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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발간 이후 2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 이기적 유전자

  • 정유진 newsAM@newsAM.co.kr
  • 등록 2019.11.29 07:23:03


[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국내에서만 49만 부 이상 판매된 '이기적 유전자'는 서울대학교 추선도서 100선, 공공도서관 과학도서 대출 1위를 차지하는 등 '과학 교양서의 바이블'로 꼽히는 책이다.


1976년 발간 이후 2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 진화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과학계와 독자들을 충격에 빠트린 세기의 문제작으로 알려져 있다.


설민석은 “사자의 유전자는 큰 대신 많이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라며 “자신의 유전자를 지키기 위한 유전자의 전략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결에 대한 이해로 복어, 도슴도치 등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기제를 가지고 있다며 “모두 표현 방식은 다르지만 결국 본질은 유전자를 지키고, 운반하고, 전송하라고 입력이 되어 있다. 모든 생명체는 유전자가 프로그래밍 한 기계일 뿐”이라고 했다.


특히, 윤소희는공식 이야기꾼 설민석에게 "이 프로그램을 보고 학창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다. 설쌤의 설명이 귀에 쏙쏙 들어와서, "저런 선생님이 있다면 정말 공부 백 번도 다시 할 수 있어" 싶었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한다.


윤소희와 카이스트 동문 인연을 반가워 한 두 명의 과학자, 장대익 교수와 김상욱 교수는 이날 방송에서 책의 내용을 두고 불꽃 튀는 논쟁을 벌여 지적 열기를 뜨겁게 달군다.


리처드 도킨스가 인간의 유전자에 대한 '반역행위'로 정의한 '밈(Meme)'이라는 개념을 두고 찬반 논란을 펼치는 것.


'이기적 유전자'를 읽고 진화학에 큰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힌 '밈 찬성론자' 장대익 교수는 '밈 반대론자' 김상욱 교수와 뜨거운 설전을 벌이던 중 "물리학자의 상상력 부족이다"라는 독설을 던져 재미와 웃음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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