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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자재

고려바이오, 제주토착미생물 ‘JM 출시

섬유소 분해·탄저병균 항균력도 보유해

 
고려바이오(주)(대표이사 김영권)가 제주도 토착미생물 제품 ‘JM(Jeju Microorganisms),을 출시하고 최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에서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JM"은 고려바이오(주)가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으로부터 기술 이전받은 특허미생물(특허명: 셀룰라아제를 생산하는 신규한 바실러스속 미생물 및 그 용도, 특허번호: 제0859561호)을 활용해 개발된 제품이다.

‘JM"은 제주도 토양에서 분리한 Bacillus subtilis SL9-9 균주를 함유했으며 섬유소 분해 능력이 뛰어나다. 일반적으로 바실러스 속에 속하는 세균들은 대부분 섬유소 분해 능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것과는 다른 특성이다. ’JM"은 또 시중 판매 미생물제제보다 셀룰라아제 활성이 1.5~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JM"은 이와 함께 오이와 콩 등에 작물 생육 촉진 효과를 보이며 특히 탄저병균에 대한 항균력도 보유하고 있어 식물 영양제 및 식물병 방제제로서의 개발도 기대되고 있다.

고려바이오(주)는 이 균주를 활용해 지난 1년간 셀룰로오즈 분해 관련 효소의 활성을 극대화하고 효소 생성 최적 조건과 생물담체 최적화 시험을 완료해 상품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고려바이오(주) 관계자는 “이 제품은 향후 유기물 분해와 퇴·액비 제조 종균제로도 활용할 것”이라며 “제주도 토착 미생물을 포함한 ‘JM"을 제주 관내 농가에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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