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영화는 회사와 가정에서 살아남기 위해 야근을 불사한 워커홀릭 회사원이 어느 밤 꿈 같이 잠은행에 당도해 잠을 대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방송에서는 바이럴필름의 선두주자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이 총연출을 맡고, 이말년씨리즈 중 레전드로 인정받는 '잠은행'을 영화화하기로 결정지었다.
배우 캐스팅에 고군분투하는 두 작가의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혜는 원작에는 없는 청년 '현수'로 분한다.
박희순, 양동근, 김소혜는 생활 잔향이 깊게 베인 캐릭터를 통해 일상의 심연을 보여주는 강렬한 연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주X말의 영화' 제작진은 "주호민, 이말년 작가와 신우석 감독이 고심하며 '잠은행'을 완성해가고 있다"며 "재기발랄한 리얼 예능이 방송된 뒤, 깊고 진한 '잠은행'으로 시청자분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드릴 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