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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은 없다` 한심하네라고 뒤돌아서 무시하고???

  • 정유진 newsAM@newsAM.co.kr
  • 등록 2019.11.26 03:07:04


[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23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두번은 없다'에서는 자신의 낙원여인숙에 온갖 허위신고를 넣어 테러를 한 나왕삼(한진희)을 복막례(윤여정)와 최거복(주현)이 찾아간다.


복막례는 소금을 뿌리며 항의하지만 나왕삼은 눈 하나 깜짝 안 하며 "예나 지금이나 한심하네"라고 뒤돌아서 무시하고 가버린다.


복막례는 분을 못 이기고 바깥으로 뛰쳐나가고, 그런 그를 최거복이 달랜다.


지난주 방송은 그야말로 스펙터클한 긴장감을 선사했었다.


낙원여인숙 식구들과 구성호텔 사람들이 딱 마주쳐 불꽃 튀는 눈빛을 주고받으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겼기 때문. 골드미스 선발대회 본선 무대에 진출하게 된 은지(예지원)를 응원하기 위해 낙원여인숙 식구들은 복막례(윤여정)부터 박하(박세완)와 열무까지 총출동했었다.


그 장소에서 골드미스코리아 선발 대회의 주최사인 구성호텔 사람들과 제대로 맞닥뜨리게 된 것이다.


와중에 구성호텔의 둘째 며느리 오인숙(황영희)에게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던 감풍기(오지호)는 두 집안 사이에 냉랭한 기류가 흐르자 급히 몸을 숨겼다.


골드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최종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아쉽게도 진의 자리를 놓치게 된 은지는 현장에 있던 와인을 벌컥벌컥 들이켰고, 만취한 상태로 팽팽한 대립을 펼치고 있는 구성호텔 사람들을 발견하게 되는 장면이 12부 엔딩을 장식했었다.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스틸 속 오지호와 예지원은 그 이후에 어떤 상황이 벌어졌는지 13-16부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기대와 궁금증을 자극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지난밤의 상황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는 오지호의 심각한 표정과 이를 들으며 머리를 움켜쥐고 절규하는 예지원의 모습이 스틸에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


그중에서도 시시각각 변하는 예지원의 표정이 압권이다.


오지호에게 얘기를 들으면서 마치 자신이 한 일을 믿을 수 없다는 듯 입을 다물지 못하는 표정으로 머리를 움켜쥐며 절규하는 모습은 빵 터지는 웃음을 자아냈다.


"피차 엮여봤자 좋은 꼴 못보니까 다시는 엮이지 맙시다"라는 나해준에 금박하는 "우짠댜. 내일부터 출근인디"라고 떠나는 그의 차 뒤꽁무니를 보며 중얼거린다.


오인숙(황영희)은 감풍기가 강습을 하는 골프장에 오늘도 나왔고, 그의 시선을 의식하며 헛스윙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오인숙을 지켜보던 감풍기는 곧 그에게 다가가고 "잠깐 실례 좀 해도 되겠습니까?"라고 묻는다.


그런가 하면 오지호의 표정 또한 예사롭지 않아 호기심을 자극한다.


평소 낙원식구들의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섰던 오지호였지만, 낙원식구들과 구성 사람들의 대립 현장에서는 몸을 피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때문에 앞으로 구성호텔 둘째 며느리를 사로잡기 위해 무던히 애쓰고 있는 오지호에게 어떤 변화가 생기게 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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