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다국적 국제공인시험연구기관인 신텍리서치의 코즈로 회장을 포함해 각 국가별 신텍리서치 대표자들과 농업관련 분야의 관공서, 학계 및 업계, 언론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식물환경연구소는 10년 전 국내에 농업분야 민간시험연구소(CRO)가 존재하지 않았을 당시 일본, 독일 등에서 선진농약개발 업무를 수행한 박지성 대표가 설립했다. 5명의 직원으로 출발한 연구소가 현재는 15명의 연구원을 보유하며 농약, 비료, 친환경농자재, 성분분석, 잔류시험 등 농업 전반의 연구영역으로 확대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박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국제표준화인증인 GLP(우수실험실운영기준)연구소 자격을 받기 위해 2007년부터 준비작업을 시작해 이듬해 수차례 현장실사를 받고 2009년 1월 미국연구소에서 연구원이 장기 연수를 마친 이후에야 가능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외국에서 직접 시험을 의뢰 받아 약 10만달러의 시험결과를 수출했으며 지난해에는 15만달러의 시험연구데이터를 수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무인헬기 보유 시험기관, 호서대·목원대와 MOU 체결, 농촌진흥청 주관 아젠다 참여 등으로 2009년에는 외국 유명 잡지인 ‘아그로매거진(AGRO Magazine)"에 유럽·미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세계 5대 우수 민간연구소로 선정되기도 했다”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패기와 열정으로 미래에 대해 지속적으로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