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디지털 축산기업인 유라이크코리아(ulikekorea co. ltd, 대표 김희진)가 지난달 미국 계약 건에 이어 또다시 대규모 추가 수출 계약에 성공하는 쾌거를 거뒀다.
유라이크코리아는 최근 미국 JMB사와 340만불(한화 약 46억원) 규모의 라이브케어(LiveCare) 바이오 캡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미국 JMB사는 축우모니터링 시스템운영 및 사료컨설팅 전문기업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2022년 말까지 미국 뉴욕주 소재 10여개 농장에 배포하여 투여 완료될 예정이다.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는 "미국 JMB사와 340만불(한화 약 46억원) 계약에 성공했다“며 ”이번 계약은 지난 8월초 미국 수출 계약과는 별개로 추가 수주한 물량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의 농장뿐 만 아니라 다양한 축산 관련 기업, 단체와 진행해오던 수출 협의에 대한 또 다른 결실이다“라며, ”앞으로 북미 시장에서 '라이브케어' 판매 증가의 폭과 속도가 함께 올라갈 것으로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라이크코리아는 지난달 4일 미국 콜로라도주 소재 벨라 홀스타인(Bella Holstein) 농장과 40만불 규모의 '라이브케어' 1차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라이브케어는 유라이크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경구투여형 IoT 바이오캡슐로 개발했으며, 소의 반추위에 안착시켜 외부환경 영향없이 정확한 생체정보를 수집,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 가축헬스케어 플랫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