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조합은 지난달 23일 국제시험소인정기구협의체(ILAC)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히고 29일 현판식<사진>을 가졌다. 서울 잠실동 소재 조합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농림수산식품부, 기술표준원, 농촌진흥청, 농업협동조합중앙회 관계자 등 관련 인사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농기계조합이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분야는 ‘농기계 관련 역학시험 및 측정용 기계기구’ 항목이다. 농기계조합은 이번 인정으로 시험 시설 및 기술, 인력 등의 전문성을 세계적으로 공인받게 돼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농기계 인정기관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앞으로 농기계조합이 국내외 농기계를 대상으로 발행한 시험성적서는 해외에서도 동일한 효력을 인정받게 된다. 이에 따라 국내 농기계산업의 위상 강화뿐만 아니라 품질 및 성능에 대한 신뢰성 확보로 해외시장 개척과 실직적인 수출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