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상 이변 등으로 쌀 수확량이 429만톤으로 2009년 468만톤보다 크게 줄었다. 올해에도 기상 상황이 작년과 비슷한 패턴을 보이고 있어 작물관리, 농자재 선택 등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잡초는 벼 재배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요소로 정확한 시기에 방제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최근 제초제 저항성잡초 등이 극성을 부림에 따라 잡초방제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인용 농촌진흥청 작물보호과 잡초연구실 박사는 “모내기 2~3일전 써레질을 할 때 옥사디아존유제 등을 뿌려야 한다”며 “제초제에 저항성을 보이는 잡초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체계처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모내기 10~15일 사이에 본 논에 살포하는 ‘초중기제초제’. 농약 제조회사들은 이 시기에 맞는 우수한 제초제를 생산하고 있다. |
• 천하대왕 입제 : 올방개 후기…저항성 올방개에도 효과 천하대왕 입제는 긴 약효지속성으로 피를 3엽까지 방제하며 올방개 방제 성분인 페녹슐람이 올방개 전문약제만큼 함유돼 올방개를 후기까지 방제한다. 특히 저항성 올방개도 방제한다. 이와 함께 저항성 물달개비에도 효과적이다. 천하대왕 입제를 처리한 후 약 7~14일동안 물을 빼지 않고 담수해야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
황금볼점보 직접살포정제는 논둑에서 직접 논안으로 투척해 저항성 물달개비·올창이고랭이·알방동사니 등을 방제할 수 있는 간편한 제초제이다. 별도의 살포장치 없이 살포시간과 노동력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 약제 분진 발생이 없어 작업자에게도 안전하다. 기계이양벼 및 담수직파벼에 등록돼 있어 안전하며 피, 일년생·다년생 잡초에 효과적이다. |
• 콩알탄 대립제 : ‘알갱이’ 손부터 무인헬기까지 살포 가능 콩알탄 대립제는 동방아그로의 특허기술로 개발된 0.5~1cm 직경의 알갱이 형태의 중기제초제로 저항성잡초는 물론 일년생·다년생잡초를 손쉽게 방제한다. 논에 투척시 2~4분 안에 약제성분이 빠르게 퍼져 안정적인 제초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직접 손으로 살포 가능하며 비료살포기와 무인헬기를 이용한 방제도 가능해 살포시간과 노동력을 최소화할 수 있다. |
손모아 액상수화제는 흑미, 찰벼, 다수성 품종 등에 약해가 없는 안전한 중기제초제로 저항성잡초, 일년생·다년생 잡초에 효과가 높다. 특히 간편한 액상제형으로 저항성 피에 우수한 효과를 보이며 저항성올챙이고랭이·물달개비에 고루 약효가 있다. 이앙 후 10~12일 수면처리할 수 있고 저항성잡초 방제를 위해 이앙전처리제 살포 후 10~15일에 살포하면 좋다. |
• 조아라 액상수화제 : 간척지 저항성새섬매자기 방제, 원액 살포 조아라 액상수화제는 피·저항성물달개비 2.5엽, 저항성올챙이고랭이 3엽을 방제하는 약제로 간척지 논에서 문제가 되는 저항성새섬매자기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500㎖를 논 10a에 원액 그대로 살포하면 돼 사용이 간편하다. 조아라는 일반 벼품종에 사용 가능하나 찰벼, 흑미벼, 장립형 통일계 품종 등의 특수미에는 약해 우려가 있으므로 사용을 피해야 한다. |
• 다킬 입제 : 신제품, ‘초스탑’과 처계처리하면 효과 커 다킬 입제는 올해 출시된 제품으로 피 3엽, 저항성물달개비 2엽, 저항성올챙이고랭이를 3엽까지 방제한다. 특히 새섬매자기는 생장속도가 빠르므로 이앙전처리제 중 벤조비사이클론이 함유된 초스탑 유현탁제와 체계처리하면 효과적이다. 다킬은 찰벼, 흑미벼 및 장립형 통일계 품종에는 약해 우려가 있으므로 이런 벼 품종에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
