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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본드까지 왜

  • 정유진 newsAM@newsAM.co.kr
  • 등록 2019.11.24 01:30:25


[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2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39, 40회에서는 진짜 까불이가 밝혀지고 옹산의 모두가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용식은 흥식(이규성) 아버지를 만나서 “향미(손담비)씨 화장했다. 사람 몸이 아니었다. 물속에다 사람을 건져올린 시신에서 본드를 3일을 긁어냈대요. 향미 씨 간에서 플라크톤이 나왔다요.  아저씨가 향미씨 물에 빠트릴 때 살아있었다고. 산 사람 빠트린 것도 모잘라서 톳밤에 본드까지. 왜 그러셨냐”라고 물었다.


황용식은 "향미씨 목에서 나온 거 본드 아니었어요. 향미씨, 익사 아니에요. 그 전에 죽었어요"라면서 "아저씨, 사람 죽일 사람 못 되잖아요"라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아니나 다를까, 유전병의 위험이 있다는 사실에도 동백은 "그냥 할래요"라며 신장 이식에 대한 뜻을 굽히지 않았다.


여태껏 자신의 불운은 이미 다 썼고, 이제 행운만 받아낼 차례라며 "그깟 50%, 제가 이겨요"라며 자신했다.


동백은 흥식이 까불이라고 확실하고 신고하려고 일어섰고 흥식은 동백의 팔을 잡았는데 흥식은 동백을 죽이려고 했지만 동백의 휴대폰에 동네 아줌마들이 까멜리아로 온다는 문자들을 보고 일어섰다.


동백은 향미의 500cc 맥주컵을 들고 흥식을 따라가서 동네 사람들 앞에서 머리를 때리고 그를 쓰러뜨리게 됐다.


범행 정황이 그려졌다.


박흥식의 아버지는 박흥식의 살인 일지를 보고 박흥식이 까불이임을 알았다.


박흥식의 아버지는 아들을 신고하는 대신 5년 전 공사장에서 떨어진 사고로 못 걷는 척하며 박흥식의 살해를 막는 법을 택했다.


서울역에서 하루 노숙을 하게 된 정숙은 "배고프다"며 우는 동백을 보고 보육원에 버리기로 결심한다.


그가 배불리 밥을 먹으며 학교에 다닐 수 있으리라 생각했기 때문. 정숙은 동백에게 "1년 뒤에 찾으러 올 테니 기다리라"고 했지만, 동백은 이 말을 잊고 미국으로 입양 간다.


정숙은 동네 아줌마 찬숙(김선영), 재영(김미화)들의 도움으로 수술을 할 수 있게 됐고 수술에 성공하게 됐다. 


동백은 진짜 까불이인 박흥식에게 위협당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날아온 옹산 언니들의 문자가 동백을 살렸다.


동백은 가게를 나서는 박흥식의 뒤를 따라나갔고, 맥주 500잔으로 머리를 내리쳐 쓰러트렸다.


연쇄살인마 까불이의 범행동기가 드러났다.


바로 철물점을 운영하는 자신을 대놓고 무시하는 사람들의 태도. 자신의 기름때 낀 손톱을 경멸하고, 땀자국을 멸시하고, ‘똥파리’ 취급해 살인을 저질렀던 것.


까불이는 열등감이 만들어낸 괴물이었다는 사실에 시청자들 역시 경악을 금치 못했다.


‘동백꽃 필 무렵’은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쌈, 마이웨이의 임상춘 작가와 함부로 애틋하게 너도 인간이니의 차영훈 감독이 백희가 돌아왔다 이후 3년여 만에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동백은 죽을 고비를 맞이한 정숙(이정은)의 곁을 지키며 곽덕순(고두심)과 화해했다.


곽덕순은 정숙이 앞서 자신에게 부탁한 사실을 동백에게 전하며 "네가 행복해야 애도 행복한겨"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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