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농업기계 가격집에서 판매가격 표기를 중단하기로 했던 기존 방침을 바꿔 가격표기를 지속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농기계조합은 “정부 정책에 따른 농업기계 가격 자율화 취지와 농가보조금 부당사용 등으로 인한 문제점을 개선코자 판매가격(권장소비자가) 표기를 가격집에서 제외키로 했으나 시행을 잠정 유보키로 했다”며 “최근 메르스로 인한 내수 사업 위축과 관련 사업기관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업기계화사업 참여업체들은 정부지원(융자) 대상 농업기계 가격집 가격변동 신청서를 오는 24일까지 우편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