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여 년간 꾸준히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고창군 흥덕면 소재 '여곡 친환경유기단지(회장 이광호)'는 지난 12월 20일 마을에 위치한 친환경 교육장에서 유기농을 실천해온 단지원을 비롯해 고창군청, 흥덕농협, 방제 지원업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매년 다 발생하여 유기농 벼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던 저온성 해충 '벼물바구미'에 대한 효과적 방제 유형을 정립하고 고품질, 다수확할 수 있도록 컨설팅 및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친환경 유기농 병충해 약제 전문기업 ㈜자연과미래(대표 박매호)와 고창군청에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친환경으로 유기농 벼를 재배하는 '여곡친환경유기농단지'는 논이 숲과 인접하고 있는 지형적 특성으로 월동한 '벼물바구미'가 벼 이앙 시기에 논으로 이동해 어린모의 잎과 뿌리를 갉아먹고 고사시킴에 따라 벼 수확량을 감소시키는 피해를 주고 있는데 최근에는 이상 기온 현상으로 발생 빈도가 더욱 잦아지고 있어 이 지역 농가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실정이었다.
여곡친환경유기농단지 이광호 회장은 “우리 친환경단지는 2~3년 전부터 '벼물바구미'로 인해 수확이 현격하게 줄어드는 피해를 입자 친환경 농사를 포기하겠다는 농가들이 늘어나는 위기를 겪었다"며 "2021년 이를 극복하고자 고창군에 특별방제 사업 지원을 요청하고 ㈜자연과미래와 2년간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정해진 방제 매뉴얼에 의한 약제 및 방제를 실시한 결과 매우 만족한 결과를 얻게 되었다”고 그동안의 어려움과 진행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특히 교육 및 컨설팅을 직접 담당하며 수시로 현장을 방문해 농가들과 소통하고 성의 있는 상담과 방제는 물론 예찰 등 우수한 결과를 얻는데 최선을 다해준 ㈜자연과미래의 권명선 부장과 고창군청이 사업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해 준 김용진 팀장에게 농가들의 뜻을 모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자연과미래 박매호 대표는 “이렇게 친환경 농업 현장에서 우리 ㈜자연과미래의 제품과 직원의 컨설팅으로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회사 대표로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유기농약제 전문기업으로서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안전하게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우수한 제품을 개발해 친환경 농가의 고민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