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농업 실현과 마을 경관 조성에 기여하고 있는 화분매개충 보존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에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신젠타코리아는신젠타의 착한성장계획(Good Growth Plan)의 일환으로 지난 해 전북 장수군 사과영농조합과 협력해 장수군 안양마을에 화분매개충 보존 프로그램을 시행한 후 마을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금년에도 화분매개충 보존 프로그램 꽃길조성 행사를 지난 12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젠타코리아는 화분매개곤충에 밀원을 제공하는 4개의 화훼 품종을 선발해 8000개의 꽃모종을 장수군 안양마을에 전달했으며 전북 지점 및 익산 공장, 서울 본사 임직원 12명이 50여명의 마을 주민들과 함께 사과 과원 주변 마을 길가에 꽃모종을 식재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안양마을 방문자 센터 앞 250평에 이르는 공터 및 사과체험장 앞 60평 구역, 그리고 약 500m 이상의 마을 진입로 길가에 꽃모종을 식재해 꽃길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화분매개곤충에 밀원과 서식처를 제공함으로써 농경지 내 화분매개곤충을 증가시켜 작물 수분활동 및 마을 경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귀두 신젠타 동북아 제품개발 본부장은 “전북 장수사과영농조합과 협력해 장수군 안양마을
두류, 과실류 및 잡곡류의 수량과 품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흡즙성 해충인 노린재류를 대량으로 포획하기 좋은 시기가 도래했다. 노린재류는 가해하는 기주범위가 매우 넓고 이동이 빠르기 때문에 농경지로 확산하기 전에 미리 월동한 산림지 인접 포장에 페로몬트랩을 설치해 대량으로 포획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노린재류는 월동에서 깨어나는 4월 상순부터 5월 하순 사이가 대량 포획의 적기로 알려져 있다. 이를 통해 다음 세대의 밀도를 가장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다.
매년 벼농사에 피해를 입히는 키다리병 방제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처리가 중요하다. 이는 농촌진흥청에서도 강조하고 있듯이 염수선을 통해 건전한 종자를 선별하고, 각기 다른 약제로 1단계, 2단계에 거쳐 키다리병원균의 균사와 포자를 동시에 방제하는 체계처리가 올해도 효과적인 키다리병 방제법으로 추천된다. 키다리병은 균사 및 포자가 종자의 표면은 물론 내부까지 침투해 피해를 준다. 특히 키다리병의 씨앗이라고 할 수 있는 포자의 방제가 미흡할 경우, 이앙 후에도 본답에서 지속적으로 발병해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 키다리병원균의 균사와 포자를 동시에 방제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1차로 ‘균사’ 방제에 효과적인 트리아졸계 약제(스포탁, 볍씨왕 등)를 처리 후, 2차로 ‘포자’를 효과적으로 방제하는 아리스위퍼 (혹은 사파이어)를 처리하는 방법이다. (온탕소독하는 경우, 온탕소독 후 트리아졸계 약제와 아리스위퍼를 혼용해 소독) 약제를 통한 체계처리 시, 혼용하지 않고 1차, 2차로 나누어서 체계처리를 하는 이유는 볍씨 침종 시 볍씨가 물을 두 번에 나눠 흡수하는 원리에서 비롯된다. 1차 수분 흡수기에는 트리아졸계 약제(스포탁, 볍씨왕 등)로 균사를 소독하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가 초등학생 텃밭 체험 학습과 지역 친화사업 활성화를 위해 강서도매시장 내 공터에 텃밭을 개설하고 지난달 30일 시농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서시장 인근 초등학교 학부모 및 학생, 마곡 엠밸리 14단지, 수명산파크 3단지, 수명산파크 4단지 지역주민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도시농업 전문가를 초빙해 퇴비 시비 방법, 채소 가꾸기 방법, 커피찌꺼기를 이용한 퇴비 만들기 방법 교육 등 다양한 내용으로 현장 교육을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 텃밭 배정규모는 총 70면(가로 3m×세로 1.5m)으로 올해 연말까지 사용하는 조건으로 지역주민에게 50면(1면당 2만원)을 분양을 완료했다. 초등학교, 장애우 시설 등에는 무상으로 20면을 배정했다. 또한 공사에서는 이날 텃밭배정자에게 호미, 모종삽 등 개인 농기구 5종 SET와 쌈 채소 모종 등 3종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 배포된 퇴비는 강서시장 농산부산물로 만들어진 친환경 퇴비를 청소회사((주)크린써비스)에서 지원해 텃밭 배정자에게 직접 보급함으로써 강서시장 자원순환형 텃밭으로서의 의미를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강서지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가 지난 4일 aT 본사에서 로컬푸드 전문가가 참여한 로컬푸드 현장리더 포럼을 개최했다. 