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농업기계 검정 시 운반비 및 체재비 절감과 검정고객 편의 제공을 위해, 2016년도 3월부터 농산물비파괴선별기 및 저온저장고, 농업용 온풍기 및 보일러 등 20개 기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업기계 현장검정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농기계 현장검정 서비스, 2011년 도입 운영 고객만족도 높아
찾아가는 농기계 검정서비스는 이동·설치가 곤란한 농기계와 기계가 커 물류비 부담이 큰 농기계, 경제적 여유가 없는 중소 업체 등을 대상으로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검정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제도이다. 2011년도부터 도입하여 운영돼 왔으며, 검정고객의 비용부담 감소로 고객만족도가 높은 농기계 검정서비스 제도이다.
현장검정 대상기종은 농산물비파괴선별기, 농업용목재펠릿온풍기, 농업용목재 펠릿 보일러, 농산물저온저장고, 사료배합기, 사료급이기, 원거리용 방제기, 퇴비 살포기, 베일러, 베일래퍼, 곡물건조기, 액상비료살포기, 모우어, 트랙터부착형 트레일러, 트랙터 부착형 사료 작물 수확기, 변경검정(현장확인), 농산물세척기, 농업용 톱밥제조기, 동력 파쇄기, 동력절단기, 농업용컨베이어 등 20기종이다.
2011년부터 현장검정서비스를 시작하여 지속적으로 검정서비스 제공 기종을 확대하고, 현장검정 대상기종이 아니더라도 권역별·지역별 다수기종이 신청된 경우, 신청업체 협의 후 현장검정을 제공한 결과 2011년 28건에서 2012년 155건, 2014년 239건, 2015년 270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으며, 검정업체 요청 시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현장검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할 방침이다.
재단은 금년에도 찾아가는 농기계검정서비스를 본격 시작하면서 전담차량 2대에 과일 당도 및 산도 계측장비, 온습도 자동계측 장비 등 다양한 첨단계측장비를 탑재해 현장에서 객관성 있고 신뢰도 높은 검정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검정요원들의 전문성을 높여 글로벌 수준의 고품질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농기계 현장검정 서비스가 필요한 고객은 검정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작성하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기계검정팀(연락처 : 031-8012-7342~7355)에 검정신청하면 된다.
류갑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은 “우리농업의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스마트팜’을 성공적으로 뒷받침 할 수 있도록 스마트농기계를 적극 발굴하고, 우량 스마트농기계가 농가에 보급될 수 있도록 스마트팜 ICT기자재 검정을 위한 검정체계 구축 및 찾아가는 농업기계 현장검정서비스 대상기종 선정과 검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며 “스마트농기계 실용화를 통해 농기계 산업발전과 스마트팜을 선도해 나가는 데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