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트랙터는 기존 뉴 홀랜드 T6000의 플랫폼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2개의 모터, 수소 탱크 등을 탑재해, 75kW(106 마력)의 출력을 내며, 배기가스 없이 약간의 물만 배출한다. 수소 생산 및 보급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아 양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NH2의 구동에 필요한 수소는 자체적으로 생산해 이용할 수 있어 뉴홀랜드측은 2013년 NH2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
SIMA(프랑스국제농축산기계전시회) 2009를 통해 처음 선보인 뉴홀랜드사 수소연료 트랙터 ‘NH²TM’이 무소음(No Noise), 무기어(No Gear), 무동력손실(No Power losses)을 실현해 꿈의 트랙터로 불리며 SIMA2009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은 물을 전기 분해하면 수소와 산소가 나오지만 이 과정을 반대로 해 수소와 산소를 결합시키면 물과 전기가 발생한다. 이때 발생한 전기를 이용해 모터를 구동하는 원리이다. 공해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으로 원자력과 연계하는 미래 대량 에너지원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는 원자력 발전소에서 우라늄 연소 시 생성되는 고온의 열을 이용해 물을 분해하면 전통적 화석연료 사용 및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경제적으로 대량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