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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자재

친환경농자재 수출 ‘물류비·해외등록비’ 걸림돌

친환경농자재협, 신임회장에 조광휘 (주)카프코 대표

 
친환경농자재 수출의 최대 걸림돌로 물류비와 해외등록비 등 과도한 수출비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가 지난달 2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 ‘2011년 정기총회 및 친환경농자재 수출촉진 협의회’에서 조형래 고려바이오(주) 상무이사는 “해외에서 판매하기 위해서는 생물농약으로 등록해야 하는 등 등록비가 비싸 비료로 등록해 판매하고 있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조 이사는 특히 “친환경농자재 수출을 위한 전문인력과 마케팅, 영업 등은 회사들이 이미 확보한 상태”라며 “정부의 물류비 지원사업도 농산물은 책정돼 있지만 친환경농자재는 제외돼 있어 친환경농자재 수출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또 천적·미생물제제에 대한 정부의 보조가 2년 만에 끊겨 관련 회사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관련 업체들은 이미 필요한 인력 확보와 영업지원이 끝난 상태로 매우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정부의 지원이 지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안인 친환경농자재협회 부회장은 이에 대해 “다시 정부의 보조가 살아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반영될 수 있도록 올해부터 건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성태 우림산업 상무는 “피혁슬러지를 가공해 비료로 일본에도 수출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크롬 기준이 구분돼 있지 않아 사업이 어렵다”면서 “정부가 안정적인 3가 크롬은 기준에서 제외해주길 건의한다”고 말했다.

이광하 농촌진흥청 농자재관리과장은 이에 대해 “현재 크롬은 6가 크롬만 관리토록 검토 중에 있다”며 “비료관리법 개정 때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과장은 또 친환경농자재 품질인증제와 관련 “올 하반기에 차질 없이 완성될 수 있도록 중간과정에 업계와 소통을 많이 하겠다”며 “훌륭한 제도로 탄생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조광휘 (주)카프코 대표가 신임회장으로 정영만 제이아그로(주) 대표와 안인 기술고문이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정섭 KG 대표는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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