지 않아 골판지 상자를 생산하는 중소기업들의 경영압박이 심화되는 상황이다. 이번 골판지 관련 3개 조합의 협약은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정부의 해외마케팅 지원창구 단일화 조치로 중소기업을 위한 국내 수출지원 활동은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 단일화 된다. 또 해외에서의 수출지원 활동은 KOTRA가 맡게 됐다. 이번 조치로 KOTRA 11개 국내무역관과 중진공 4개 해외사무소가 폐쇄되고, 중진공 17개 수출인큐베이터는 KOTRA가 위탁·운영하게 된다. 중진공은 이에 따라 올 하반기에 예정돼 있는 시장개척단 파견과 국내외 전시회 개최, 지사화사업, 수출상담회 등 해외마케팅 사업의 신청 및 업체 선정 등 국내에서 이뤄지 는 모든 수출지원활동은 중진공 22개 본(지)부에서 담당하게 된다. 중진공은 또 KOTRA 국내무역관이 수행하던 사업운영 및 기능을 인계받고 지역본 (지)부 수출지원 조직을 확대·개편해 지역 중소기업 및 지자체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 이다. 앞으로 광역시에 소재하지 않은 중소기업은 해외마케팅 신청과 상담을 위해 광역시까 지 갈 필요 없이 중소도시에 소재한 중진공 지부를 방문하면 된다. 중진공 관계자는“해외마케팅 사업 신청은 중진공 본부 및 지역본(지)부로 하면 된다” 며“해외마케팅 사업에 참가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고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 를 비롯한 지자체와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
중소기업들이 원자재난 극복을 위해 코딧의 전자상거 래보증 이용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딧 신용보증기금(이사장 김규복)은 중소기업의 구매 자금을 지원해 주는 보증상품인 전자상거래보증 공급액 이 올 상반기에만 1조4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40% 증가한 규모다. 이런 추세로 가면 연말에는 연간 목표인 2조5000억원을 훨씬 넘어 3조원 가까이 이를 것으로 코딧측은 전망하고 있다. 전자상거래보증실적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기업 간 전 자상거래 확산 추세에 따라 코딧이 전자상거래보증을 확 대한 결과다. 코딧의 전자상거래보증은 중소기업이 원자재 등을 구 입하기 위해 담보를 제공하는‘전자상거래 담보용보증’ 과 원자재 등을 구입하기 위해 은행 대출을 지원하는‘전 자상거래 대출보증’으로 나눠진다. 따라서 원자재 구입 을 위한 담보와 대금결제 문제를 모두 해소할 수 있어 요 즘과 같이 원자재가격이 불안정한 시기에 더욱 적합한 보증상품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코딧의 전자상거래보증은 2002년에 처음 시행되 었으며 시행 첫해 921억원에 불과했던 보증공급액이 2005년에 1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2007년에는 2조1228 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비해 46.2% 증가 올해 중소기업의 육아휴직급여 수급자가 지난해에 비 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육아휴직급여 를 받은 근로자는 1만164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964 명에 비해 46.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소기업의 육아휴직급여 수급자는 5288명 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4% 늘어나 큰 폭의 증가세를 나 타냈다. 반면 대기업의 육아휴직급여 수급자는 지난해에 비해 38.1% 증가하는데 그쳤다. 특히 전체 육아휴직자 중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 중은 2005년에는 33.9%, 2006년 38.1%, 지난해에는 43.3%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1인당 육아휴직기간도 2005년 226일, 2006년 230일, 2007년 233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 고 대기업에 비해 평균 23일 정도 기간이 긴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염병만)는 지난달 17일 전국주부교실 중앙회 주부대학원 수강생 80명을 초청, 대전 동부하이텍 농 생명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우리 농산물 및 농약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돕기 위한 농산물 및 농약안전성 세미나를 개최 했다. 이들은 세미나를 마친 뒤 동부하이텍 농생명연구소와 바이엘 크롭사이언스 대전공장의 최신 농약 연구 및 생산 자동화 제조 시설을 견학했다.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