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한필규 기자] 포도는 향기가 좋고 과즙이 풍부하여 사람들이 즐겨 먹는 과일이다. 포도는 효능도 맛만큼 뛰어나다. 포도 원산지는 아시아 서부의 흑해연안과 카프카 지방으로 알려져있다. 포도 제철은 8월~9월이다. 포도는 포도주, 포도잼, 포도통조림, 포도젤리, 포도씨유 등의 요리법으로 이용된다.

포도 효능은 포도당·과당이 다량 함유되있어 피로회복에 좋고, 비타민 A·B·B2·C·D 등이 풍부해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포도는 알칼리성 식품으로서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며 이노작용을 해 붓기 제거에 효과적이다. 빈혈에 좋아 생리중인 여성이 먹어도 도움이 된다. 포도 효능은 이뿐만이 아니다. 레스베라트롤이라는 항암 성분이 있어서 암의 억제에도 효과가 있다. 

포도 칼로리는 100g당 60kcal로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다. 건강한 포도를 고르는법은 알이 꽉 차고 당분이 새어나온 하얀 것이 많을수록 달다. 낱알이 알알이 퍼져 있는 포도는 피하도록 하자. 

포도로 만든 포도주는 와인(wine)이라고 하며, 포도를 으깨서 나온 즙을 발효시킨 술을 말한다. 와인의 알코올 도수는 보통 13~15% 사이이며 백포도주와 적포도주가 있다. 백포도주는 적포도주에 비해 신선하고 따뜻한 제품이 많다. 적포도주는 껍질을 벗기지 않은 포도로 빚은 술이다. 

포도의 종류중 하나인 샤인머스켓이 인기다. 샤인머스켓은 청포도와 색은 비슷하지만 씨가 없는게 특징이다. 훨씬 먹기 편한 샤인머스켓은 수분면에서도 청포도보다 앞서며 포도보다 크기가 크다. 맛은 단맛이 강하게 느껴진다.

포도 손질법은 농약 제거를 위해 미지근한 물에 20~30분 담가 뒀다가 씻어 먹거나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린 물에 씻어 먹으면 된다. 포도 보관법은 실온 또는 냉장 보관하며 포도 봉지에 쌓인 상태로 보관하시거나 신문지에 싸서 보관한다. 최대 보관일은 4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