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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트랙터도 앱으로 관리…TYM, 텔레매틱스 서비스 ‘MYTYM’ 출시

국내 최초 자율주행 시스템 연계 구현, 개인 맞춤형 통합 농업 솔루션 제공
원격 제어, 안전 보안 등 차별화된 스마트 관리 시스템 구축

 

TYM이 미래 농업을 주도할 차세대 통합 솔루션 구축에 나선다.

 

국내 대표 농기계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 / 구, 동양물산기업 )은 17일 스마트폰으로 트랙터 원격제어 및 실시간 관리가 가능한 텔레매틱스(Telematics) 기반의 ‘MYTYM’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텔레매틱스 서비스란 무선통신과 GPS 기술이 결합된 차세대 차량 무선인터넷 서비스로, 차량 상태 및 고장 여부, 위치, 작업 등의 정보를 무선 통신으로 사용자 및 관리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유형이다. TYM은 ‘MYTYM’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 및 고객 커뮤니케이션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YTYM’ 서비스는 모바일 앱을 통해 ▲원격제어 ▲안전보안 ▲차량관리 ▲길안내 ▲작업일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원격제어 기능을 통해 차량 시동/정지를 제어 가능하며, 시동 유지 시간을 원하는 만큼 조절할 수 있다. 안전보안 기능은 차량 전복 및 안심구역이탈, 도난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차량 관리도 용이하다. 운행 전 연료, 요소수, 배터리 잔량 등 10종의 차량 상태 진단을 제공하며 소모품 교체 시기가 가까워지면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고장 시에는 발생 및 수리 진행 상태도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판매점과 정보를 공유하기 때문에 고장 원인, 수리 일정, 부품 등에 대해서도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작업일지에는 작업시간, 평균 속도, 작업 면적, 운행 경로 등 정확한 운행 정보가 제공된다. 사용자는 일지에 따른 통계를 기반으로 향후 작업 소요시간을 예측해 차년도 농업 계획 수립에도 활용할 수 있다. 서비스 업데이트 시 자동으로 원격 업데이트가 이루어져 신규 추가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도 차별화 포인트다.

 

TYM에 따르면 ‘MYTYM’은 클라우드 서버를 중심으로 고객을 위한 사용자 앱(APP) 외에도 판매점을 위한 관리자 웹(WEB)과 관리자 앱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다. 차량 관련 정보를 고객과 판매점에게 동시에 제공하기 때문에 신속하고 정확한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TYM은 ‘MYTYM’ 출시를 시작으로 점차 관련 기술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제품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나아가 최적의 작업 가이드 기술을 제공해 고객의 브랜드 충성도를 이끌어내고자 한다. 향후 식물공장 자동 제어, 환경 생육 정보, 작물 수확량 예측 등 정밀농업 분야로도 진출하겠다는 포부다.

 

TYM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MYTYM’ 서비스는 차별화된 스마트 관리 시스템으로 고객들의 작업 효율성과 편리성을 향상시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존 농작업의 한계를 부수는 개인 맞춤형 미래 농업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개발 노력에 몰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TYM은 자회사 TYMICT를 중심으로 지난해 7월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탑재한 자율주행 트랙터 시연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한 바 있다. ‘MYTYM’ 출시를 비롯해 올해부터는 텔레매틱스 및 자율주행 관련 기술 개발에 정진하고, 첨단기술 장착 제품의 양산 및 본격 상용화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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