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지난달 28일 중국 상하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이덕수 농업경제 대표이사, 안총기 상하이총영사 및 상하이 시정부, 중국농협(공소합작총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NH무역유한공사’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회사는 농협 자회사인 NH무역의 상하이법인 격으로 한국 농산물의 중국시장 수출을 위해 새로 설립됐다. 농협은 앞으로 ▲가공식품류 ▲홍삼제품류 ▲유제품류 등을 통해 2015년까지 수출규모를 1억달러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농협의 중국 수출은 유자차 인삼류 신디비움 등 품목을 위주로 2500만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국내 농업에 필요한 비료원료, 농약원제 및 영농자재 등을 직구입해 농가에도 공급함으로써 중간마진을 줄여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