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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보호제

응애, 눈에 안 보여도 하우스에 이미 ‘가득’

빠르고 오래가는 약효 (주)경농 ‘마이트킹’, ‘가네마이트’
알부터 성충까지 모든 생육단계에 효과

응애는 주로 여름철에 발생하는 해충이지만, 시설하우스는 겨울철에도 10℃ 이상으로 따뜻해 응애의 생육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된다. 또한 밀폐된 하우스는 실내 환경이 안정적이어서 응애가 한 번 발생하면 개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방제도 까다롭다. 연 9~10회 발생할 만큼 생활사가 짧은데다 한 번에 낳는 알의 양도 많아서다.

 

크기 작고 저항성 강해 방제에 난항

응애는 식물의 광합성을 저해해 생육 부진을 유발한다. 성충뿐 아니라 유(약)충도 식물의 세포조직을 흡즙해 피해를 입힌다. 주로 잎 뒷면을 가해하는데, 처음에는 잎에 작은 흰 반점이 군데군데 생기며 잎이 점차 누렇게 변한다. 심해지면 엽록소가 파괴돼 광합성을 할 수 없고 결국 식물체가 말라 죽는다.

응애는 크기가 매우 작아 육안으로 확인이 어렵다. 피해가 눈으로 보인다면 이미 포장 내 밀도가 많이 높아진 뒤라 돌이키기 어렵다. 이에 대부분의 농업인들이 작물보호제를 통해 화학방제를 실시하지만 같은 계통의 약제를 여러 차례 사용하다 보면 내성이 발생해 방제가 갈수록 어려워진다. 응애 발생량이 적을 경우 발생지점의 잎 뒷면에 물을 뿌려주면 발병을 억제할 수 있으나 밀도가 증가하면 전문 작물보호제를 사용해야 한다. 응애는 약제 저항성이 쉽게 나타나기 때문에 계통이 다른 약제를 교호 살포해야 저항성 발현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시설하우스는 알부터 성충까지 다양한 세대가 혼재돼있는 경우가 많아 모든 생육단계에 효과가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항성 응애에도 확실한 효과 ‘가네마이트’와 ‘마이트킹’

㈜경농(대표이사 이용진)의 ‘가네마이트’는 응애의 모든 생육단계(알, 유충·약충, 성충)에 걸쳐 약효를 발휘한다. 약효가 빨리 나타나며 지속기간이 길다. 미토콘드리아 복합체Ⅲ를 저해하는 유일한 작용 기작을 가진 응애전문약으로 저항성 응애류에도 효과가 우수하다. 유용 곤충 및 천적에 비교적 안전해 병해충 종합관리(IPM)에도 적합하다. 경농의 또 다른 응애 전문약 ‘마이트킹’도 응애의 모든 생육단계에 걸쳐 효과가 우수하다. 신규계통인 환형-아민 구조의 살충제로 기존의 약제와 다른 작용점을 가지고 있어 저항성 응애에도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응애류 신경계의 억제성 글루타민성 수용체에 작용하며 신경전달을 교란해 이상 현상을 일으켜 빠른 살비 효과를 발휘하고 약효 지속성이 우수하다. 꿀벌에 비교적 영향이 적어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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