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식물추출물을 이용한 친환경 해충방제제는 지난 2009년부터 농림수산식품부 농림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 특히 오이, 고추 재배농가에서 진딧물 살충효과를 시험한 결과 90% 이상의 높은 방제효과가 나타났다. 또 최근 과수원에서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매미충에도 살충효과가 있다. 어독성 등 환경에 대한 독성시험을 실시한 결과 안전한 수준을 확보하여 2011년 4월에 ‘충스타’란 이름으로 친환경유기농자재로 등록됐다. 기술이전된 개발제품은 내년부터 국내 친환경농산물 재배농가에 본격적으로 생산 보급할 예정이며 해외시장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채소 재배기간 중 진딧물은 전 생육기간에 발생해 작물의 생육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병을 매개함으로써 친환경 채소재배에 걸림돌이 되는 문제가 큰 해충으로 진딧물의 생물학적 방제가 절실한 실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