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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보호제

팜한농 신물질 제초제 ‘메타미포프’ 러시아·우즈벡 진출

팜한농, 자체 개발 신물질 작물보호제로 세계 시장 공략

팜한농(대표 이유진)이 자체 개발한 신물질 제초제 ‘메타미포프(Metamifop)’를 상품화한 제품을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에 수출했다. 팜한농 ‘메타미포프’는 기존 중국, 일본, 인도, 동남아뿐만 아니라 동유럽과 중앙아시아 시장에서도 글로벌 제품이라는 위상을 더욱 더 강화하게 됐다.

 

이번에 수출한 제품은 팜한농의 신물질 수도용 제초제 ‘메타미포프’에 일본 구미아이(Kumiai)의 제초제 ‘비스피리박 소듐(Bispyribac Sodium)’을 조합한 제품이다. 러시아에는 ‘노미니 슈프림 유현탁제(Nominee Supreme SE)’, 우즈베키스탄에서는 ‘노미니 플러스 유현탁제(Nominee Plus SE)’라는 상표명으로 선보인다. 이들 제초제는 팜한농 ‘메타미포프’에 세계 수도용 제초제 시장 점유율 5위의 ‘비스피리박 소듐’을 더해 잡초 방제효과가 매우 강력하다. 방제가 어려운 5엽기 이상의 피뿐만 아니라 다양한 광엽 및 사초과 잡초까지 폭넓게 방제할 수 있고, 저항성 잡초 방제에도 효과적이다.

 

러시아는 중국과 일본, 동남아 등에서 벼 재배 면적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과 달리 벼 재배 면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생산량도 향상되고 있어 고품질 수도용 작물보호제에 대한 요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우즈베키스탄도 2010년 1헥타르당 약 3,600kg이었던 평균 벼 수확량이 2018년에는 약 5,200kg으로 늘어날 만큼 벼 재배 기술이 한창 고도화되고 있다. 팜한농은 농업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에서 향후 ‘메타미포프’ 독자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권정현 팜한농 해외영업담당 상무는 “성장세가 가파른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의 농업 시장에 ‘메타미포프’를 수출한 것을 계기로 세계 각국에 대한 수출이 더욱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메타미포프’는 2009년 한국에서 처음 출시된 후 2010년 중국, 2018년에는 일본과 태국에서도 출시되면서 아시아 시장에서 호평을 받아 왔다. 지난해부터는 인도, 파키스탄 등으로 수출을 확대해 2018년 대비 판매량이 3배 이상 증가했다. 현재 중국, 일본, 태국, 인도, 파키스탄, 베트남, 필리핀, 에콰도르 등 15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카자흐스탄에도 등록될 예정이다.

 

팜한농은 국내에서 신물질 작물보호제 원제 개발 기술력을 갖춘 유일한 회사로 ‘메타미포프’를 비롯해 5개의 신물질 작물보호제 원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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