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젠타코리아는 본격적인 벼농사 시즌을 앞두고 벼 키다리병과 뜸묘 문제 해결 및 매트형성촉진을 돕는 수도용 종자소독 솔루션 '함께해듀오'를 제안했다.
'함께해듀오'는 신젠타코리아의 '미래빛듀오'와 '리도밀골드'를 혼용하는 종자소독 방법을 말하며, 두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벼 육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병해를 효과적으로 방제하고 모가 고르게 자라지 않는 뜸묘 증상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소독 후 발아한 볍씨를 별도의 세척 과정 없이 바로 파종할 수 있어 농업 현장에서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래빛듀오'는 신젠타가 개발한 '아데피딘(ADEPIDYN)' 기술을 적용한 SDHI(Succinate Dehydrogenase Inhibitor) 계열의 수도용 종자처리제다. 이 제품은 키다리병균에 강력한 방제 효과를 가지며, 도열병과 깨씨무늬병까지 동시에 방제할 수 있다. 또한, 기존 SDHI 성분과 차별화된 독특한 화학 구조를 갖춰 약제에 대한 저항성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리도밀골드'는 벼 뿌리 활착을 촉진하고, 빠른 이행성과 함께 곰팡이균의 균사 성장과 포자 형성을 억제해 모썩음병 등의 수도 병해를 방제하는 종자처리제다. 볍씨 발아 초기부터 강력한 효과를 제공하여 건강한 육묘를 돕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함께해듀오' 솔루션을 사용하는 농가는 볍씨 1킬로그램(kg)당 '미래빛듀오'와 '리도밀골드'를 1:1.25(밀리리터) 비율로 혼합해 사용하면 된다. 예를 들어, 볍씨 80kg을 소독한다면 미래빛듀오 80ml와 리도밀골드 100ml의 혼용액에 침지하면 되는 방식이다(아래 표 참조). 이 약제에 볍씨를 48시간 동안 침지하여 소독하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신젠타코리아 최지은 마케팅본부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벼 육묘 과정에서 병해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일부 지자체에서는 비상대책을 마련하고 육묘 실패 농가를 지원하는 등 대응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함께해듀오'가 키다리병을 비롯한 다양한 수도 병해를 방제하고 건강한 육묘를 돕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