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건강과 입맛을 책임질 영양간식, 고구마.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으면서 영양도 지키고 맛도 챙길 수 있는 고구마 간편 요리법을 소개했다. ▲고구마 미니누룽지 ▲고구마 컵케이크 ▲고구마 한입쿠키 ▲고구마 라페 달콤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고구마는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 식이섬유, 칼륨까지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도 이롭다.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 강화, 안토시아닌은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심혈관 건강에 유익하다. 식이섬유는 장 건강을 돕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케 하며, 칼륨은 혈압 조절과 부기 완화에 도움을 준다. ▶바삭 쫀득 영양간식 ‘고구마 미니누룽지’=찐 고구마를 한 김 식힌 뒤 1.5cm 두께로 자르고, 고구마 위에 종이 포일을 올려 컵이나 그릇으로 눌러 납작하게 만든다. 납작해진 고구마를 공기 튀김기(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60도(℃)에서 10분간 구운 후 뒤집어 추가로 10분 더 굽는다. 호박고구마 ‘호풍미’나 꿀고구마 ‘소담미’를 구웠을 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을 더욱 즐길 수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12월 12일 경남 진주시에 있는 한국배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올해 수확해 저장 중인 배 상태를 점검하고, 저장 배에서 발생한 품질 저하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진주 지역 배 재배 농가 40곳은 한국배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총 60헥타르(ha)에서 약 350톤의 배를 생산하고 있다. 가장 많이 재배하는 ‘신고’ 품종 재배율은 약 80%에 달한다. 한국배영농조합법인은 품질 규격화와 체계적인 상품관리로 2017년부터는 홍콩, 캐나다, 호주, 네덜란드, 인도, 아랍에미리트, 태국 등 16개국에 우리 배를 수출하고 있다. 한국배영농조합법인 김건수 대표는 “올해 수확해 저장 중인 배의 겉이 갈색으로 변하고 속이 물러지는 ‘수침상’ 증상이 발생했다.”라며 “현재 육안 선별로는 과실의 내부 장해 여부를 알 수 없어 어려움이 있다.”라고 말했다. 권 청장은 “육안 선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근적외선(NIR)을 이용한 비파괴 선별 체계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라며 “개발한 기술이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검증하고, 빠른 보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수확한 배에서 일소·열과 피해가 늘었고, 저장 중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과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겨울철 폭설로 발생할 수 있는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기상정보 사전 공유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 중이다. 기상청은 지난해 12월부터 ‘무거운 눈’, ‘보통 눈’, ‘가벼운 눈’과 같은 눈 무게 예보를 도입해 전북특별자치도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했다. 올해부터는 충북, 충남, 전남, 경북, 강원 영동 지역으로 확대해 시행 중이다. 무거운 눈은 습기를 많이 머금고 있는 ‘습설’로 가볍고 마른 눈(건설)보다 밀도가 높아 같은 높이로 쌓여도 무게는 3배 이상 차이가 난다. 농촌진흥청은 기상청 예보 정보를 발표 하루 전에 받아 농촌진흥기관에 공유하고, 기상특보 발생지역 농업인에게는 휴대전화 문자로 기상정보와 농업시설물 관리 요령 등을 발송해 폭설로 인한 피해를 예방토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두 기관 관계관은 12월 12일,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상하면에 있는 블루베리 농가를 찾아 폭설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했다. 이 자리에서 관계관들은 눈 무게 예보를 문자로 받아 영농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는 농업인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체감하는 기상정보 서비스 제공과 영농 기술 보급 방안을 모색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고양특례시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열리는 ‘2024 늘봄학교·교육기부 박람회’에서 농촌교육농장 및 치유농업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홍보전시관을 운영한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늘봄학교 프로그램과 늘봄학교 운영을 지원하는 교육기부 사례를 살펴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교실에서 만나는 즐겁고 유익한 농촌 체험’을 주제로 ▲늘봄학교 맞춤 농업체험관 ▲우수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 전시관 ▲치유·도시농업 프로그램 홍보관 ▲농촌체험 운영 전문가 홍보관 등을 운영한다. 