로컬푸드 현장리더 포럼은 농업인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유통경로로 성장한 로컬푸드직매장의 2단계 도약을 위해 현장에서 직면한 이슈를 토론하고 새로운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하여 올해 처음 구성됐다. aT, 우수 직거래 인증 로컬푸드직매장, 관련 연구자와 소비자단체 대표 등 15명으로 구성된 현장리더 포럼은 올 한 해 동안 정기 토론모임을 갖는 한편 로컬푸드직매장 경영컨설팅, 지역별 직매장 협의회, SNS를 통한 자문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 시행을 앞두고 있는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에 대해 알아보고 로컬푸드 다품종 소량생산시스템에 미칠 영향과 대응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로컬푸드의 당면과제라 할 수 있는 가공상품 개발을 위한 나주시 농업인가공활성화센터 운영사례에 대한 견학도 진행됐다. aT 기노선 유통조성처장은 “로컬푸드 현장리더 포럼이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당면과제를 스스로 토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발전적 장이자 정책사업에 현장의 요구를 더 깊이 반영하여 체감성과를 높일 수 있는 상시적
콩나물 소비촉진과 농업인·소비자 교육, 국산콩 품종개발 연구 등 콩나물산업 경쟁력 향상과 수요 확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콩나물자조금이 지난 4일 원예분야 의무자조금 9번째로 출범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출범 첫해인 콩나물자조금은 올해 4억여 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콩나물 재배업에 종사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참여율은 현재 81% 수준이라고 밝혔다. 콩나물 재배농가는 1250농가로 집계된 가운데 1010농가가 자조금에 가입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사)대한두채협회(회장 김재옥)는 ‘콩나물 먹는 날’을 선포하고, 국립식량과학원과 ‘국산콩나물콩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회 관계자는 “숫자 9와 닮은꼴인 콩나물 모양을 본 떠 매월 9일, 19일, 29일을 ‘콩나물먹는날’로 정했다“며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보다 안전한 콩나물 생산과 소비활성화를 통해, 콩나물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임이사 임용 △ 부회장 겸 경영기획본부장 김종길 △ 경마본부장 김종국 △불법경마 단속본부장 윤재력
경북도,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친환경농업 집중육성 경북도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는 소비 추세에 맞춰 올해 친환경농업 육성 분야에 936억 원을 투입한다. 친환경 농업은 일반 농법과 비교해 노력과 생산비용이 많이 소요되고 안정적인 판로가 없어 투자비용과 비교하여 높은 가격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경북지역은 상대적으로 친환경재배의 높은 기술을 요하는 과수 면적이 전국의 20%(사과는 64%)를 차지하고 있어 친환경농업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토양개량제와 유기질비료 공급에 570억 원, 친환경농업의 생산비 절감과 농약·화학비료 사용감소 유도를 위한 녹비작물종자, 유기농업자재 지원 등에 47억 원을 각각 투입하며 또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의 부담경감과 경영안정을 위해 친환경농업직불금, 유기지속직불금, 친환경농산물 인증추진비로 42억 원을 지원한다. 이밖에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 및 직거래 유통활성화 등을 위한 친환경농산물 택배비, 학교 급식용 친환경 농·축산물 구입비 지원, 소비자초청 행사 등에 277억 원을 투입한다. 홍성군, 친환경농자재지원 사업 추진 홍성군은 친환경인
팜한농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신물질 제초제 ‘메타미포프’가 일본 수도용 제초제 시장에 본격 출시된다. 동남아 국가 수출 확대 ‘메타미포프’는 수도와 잔디의 잡초를 방제하는 신물질 제초제다. 기존 제초제에 저항성을 가진 잡초뿐만 아니라 방제가 어려운 고엽기(5엽기) 피에 대한 제초효과가 탁월하다. 독성이 낮아 안전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에서는 2011년부터 잔디용 제초제로 사용되며 경쟁력을 인정받아 왔다. 일본 현지 파트너사 카켄제약(Kaken Pharmaceutical)을 통해 이달 16일 일본 수도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메타미포프’ 함유 제품은 ‘토도메 MF(TODOME MF)’라는 상표명의 수도 후기 제초제다. 잡초 잎에 뿌리거나 토양에 처리하는 방식 모두 가능한 ‘메타미포프’의 장점을 활용해 유제와 입제 두 가지 제형으로 동시에 출시된다. 권정현 팜한농 해외영업담당 상무는 “농업 선진국인 일본에서 수도용 제초제로 등록돼 출시된다는 것은 그만큼 ‘메타미포프’의 제품 경쟁력이 우수하다는 것을 뜻한다”며, “기존 제초제에 내성을 보이는 저항성 잡초까지 방제하는 ‘메타미포프’의 장점을 부각시켜 해외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
