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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보호제

병해충 득실거리는 땅속, 토양관리는 경농 ‘팔라딘’으로!

노지·시설 작물의 토양소독! 연작장해 해소
뿌리혹선충, 시들음병 등 병해충 관리 한번에

 

시설 및 노지에 작물은 다년간 연작하는 재배지가 늘어나면서 염류집적, 토양병해충 등 연작장해로 피해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토양내 염류가 집적되면 미량요소 결핍, 토양 전염병균, 선충 등 병해충 증가, 토양 물리성 악화 등 많은 장해가 발생하고 이는 작물의 품질, 수량 저하와 직결된다. 연작장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내염성 작물재배 또는 미생물 투입 등 이용하고 있으나, 그 효과가 미비해 확실한 해소를 위해서는 토양 소독·개량 작업이 필수다.

 

뿌리혹선충, 작물 생육에 직격탄

연작장해에 가장 큰 피해를 일으키는 병해충은 뿌리혹선충이다. 뿌리혹선충의 피해를 입으면 뿌리에 혹이 난 것처럼 두꺼워지는 증상을 일으키는데, 뿌리혹이 생기면 수분, 양분의 원활한 흡수가 불가능해 지상부의 시들음 증상을 일으키고 심할 경우 고사된다. 또한 세포가 비대해지면서 틈이 발생하여 시들음병과 같은 토양 병원균의 감염을 야기한다. 이러한 토양해충과 병원균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토양내 생존하는 전염원을 완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이 병충해는 토양 속 깊은 곳에 위치하고 다년간 생존이 가능하기 때문에 작물 정식 전 토양소독을 통해 전염원을 제거해야 한다.

 

 

시설은 물론 노지 기계화 적용!

팔라딘은 경농의 신개념 토양소독제로 토양에 처리된 후 가스(gas)상태로 확산돼 토양 생물과 결합하게 되고, 생물의 미토콘드리아 전자전달계에 작용해 호흡을 저해한다. 기존 토양 소독제의 경우 물과 반응하여 작용하지만, 팔라딘의 경우 물 없이도 가스가 기화되어 소독이 되는 작용기작으로 보다 안정적인 효과를 보인다. 특히, 가스가 기화하면서 약효를 나타내기 때문에 토양내 침투성이 높고, 점적테이프나 관수호스를 이용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처리가 가능하다. 시설뿐만 아니라 2021년 ㈜불스와 함께 팔라딘 노지처리기기도 개발하여 600평을 소독하는데 30분이라는 경이로운 기계화 처리도 선보였다.

 

선충은 물론, 난방제 병해와 잡초까지

한국식물환경연구소와 ㈜경농 중앙연구소의 팔라딘 시험결과에 따르면 시설원예 작물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뿌리혹선충의 경우 94%라는 매우 높은 방제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방제가 어려운 덩굴쪼김병과 시들음병, 역병 등 토양 병해뿐만 아니라, 잡초의 발생 밀도까지 낮춰주는 효과를 보인다. 기존 소독제와 달리 인축에 대한 독성과 자극성은 낮추고, 작물에 대한 약제 안전성을 높여 약제 처리 3~4주 후 작물을 정식해도 된다.

 

㈜경농의 제품개발팀 이재군 매니저는 “팔라딘의 경우 비닐제거나 천공 등으로 가스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고 발아 테스트를 진행하지 않아도 약해의 우려가 상대적으로 낮아 사용이 간편하다”면서 “시설에 사용되는 관수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고, 노지처리도 기계 처리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한 토양소독제”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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