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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좀보실래요… 정주리 돌아왔다고라며 친구에게 전화를 하고 무척이나…?

  • 박혜린 newsAM@newsAM.co.kr
  • 등록 2019.11.21 13:04:02


[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18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에서는 정주리(한가림)가 한국으로 돌아왔다.


"정주리, 돌아왔다고!"라며 친구에게 전화를 하고 무척이나 신이 난 정주리는 LA에서 막 귀국해 화려한 차림를 뽐냈다.


인천공항에서 나와 하늘을 보며 크게 숨을 들이마신 뒤 더없이 밝은 기운으로 "반갑다, 한국"하고 혼자 외친 정주리는 먼저 온 사람의 택시까지 잡아타버리고 간다.


친구들은 좋아했지만, 이진상은 "이런 거 들고 다니기 쪽팔리다고!"하며 보자기에 싼 닭백숙을 저 멀리 밀쳐내고 뒤돌아서 먼저 걸어가버린다.


강해진은 이진상의 친구들과 애써 밝게 웃으며 그런 이진상을 따라간다.


이진상, 이진상의 친구들과 함께 나란히 둘러앉아 닭백숙을 먹게 된 강해진. 강해진은 이진상과 친구들이 먹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고, 밥을 다 먹은 친구들은 쫄랑쫄랑 사라진다.


정주리는 이진상에 카드를 내밀며 "가서 케이크 좀 사와"라고 말했고, 한편 집에 홀로 터덜터덜 오게 된 강해진은 남동생 강철진(송인국)이 음식을 나르고 있는 것을 보고 "벌써 다 된 거야?"라고 물었다.


엄마 오옥분(이덕희)은 못마땅한 얼굴로 제사 음식을 거의 다 준비하고 접시에 옮기고 있었고 혼자 온 강해진에 "기어이 그래서 혼자 온 거야?"라고 물었다.


밤 9시가 넘은 시간이어도 이진상은 강해진을 보러 식당에 찾아오지 않고, 강해진은 전화를 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결국 이진상에 통화를 건다.


알고보니 그 '세미나'란 클럽 이름이었다.


이진상은 친구들과 함께 오늘 세미나 클럽에 놀러온 것이었고, 입구에 들어가기 전 마침 강해진에게서 전화가 온다.


이진상은 "아이씨"하며 '누나'라는 이름을 보고 짜증을 내고 친구들이 "누구에요?"라고 묻자 "누나. 오늘 제사 있다고"하고 얘기했다.


이진상은 "누나. 내가 그런 말 안하려고 했는데 다음부터 나 찾아오려면 좀 꾸미고라도 와. 뭐야, 이게 지금?"하며 화를 냈고 강해진은 쓸쓸하게 이진상에게서 돌아서서 길을 내려간다.


지나가다 자전거에 부딪혀 홀로 슬프게 닭뼈까지 다시 주워담는 강해진. 이진상은 그 모습을 분명히 봤지만 모른체하고 짜증내며 그냥 "가자, 가자"라고 친구들과 함께 가버린다.


그 모습을 목격한 강해진은 더없이 슬픈 표정을 짓는다.


곧 제사가 끝나고 오옥분은 "밥 좀 먹고 가"라고 하지만 강해진은 "아니야. 나 가봐야 돼. 아버님도 챙겨야 하고"라고 하다가 오옥분이 "왜 그렇게 그쪽 집을 챙겨?"라고 얘기하고 남동생 강철진도 "누나, 왜 아직도 그 집 눈치를 봐"라면서 눈치 보지 말고 살라고 거듭 얘기한다.


강해진은 "아니야. 나 눈치 안봐"라고 하지만 내심 속에 걸렸는지, "에이, 모르겠다"하면서 자리에 털썩 주저앉아 "밥이나 먹어야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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