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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리는 평생 접해보지 못해서 상상하지 못했던 그들만의 VIP

  • 박수현 newsAM@newsAM.co.kr
  • 등록 2019.11.02 09:26:09


[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표예진은 지난 29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VIP’(극본 차해원, 연출 이정림)에서 VIP들만의 비밀스러운 세계에 눈을 뜨는 온유리 역으로 분했다.


온유리는 평생 접해보지 못해서 상상하지 못했던 ‘그들만의 리그’를 발견하고 씁쓸해하면서도 새로운 세상 가까이 서 있기 위해 첫발을 내디뎠다.


29일 방송된 'VIP' 2회에서 장나라는 사랑하는 남편에 대한 굳건한 신뢰와 의심 속에서 방황하며, 내적 갈등으로 괴로워하는 나정선의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집을 나서는 그녀의 손을 잡고 남편은 입맞춤을 요구했지만 그녀는 끝내 모른 채 하며 밖으로 나왔다.


허나 그녀가 도착한 곳은 낯선 오피스텔 이었다.


식품 매장 직원에서 VIP 전담팀으로 파격적인 인사 발령을 받은 후 부사장 하재웅(박성근)과 무성한 소문에 휩싸였음에도 별다른 불편한 기색 없이 묵묵히 사회생활을 하는 모습도 온유리에 대한 궁금증을 돋웠다.


그를 둘러싼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던 중 나정선은 한밤중 박성준에게 전화를 걸었던 차진호(정준원) 대리가 중국에 출장 가 있다는 소식에 놀라는가 하면, VIP 고객 명의 도용을 잡으러 나간 현장 점검에서 내연녀를 만나는 기업 사장을 박성준과 함께 보면서 기분이 묘해졌다.


집에 돌아온 나정선과 박성준이 마주 앉는 순간, 또다시 발신자 차진호에게서 전화가 걸려왔고, 이를 본 나정선은 자신도 인사하겠다며 전화기를 달라고 손을 내밀었다.


떨리는 마음으로 전화를 받은 나정선은 진짜 차진호 목소리에 당황하면서도 이내 안도한 듯 전화를 끊은 후 박성준에게 "자기 혹시 바람났어?"라고 농담을 던졌다.


박성준은 나정선에게 집에 먼저 들어가라며 택시를 태워 보냈지만, 집으로 향하던 정선은 알 수 없는 복잡한 감정으로 택시 기사에게 "아까 출발했던 곳으로 다시 가주세요" 라고 말한 뒤, 박성준이 탄 택시를 따라가 달라고 요청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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