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한국삼공(주)은 올해 회사 이미지 및 제품홍보를 위해 ‘쌀사랑 SG 다카바’라는 문구의 유색벼 광고를 9개소에 시행하고 지난 13일에는 경주 안강 유색벼 포장에 농업관련 관계자 20여명을 초청해 벼 베기 체험 행사를 가졌다. SG는 지난 5월 13일 경기평택 지역을 시작으로 충남 당진, 충북 청원, 강원 문막, 전북 익산, 경북 의성, 경북 진주, 전남 영암, 경북 안강 지역에 유색벼를 이앙해 광고를 실시했다. 이 후 벼 이앙 15일이 지나면서부터 글씨가 또렷하게 올라와 유색벼 논은 4~5개월 동안 고정광고판 역할을 했다. 손지명 SG 마케팅 본부장은 “유색벼 광고 논에서 재배된 쌀 전량은 지역사회 기증, 불우이웃 돕기, 1지점 1소년소녀 가장 자매결연, 독거노인 돕기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할 예정”이라며 “논 유색벼 광고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주민과 일반대중을 위한 행사를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SG는 지난 3월 8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으로부터 광고 홍보용 벼논 식물 재배 방법과 관련한 ‘논 유색벼 광고 기술이전’ 실시권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유색벼를 이용한 논 광고는 기술센터 등 공공기관 외에 사기업 광고권 소유는 SG가 유일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