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부라더시스터'의 배우 이현경이 동생 이현영, 엄마와 만두를 빚으며 속내를 털어놨다.
첫 일정으로 3남매는 경주 엑스포 공원을 찾았다.
경주타워를 둘러본 뒤 '맨발 전용 둘레길'을 걷기로 하고 '지압 길 걷기'에 도전했다.
오빠 근화는 온몸을 비틀며 아파하는 두 동생을 번쩍 업고 지압 길을 걸었다.
해먹에서는 서로 그네를 태워주겠다며 오빠 근화와 동생 지혜가 짓궂은 장난을 쳐 '쌍문동 톰과 제리' 케미를 선보였다.
홍자 3남매는 둘레길 끝자락에서 서로 다른 나무의 줄기가 한 나무에 이어진 '연리목'을 발견했다.
"홍자 만나게 해주세요"라는 소원 쪽지를 찾은 홍자는 "너무 행복했다. 앞으로 더 음악을 열심히 해야지 생각했다"며 뭉클했던 심정을 고백했다.
"작은 행복에도 감사할 줄 알고 살자"는 소원을 적어 눈길을 끌었다.
스튜디오에 있던 조혜련은 이현경에게 어머니를 위한 영상 편지를 보낼 것을 제안했다.
이현경은 어머니에게 “표현은 참 못하지만 내가 남편이랑 잘 지낼 수 있는 것도 어머니 덕분이다. 밖에 나와서 일을 편하게 할 수 있는 것도 엄마 덕분이다. 사실 엄마한테는 늘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이 다인 것 같다. 사랑한다”라고 했다.
이상민은 "우리 어머니도 쉽게 물건을 버리지 못한다. 어머니와 다툼 끝에 ‘폐기물 수거 업체’까지 불렀다”며 깊이 공감한다.
“전성기 시절 테이프와 몇십 년 전 옷까지 버릴 물건이 한가득이었다”고 덧붙인다.
시청자들은 "마지막 회라니 아쉽네요. 홍자 3남매 언제나 꽃길 걸으세요!", "홍자 3남매의 긍정적 에너지가 그리울 것 같습니다", "이현경 님 모녀 이야기에 공감이 많이 갑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