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중국 시안무역관에 따르면 현재 산시성 내 전체 과수농업 면적이 114만ha, 과수업 종사자 수가 1000만 명에 달하는 등 대규모 산업으로 성장했으며 6대 지주산업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산시성의 사과 생산량은 전국 총 생산량의 1/3, 세계 총 생산량의 1/8을 차지하며 키위 생산량은 세계 총 생산량의 1/3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산시성은 중국 내 사과, 키위 생산 전국 1위 성으로 성장했으며, 작년도 하반기부터 산둥성, 광둥성, 허베이성 등을 넘어 중국 과일 생산량 1위 성으로 발전했다. 이와 함께 현재 산시성 내에는 7개의 국가급, 10개 이상의 성급 농업 산업화 선두기업과 100여 개 이상의 중소형 기업이 분포하고 있다. 또 농민 과수업 합작 경제단체는 2015개에 달하며 과수품 유통업체는 2100여 곳 이상으로 성장했다. 세계 농축 과즙 무역량 중 40% 이상 산시성 전체 과수품 저장 능력은 300만 톤 이상에 달하며, 농축 과일즙 가공업 연 가공능력은 80만 톤에 달해 세계 최대의 농축 사과즙 생산, 가공 기지로 발전했다. 수출물량도 늘어나 2011년 산시성 전체 과수품 검역신고 건수는 77만3800톤이며 종가는 8억2800만 달러에 달하며 2006년 대비 각각 89%, 143% 증가했다. 다양화된 유통경로와 상품 홍보를 통해 최근 산시성 과수품은 동남아, 유럽, 중동, 남아프리카, 러시아, 남아시아, 동아시아, 북미, 대만 등 시장에서 점차 성장 중이다. 특히 세계 각지 80여 개 국과 지역에서 수출 중이며 농축사과즙은 대외 수출 과수상품 중 외화획득 순위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시안 해관 통계에 따르면 2011년 산시성 사과 농축액 수출량은 22만7700톤이며 수출액은 3억8900만 달러에 달하고 있다. 현재 중국 내 농축 사과즙 수출액은 전년대비 두자릿수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세계 과일즙 연 무역액은 90억 달러 이상이며 그 중 미국, 러시아, 독일, 네덜란드, 일본 등에서 주로 수입하고 있다. 전 세계 농축 과즙 무역량 중 40% 이상이 산시성에서 수출되고 있다. |
현재 산시성의 사과 상품은 생산면적, 생산량, 품질에 있어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 세계 사과 총 생산량의 1/8이 산시성에서 생산되고 있다. 제2회 중국 농업 박람회에서 산시성 사과는 14개 품목이 금상을 획득했다. 제3회 대회에서는 17개 품목이 고급상품으로 채택돼 전국 고급상품 전체의 40%를 차지했다. 산시성은 우수한 사과재배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주요 사과 생산지인 웨이베이 황토고원은 높은 해발(800~1200m), 큰 일교차(16.6℃), 두터운 토양층(80~200m), 각종 무기질이 풍부한 토양(칼륨, 칼슘, 마그네슘, 아연 등), 비교적 낮은 오염도 등의 자연적 조건을 갖췄다. 또 웨이베이 지역은 농업 종사인구가 비교적 많아 노동자원이 충분히 보장됐으며 임금도 비교적 낮은 편이다. 아울러 전국 과학기술 종합 경쟁력 3위에 달하는 교육도시로 농업과학연구소 121개, 농업과학기술 인구 298만 명을 보유하며 중국 내 유일한 국가급 농업 첨단기술산업시범구(양링농업과학구)를 운영 중이다. 시설 갖춘 저장능력 생산량 9.3% 불과 산시성이 중국 과수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지만 그에 수반되는 시설과 자재 등은 뒤따르지 못하고 있다, 우선 산시성 과수산업 내에는 전문적인 상품 포장 기업이 없어 주로 농민들이 담당함으로써 외관상 청결문제, 과수품의 등급 분류문제, 포장 품질문제 등의 한계를 나타내고 있다. 또 과수품 보관능력은 320만톤에 달하는데 비해 온도조절 보관창고나 냉동 보관창고 저장 능력은 40만톤으로 전체 과일 생산량의 9.3%밖에 미치지 않고 있다. 더욱이 대부분의 보관창고는 저장기간이 비교적 짧고 저장 효율이 낮은 일반 창고를 이용해 판매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과일 포장산업과 첨단 설비를 갖춘 저장시설 등의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산시성의 과수산업은 국가의 삼농(三農)정책과 투자금 확대에 힘입어 과수농업은 향후 품질 확보, 현대화 설비 등 방면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또 과일 생산량 증가에 따라 역외 유통관련 산업, 과일즙·과일음료 등의 2차 가공산업도 발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