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나의 나라'는 고려 말, 조선 초를 배경으로 각자의 신념이 말하는 '나의 나라'를 두고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며 권력과 수호에 관한 욕망을 드러내는 이들을 그린 드라마다.
양세종이 맡은 서휘는 이성계의 휘하로 북방 장수의 서검의 아들이었지만, 아버지가 팽형인이 되어 그에게도 그것이 발목이 잡혀 무시와 괄시를 받는다.
그는 아픈 동생의 약값을 대기 위해 대장간에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삶을 살아낸다.
심용환은 고려 말과 조선초 백성들 삶에 대해 "정말 안 좋아, 역사장 가장 열악한 시기, 백성들이 찬탈을 당한 대표적인 모습이 있다"면서 고려말 시대장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죄인의 자식이라는 이유로 과거시험을 못 보는 서휘(양세종 분)을 언급했다.
"천민들이 받았던 모멸들을 그대로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사진에서는 서휘와 남선호의 위기 장면도 담겼다.
고려제일검이라 불리던 아버지 서검(유오성 분)의 무재를 물려받은 서휘와 아버지 남전(안내상 분)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진 채 강한 힘을 꿈꾸는 남선호는 무과 응시 자격을 심사하는 녹명소에 들이닥쳤다.
김설현은 힘을 가지고, 소리치고 나서야 세상이 바뀐다고 생각하는 한희재 역을 맡았다.
기생의 딸로 태어났지만, 기생이 되지 않고,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한 고군분투 한다.
본격적으로 재밌게 볼 관전포인트를 그렸다.
배우들이 뽑은 관전포인트에 대해 양세종은 "스펙터클한 액션"이라 했고, 우도환은 최고 액션신으로 '요동전쟁' 부분을 꼽았다.
양세종도 "요동전장신은 일주일은 공들인 장면, 기대해도 좋다"며 공감했다.
액션신은 대역 없이 배우들이 직접 연기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양세종은 "사극 액션신 소화를 위해 우도환과 함께 오랜 시간 동안 액션스쿨에서 합을 많이 맞췄다"며 이를 떠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