우수 농촌교육농장 체험관에서는 누에고치 실뽑기, 다육식물 친환경화분 만들기 등 ‘2024년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농장의 대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홍보전시관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체험 모습을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현장에서 제시한 관람객에게는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제공한다. 한편, 농촌교육농장은 지역의 농업·농촌 자원을 바탕으로 초중고 교과과정과 연계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연속성 있는 관찰학습 체계를 구축하여 교실 밖 배움터로 역할을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농촌진흥사업 발전에 이바지한 지방 농촌진흥기관과 공직자를 선정해 12월 11일 본청 종합연찬관에서 열린 ‘2024 농업과학기술 성과공유대회’에서 시상했다. 전국 9개 도 농업기술원 가운데 올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충청북도(최우수), 충청남도(우수), 경상북도(우수)이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충북형 스마트팜 모델’ 조성, 민·관·학 협력 신품종 및 재배 기술 보급 체계 구축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국 156개 시군농업기술센터 가운데서는 총 28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최우수 기관은 가평군, 원주시, 영동군, 당진시, 익산시, 보성군, 칠곡군, 사천시, 광주광역시 9곳이다. 이들 기관은 ▲농업 신기술 현장 확산(15점) ▲농촌자원 활성화(10점) ▲농업재해 대응 및 병해충 예방(10점) ▲전문역량개발 및 청년농업인 육성(10점) ▲농업과학기술정보 시스템 활용(10점)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실천(10점) ▲지역특화작목 육성(10점) 등 총 11개 평가지표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한 지방 농촌진흥기관 공직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수상자는 총 6명이다. 대상은 부여군농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12월 11일 본청 종합연찬관에서 ‘2024 농업과학기술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하고, 올 한해를 빛낸 농업 연구개발 우수성과를 널리 알렸다. 올해 성과공유대회는 농촌진흥청 청사 전주 이전 10주년을 기념해 농업인, 학계, 산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전국 농촌진흥기관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특히 올해 첨단 농업기술개발과 융복합 연구 및 민관협력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공직자와 학계, 산업계 관계자에게는 농업기술대상, 농업기술보급대상,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글로벌 농업기술협력상 총 28점을 수여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농업기술대상 협업 부문 수상 성과는 ‘전통장도 스마트하게 담그자!’, ‘지황 우수품종 생산·보급 체계 구축으로 국산화 및 농가소득 증대’ 2점이 선정됐다. 개인(중앙) 부문에서는 ‘식량작물 이용 메디푸드 및 대체식품 등 고부가가치 가공산업 기반 구축’(국립식량과학원 김현주 연구사), ‘케이(K)-농산물 맞춤형 선박 수출 기술 개발 및 실용화’(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지현 연구관), ‘라디오파 소고기 단기숙성기술 개발’(국립농업과학원 김진세 연구사) 3점이 상을 받았다. 개인(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올해 지역특화작목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2024년도 지역특화작목 사업 성과보고회’를 12월 11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올해 지역특화작목 육성 사업 연구 성과 우수기관은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경기도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3곳이 선정돼 상을 받는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는 유자, 무화과 융복합 기술개발과 협업으로 수출시장을 개척하고 지역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는 경기 북부 지역 콩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부가가치 향상 기술을 개발하며 지역특화작물 육성에 앞장섰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는 경남 망고를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민관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안정생산 기술을 보급하는 데 주력해 지역 주도형 특화작목 육성 기틀을 다졌다. 이날 연구 성과 우수기관 시상과 함께 지역특화작목 육성 유공자 15명(장관 표창 4, 청장 표창 11)을 선정해 표창한다. 이 가운데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허윤영 연구사,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이희철 연구사,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강태완 연구관이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농촌진
