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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국내 종자 유통의 새로운 출발!!

명칭 바꾸고 새롭게 출발하는 (사)한국종자유통협회
11년여 만에 명칭 바꾸고 기존 정관 확대·개편

 

종자 유통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1년 12월 12일 발족한 (사)한국종자판매협회가 11년여 만에 (사)한국종자유통협회로 명칭을 바꾸고 기존 정관을 확대·개편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새롭게 출발하는 (사)한국종자유통협회는 신임 회장으로 (사)전국작물호제유통협회 김문수 회장이 겸임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운영이 정상화될 때까지는 모든 조직 및 임직원도 현재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현직이 (사)한국종자유통협회의 동직을 겸임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기존 정관을 회원들에게 맞게 확대·개편했다.

다음은 (사)한국종자유통협회 김문수 신임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한 그동안의 경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일문일답.

 

Q1 지난해 3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와 (사)한국종자판매협회(현. (사)한국종자유통협회)의 통합을 통한 협회의 역할 강화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통합이 아닌 각각의 단체로 명칭만 바꾸고 새롭게 출범하게 된 배경은?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회원은 작물보호제뿐만 아니라 종자, 비료, 농기구 등 대부분의 농자재를 취급하고 있으며, 협회는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사)한국종자판매협회와의 통합 또한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목적으로 지난해 2월 28일 협회 총회를 통해 정관 개정 등을 상정해 논의했으나, 당시 사업 내용을 비롯한 세부적인 부분까지 보완해서 정관을 개정하자는 의견이 많아 충분한 논의를 거친 후 이사회를 통해 의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후 (사)한국종자판매협회의 운영과 관련해 두 단체를 통합하는 방안을 포함한 다양한 검토와 논의를 거쳤습니다. 결론은 두 단체가 각각 작물보호제와 종자를 유통하는 회원들을 대표하는 단체로 통합했을 때 나타나는 시너지 효과보다는 각각의 품목 특성에 맞게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이 더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되어 별개의 단체로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기존 정관을 확대 개편된 회원들에게 맞게 개정하고 새로운 명칭과 함께 새롭게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Q2 명칭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하는 (사)한국종자유통협회의 주요 역할과 목표는?
(사)한국종자유통협회는 법적인 단체로서 종자 유통산업의 활성화라는 창립 취지를 바탕으로 회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비회원들과의 차별화 및 권익을 도모하고, 우량종자의 적기 공급과 불법 유통 종자의 피해 예방, 종자 가격안정, 불합리한 제도 개선 등 종자 유통개선에 중추적 역할을 통해 농업인 소비자를 포함한 종자 유통산업의 활성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Q3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와 (사)한국종자유통협회는 대부분 회원들이 중복되고, 협회장도 동일인이며, 실무자도 업무를 병행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에 대한 문제점과 향후 계획은?
기존 (사)한국종자판매협회(현. (사)한국종자유통협회)는 회원들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의 회원들과 대부분 중복되어 있습니다. 특히 설립 초기에는 소식지도 발간하는 등 나름대로 활발히 활동하였으나 최근에는 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 유명무실한 단체로 전락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회원들은 (사)전국작물보호제 유통협회가 품목 범위를 넓혀 종자까지 역할을 확대할 것을 요구하였고, (사)한국종자판매협회 또한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와 함께 하기를 희망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두 단체간 다양한 논의를 거쳐 이번에 명칭을 (사)한국종자유통협회로 바꾸고 정관을 확대·개편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새롭게 출발하는 (사)한국종자유통협회가 아직은 운영 여건이 극히 열악하여 우선은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의 지원을 받아 활성화를 시킨 다음, 정상궤도에 오르면 독립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Q농업회사법인 위드파머㈜는 현재 작물보호제만 취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사)한국종자유통협회의 새로운 출발을 통해 종자를 포함한 다른 품목에 대한 확대 운영 계획이 있는가?
현재 위드파머㈜는 700명의 회원이 출자해 설립했으며, 특히 각 지역의 출자한 작물보호제판매조합 구성원을 포함하면 1,0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출범 초기로 소수의 작물보호제만을 취급하고 있으나 앞으로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작물보호제뿐만 아니라 종자를 포함한 회원들이 취급하는 품목을 확대함으로써 더욱 활성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Q5 지난해 농촌진흥청의 농약안전정보시스템의 구매 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이슈와 관련해 (사)전국작물호제유통협회 에서는 전국 회원들의 고객정보 보호를 위해 자체적으로 작물보호제 전산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현재 가입 현황 및 확대 운영에 대한 계획은?
우리 회원들이 장기간 사용하던 전산프로그램을 기존 업체들이 어느 날 갑자기 예고도 없이 플랫폼 기업에 매각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다양한 문제점들이 발생 될 수 있다는 위기의식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이에 앞으로 우리 회원들이 받게 될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협회에서 많은 비용을 투입하여 자체 전산프로그램인 작물보호제 판매관리 전산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협회개발 작물보호제 판매관리 전산프로그램 보급은 회원들이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아 초기 사용에 대한 부담과 함께 당년도 제품판매 중간에 변경해야 하는 번거로움 등으로 인해 보급이 다소 부진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회원들은 이번 일을 계기로 업체들의 농간에 놀아나지 않고, 회원들의 피해방지를 위해서는 자체 전산프로그램을 반듯이 확보해야 한다는 것에 뜻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협회에서도 앞으로 제품판매 비수기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보급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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