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농업용 전기운반차(AEV)는 (재)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이 3년간 약 500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고효율·저공해·친환경 하이브리드자동차 부품소재 육성사업’ 프로젝트 일환으로 개발되는 5개 전기차종 개발사업의 하나다. 이번 농업용 전기운반차(AEV) 개발에는 뉴모텍, 코캄, 대정이엠, 전자부품연구원, 전남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공동 참여 했다. 특히 기존 동력운반차와는 달리 동력원인 모터를 고출력화 했으며, 에너지 저장을 위한 축전지는 사용시간을 크게 연장시킬 수 있는 니켈수소 축전지를 사용했다. 또 적재함은 리프트 및 덤프기능을 추가로 갖춰 실제 농산물 운반에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설계 제작됐다. 향후 6개월간의 내구·신뢰성 검증 및 실농가를 대상으로 한 모니터링을 거친 후 2011년말까지 프로젝트의 최종목표인 리튬이차전지가 탑재된 개발을 완료하고 2012년부터는 본격 양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파루는 무인방제기, 소독기, 운반차 등의 농기계사업과 태양광사업, 손세정제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특히 리모콘 하나로 먼거리까지 방제작업을 할 수 있는 ‘자주형 자동릴방제기’, 날씨의 변화 없이 육묘를 생산할 수 있는 ‘폐쇄형 육묘장치’ 등 신개념의 농기자재를 공급해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