• 파문 액상수화제 : 벼 체내에서 빠르게 무독화돼 벼에 안전 파문 액상수화제는 벤설퓨론메틸과 펜트라자마이드의 합제로 피 2.5엽기, 물달개비 등의 일년생 및 다년생 잡초에 효과적인 제초제이다. 특히 주성분이 벼 체내에서 빠르게 무독화돼 대사되기 때문에 벼에 매우 안전하다. 또 원액을 그대로 살포하기 때문에 논물에 의해 확산돼 잡초의 근부, 경엽기부 및 경엽부를 통해 흡수돼 우수한 지속력을 나타낸다. |
풀카트 액상수화제는 벤설퓨론메틸과 메페나셋, 옥사디아길의 3원 합제로 물에 희석하지 않고 원액 그대로 뿌리므로 사용이 간편하다. 특히 약효가 35~45일간 지속되며 효과가 빨리 나타나고 토양 잔효력이 우수해 잡초의 재발생 억제에 효과적이다. 저항성잡초에 효과적으로 이앙 15일 후 살포하면 된다. |
• 초킬왕 액상수화제 : 잡초와 저항성올챙이고랭이 4엽까지 방제 초킬왕 액상수화제는 피, 일·다년생 잡초 뿐만 아니라 저항성 잡초인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 알방동사니 등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문제되고 있는 저항성올챙이고랭이를 4엽까지 방제할 수 있는 초중기 제초제이다. 이앙 10~12일 사이 논물을 5~7cm 정도로 유지하며 원액살포하면 된다. 무인헬기 등록시험도 마쳐 손쉽게 살포할 수 있게 됐다. |
삼박자 입제는 벼에 대한 안전성이 높아 물 관리 등에 따른 약해 염려가 없어 담수직파벼에도 사용이 가능한 제초제이다. 피, 일·다년생 잡초와 저항성초종인 올챙이고랭이, 물달개비, 알방동사니까지 방제할 수 있다. 특히 찰벼에 안전하며 기계이앙벼는 이앙 15일 후, 담수직파벼는 파종 15일 후 살포하면 우수한 효과를 볼 수 있다. |
• 하나처 입제 : 국내 최초 4종 합제·난방제 잡초에 탁월 하나처 입제는 우리나라 최초 4종 합제로 설포닐우레아계(SU계) 저항성 잡초인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 알방동사니 외 마디꽃, 미국외풀 등을 효과적으로 방제한다. 특히 저항성 올챙이고랭이를 5엽 미만까지 방제할 수 있다. 피 외에도 난방제 잡초인 자귀풀, 여뀌바늘, 사마귀풀, 가막사리도 방제 가능하다. 하나처 입제를 처리하면 잡초가 백화돼 고사한다. |
사또 입제는 저항성올챙이고랭이를 6엽기까지 방제할 수 있으며 담수직파에도 사용 가능할 만큼 안전한 약제이다. 또 피 및 다년생 잡초에도 효과가 우수하다. 최근 담수직파 지역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피 관리에 신젠타코리아의 엘리안과 솔네트를 이앙 전 처리하고 사또 입제를 체계 처리 할 경우 탁월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 풀다벤·이티 직접살포정제 : 부상력과 확산력 탁월, 고른 효과 발휘 풀다벤·이티 직접살포정제는 한 알에 2cm 정도 크기의 알약모양의 제초제로 뛰어난 부상력과 확산력으로 논 10a당 주먹으로 한 줌씩 10~12번 살포하면 된다. 살포지점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확산이 잘 일어나 대충 던져도 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저항성잡초 및 피·올방개에 효과가 탁월하며 난방제잡초도 방제할 수 있다. |
• 여의주 입제 : 신제품, 피와 난방제, 광엽잡초에 큰 효과 여의주 입제는 2011년 신제품으로 아짐설퓨론, 카펜트라존에틸, 펜트라자마이드의 합제로 안정적으로 피를 방제하며 일·다년생 잡초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올방개, 벗풀 등 난방제 잡초를 방제하며 저항성물달개비를 비롯한 광엽잡초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제초효과가 빨리 나타나며 벼에 안전성이 높은 약제이다. |
저격수 액상수화제는 사용이 간편한 액상 제초제로 올챙이고랭이, 물달개비 등 저항성 잡초에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난방제 잡초에 효과적으로 인축 및 환경에도 안전한 제초제이다. 이앙 15일 후 10a 당 500㎖ 1병을 원액 그대로 살포하면 된다. 저항성 잡초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반드시 체계처리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