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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은행… 배우 캐스팅에 고군분투하는 두 작가의 모습이 그려져...?

  • 박수현 newsAM@newsAM.co.kr
  • 등록 2019.11.22 06:18:06


[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19일 MBC ‘주X말의 영화’의 포스트가 공개돼 화제다.


방송에서는 바이럴필름의 선두주자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이 총연출을 맡고, 이말년씨리즈 중 레전드로 인정받는 ‘잠은행’을 영화화하기로 결정지었다.


배우 캐스팅에 고군분투하는 두 작가의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양동근은 잠을 대출해주는 판타지 공간의 잠은행장 역을 맡는다.


영화계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는 배우들이 캐스팅된 가운데, 공개된 ‘잠은행’ 포스터에는 박희순, 양동근, 김소혜 3인의 캐릭터가 고스란히 녹아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주인공 성재로 분하는 박희순은 “잠 좀 더 빌리겠습니다”라는 대사와 함께 알 수 없는 복잡미묘한 심경을 얼굴에 진하게 드리우고 있어 깊은 인상을 남긴다.


박희순의 말에 답하듯 양동근의 캐릭터 포스터에는 “인간에게는 정해진 수면할당량이 있습니다”라는 대사가 눈길을 끄는데, 여기에 잠은행장 역을 맡은 양동근의 교묘한 미소가 더해져 서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현수 역의 김소혜는 “나 이제 다 정리하고 내려가려고”라고 말하며 답답한 현실을 반영하는 듯 무표정을 짓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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