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가수 백청강이 공백기 동안의 심경을 밝혔다.
방송에서 백청강은 "직장암 완치 후 첫 공식 무대가 '불후의 명곡'이다"며 "나와보고 싶었는데 진짜 나와 보니까 많이 긴장된다"고 심경을 전했다.
무대에 앞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한 뒤 병 때문에 1년 만에 활동을 접었다”라고 회상하며 “수술을 6번 정도 하고 2~3년 쭉 쉬었다"라고 털어놨다.
의사는 백청강이 완치 된다 해도 노래를 못할 수도 있다 말했다.
"수술을 6번 정도 하고 2~3년 정도 쉬었다. 의사 선생님이 완치돼도 노래는 못할 수 있다고 했다. 아픈 것보다 무대에 서지 못 하는 게 더 힘들었다. 노래하려고 가수를 하기 위해 한국에 왔는데 건강 때문에 노래할 수 없다는 게 속상했다. 날 잊을까 두려웠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