국내에 재생유기농업 개념과 기술을 확산하고, 관련 정보와 연구 성과를 나누기 위해 생산자-소비자-학계-기업이 함께하는 협력체계가 구축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농업과학원은 12월 10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재생유기농업 협의체’ 발족식과 함께 국내외 재생유기농업 동향과 과제, 분야별 재생유기농업 사례를 공유하는 학술토론회를 열었다. 재생유기농업 협의체에는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장을 단장으로 생산자 2명, 소비자 2명, 기업 6기관, 학계 1명, 정부․지자체 3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앞으로 한국 재생유기농업 발전을 위한 연구 방향을 설정하고, 협업 연구 발굴, 정보 공유, 홍보 등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발족식에 이어 열린 재생유기농업 학술토론회에서는 ▲국외 재생유기농업 동향 및 사례(닥터브로너스, 게로 레손 부사장) ▲국내 재생유기농업 연구 동향 및 과제(국립농업과학원, 안난희 연구관) ▲지자체 재생유기농업 실천사례(전라남도, 유덕규 서기관) ▲생산자의 재생유기농업 실천 사례(종합재미농장, 안정환 대표) ▲소비자의 재생유기농업 실천 사례(꽃 밥에 피다, 송정은 대표) 등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이 있었다. 국립농업과학원은 협의체 발족식과 학술토론회
수확 시기가 1~3월 사이인 만감류는 무엇보다 저온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이상 한파로 인한 저온 피해가 농가 소득 감소로 이어지지 않도록 시설 내부 보온과 환기를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잎 갈변 △새순 고사 △가지 고사 △나무에서 수액 유출 농촌진흥청 기존 연구 결과, 영하 3도(℃) 이하에 노출된 만감류는 과육과 껍질이 얼어 비타민 시(C) 함량이 약 40% 감소하고 속껍질이 젖는 현상이 나타났다. 특히, ‘세토카(천혜향)’는 폴리페놀 함량이 늘어 쓴맛이 더 두드러졌다. 만감류 생육을 유지하고 품질이 떨어지는 것을 막으려면 시설 내 온도를 최소 영하 1도(℃) 이상으로 유지하는 등 내부 보온과 환기에 신경 써야 한다. 눈을 동반한 한파에는 일시적으로 측창을 닫아 온도를 유지한다. 측창을 닫으면 시설 내부 온도가 바깥 기온보다 약 4도(℃) 높게 유지되므로 난방하는 온실(최저 2℃ 유지)과 비슷한 수준의 열매 품질을 얻을 수 있다. ▶양낭막 파괴 피해율: 개방 처리구 97%, 폐쇄 처리구 0%, 가온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농업과 생명, 보건 분야에 초고성능 컴퓨팅 활용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한 ‘농생명 슈퍼컴퓨팅센터’가 종자회사 등 관련 산학연의 초고속 빅데이터 분석을 지원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9월 국내 농업 분야 유일의 농생명 슈퍼컴퓨팅센터를 열고, 슈퍼컴퓨터 2호기를 활용해 민간의 빅데이터 분석 수요를 지원하는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했다. 매년 두 차례 국립농업과학원 누리집에 공지하거나 공문을 보내 수요를 조사한 후 분석 서비스 제공처를 선정하고 있다. 올 한해만 종자회사 등 관련 산학연에서 신청한 빅데이터 분석 건수가 19건에 달한다. 농생명 슈퍼컴퓨팅센터는 민간으로부터 벼, 콩, 고추 등 4,700여 자원의 유전변이 데이터 분석·공개를 의뢰받아 20일 만에 완료, 결과를 공개했다. 기존 방식대로 일반 서버를 이용해 분석했다면 3년 이상 걸렸을 분석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것이다. 또한, 작물보호제 후보물질을 탐색하는 대단위 선별(스크리닝)을 지원해 280만 건의 단백질과 화합물 결합 구조를 6일 만에 예측했다. 이는 일반 서버에서 8개월 걸릴 작업량이다. 아울러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농업기상 정보 예측 기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11월 기습적인 폭설로 피해를 본 경기, 강원, 충청, 전북 지역 농가의 신속한 영농 재개를 돕고자 기술지원 수요를 조사하고, 기온 하강에 따른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기술 상담(컨설팅)을 벌이고 있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12월 9일 오후, 충남 천안시 입장면 시설재배 포도 폭설 피해 현장을 찾아 농업인을 위로하고, 영농 현장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권 청장은 “지난 5일부터 농촌진흥청 지역담당관을 폭설 피해지역에 보내 영농 기술지원 수요를 파악하고 있다.”라며 “무너진 농업시설은 조속히 복구하고, 어는 피해(동해) 등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적극 지원하는 등 현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지원 활동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겨울철 기상재해로 피해를 본 농가가 빠르게 영농에 복귀할 수 있도록 인접 기관의 전문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긴급 복구, 일손 돕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2025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내재해형 시설설계 기준을 개선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농가에서는 기습 한파와 폭설로 인한 농업 부문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기상정보를 수시 확인하고, 겨울철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