초봄 저온다습한 환경은 딸기, 오이, 토마토 등 시설채소의 잿빛곰팡이병 발생에 유리한 환경이 되어 작물의 품질과 수확량을 급격하게 떨어뜨릴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잿빛곰팡이병은 시설 내부 습도가 높을 때 발생이 증가하는 만큼 야간 보온 및 주간 환기로 습도를 낮추고, 발생 전 미리 예방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신젠타코리아는 잿빛곰팡이병 방제를 위해 ‘사파이어’ 액상수화제를 추천했다. ‘사파이어’는 새로운 계통 및 작용 기작으로 기존 약제에 내성을 가진 잿빛곰팡이병과 균핵병에 효과가 탁월하고, 저항성 유발의 위험이 적어 지속적이고 안정된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사파이어’의 강력한 항균 작용을 나타내는 파이롤니트린(Pyrrolnitrin)은 천연물을 생물 활성과 광 안전성을 향상시켜 개발한 신규 살균제로 공기, 종자, 토양에 의해 전염되는 각종 병해에 강력한 침투하여 예방 및 치료효과가 있다. 작물의 생육에는 전혀 영향이 없으며 독성이 매우 낮아 환경과 인체에 안전한 약제다. 뿐만 아니라 우수한 예방 및 치료 효과로 처리 적기 폭이 넓고, 안전 사용기준에 준수해 사용하면 잔류 염려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연속 수확 작물에도 안
국내 시설원예의 첨단화와 기술보급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시설원예협의회 한원희 회장을 지난 2일 만났다. 협의회는 지난 2008년 한국농기계협동조합 내에 구성된 조직으로 54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의 회원사는 스마트팜을 비롯한 시설원예자재의 제조를 담당하며 미래농업을 일구어 가는데 일조하고 있다. 한 회장은 국내 시설원예에 대한 비중이 높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농가 규모가 영세한 열악한 상황에 있고 내수시장은 포화상태에 있기 때문에 기업도 해외로 눈을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마트팜 등 소프트웨어 분야로 확산추세 해외 바이어 국내 유치 위한 독립 전시장 추진 한 회장은 “시설원예 분야는 유리온실에서 하우스 자재까지 다양한 자재로 구성된 기술 집합체”라며 “그동안 시설원예 산업은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사업이 진행돼 왔으나 스마트팜 등이 주요 농업으로 등장하면서 소프트웨어 분야도 아우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생산시설이 노후하면서 신기술 및 품질제고로 이어지지 못하는 점은 지속적으로 풀어가야 할 부분이다. 특히 안정적인 수출확대를 위해 신기술 개발 및 현지 국가에 대한 제도 등 정보 수집 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는 회사별로 기술 수준이 다르고 규모가 영세하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신원택. 이하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임주혁 전무는 지난달 26일 개최된 중소기업중앙회 ‘제63회 정기총회’에서 협동조합 유공자로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임주혁 전무는 농촌진흥청 농약연구소 연구원을 시작으로 이후 동양화학 및 노바티스에서 대전·충남지점장과 전북지점장을 역임했으며, 이어서 신젠타코리아에서 근무, 마케팅부 이사로 퇴임했다. 2010년 12월부터 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에서 전무이사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2021년 12월부터 전국작물보호제협동조합 실무이사협의회에서 회장직도 맡고 있다. 임주혁 전무의 이번 장관상은 심각한 사업 침체 위기에서, 지난 14년간 이사장을 성실히 보좌하면서 단결 역량을 발휘하고, 투명한 회계 관리와 혁신적인 공동사업으로 안정적 매출과 이익을 매년 지속적으로 상승시키는데 공로가 크다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임주혁 전무는 “조합에서 성실히 사업하시는 우리 조합원님들과 조합 임원님들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맡은 바 임무에 성심과 최선을 다해 조합 발전에 일조하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제63회 정기총회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을 이루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든든하게 우리 농업과 농촌 현장을 지켜 주신 농업인, 그리고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5년에는 환경 대변화, 기술 대변혁의 시대에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을 극복하고, 미래 세대에 희망을 주는 농업·농촌으로 성장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성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지난해 말 농촌진흥청은 그간의 핵심사업을 재정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첨단기술 융합과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농업연구개발 혁신방안」을 수립하였습니다. 올해 농촌진흥청은 혁신방안의 핵심내용인‘정책지원·현안해결 10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문제의 조속한 해결과 농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다음의 다섯 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혁신기술로 핵심 농업정책 추진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생명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육종 목표에 맞는 유전자원을 신속하게 발굴하는‘디지털육종’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