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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 래퍼 지망생으로 310호에 들어온 석윤은 '타인은 지옥이다'

  • 박수현 newsAM@newsAM.co.kr
  • 등록 2019.10.02 08:09:12


[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28일 방송된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극본 정이도, 연출 이창희, 제작 영화사 우상, 공동제작 스튜디오N, 총10부작) 제7화 ‘지하실의 공포’에서 정신적으로 무너져가는 종우(임시완)에게 고시원의 새 입주자 강석윤(노종현)은 숨 쉴 구멍을 만들어줬다.


25세 래퍼 지망생으로 310호에 들어온 석윤은 지방에서 상경했고, 홀어머니를 모시며, 금전적인 이유로 에덴 고시원을 선택한 것 등 여러모로 종우와 비슷했고, 말도 잘 통했기 때문. 종우는 고시원에서 겪은 그간의 수상했던 일들을 털어놓으며, “우리 여기서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타인들과 “아무도 살지 않는다는데 소리는 난다”는 4층을 궁금해 하는 기색이 역력한 석윤에게 절대로 가지 말라고 경고한 종우는 누가 303호에 들어가려고 하거나, 문을 열려고 하는 걸 발견한다면 몰래 사진을 찍어달라 부탁했다.


이번에야말로 확실한 증거를 잡을 셈이었다.


정화(안은진)는 현호(최찬호)와 함께 고시원 주위를 살피던 중에 자신의 아버지가 방송에서 궁금하면 직접 발로 뛰어라는 말에 힌트를 얻어서 차성렬 형사의 차가 있던 곳을 찾아갔다.


정화는 고시원 앞에서 주사기를 발견하고 종우(임시완)가 불량 청소년들을 폭행하고 경찰서에 잡혀온 모습을 보게 됐다.


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하는 종우의 변화를 만족스럽게 지켜보고 있는 유일한 인물은 바로 서문조. 첫 만남부터 "나와 비슷한 사람 같다"면서 종우를 마음에 들어 했던 그는 집요한 시선으로 종우를 쫓았던 바. 제 욕을 쏟아놓는 종우에게 화를 내기는커녕 "마음에 있는 말을 꺼내놓으니 얼마나 좋냐"면서 오히려 그를 부추겼다.


친절하고 능력 있는 치과의사의 가면 아래 고시원 살인마들을 진두지휘하는 잔혹한 얼굴을 숨긴 서문조는 망가져가는 종우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지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의 소란은 끝이 아니었다.


늦은 밤 화장실에 다녀오던 종우가 칼을 들고 제 방 앞으로 서성이는 홍남복을 목격했지만, 갑자기 자신을 불러대는 엄복순(이정은) 때문에 사진을 찍는 데 실패했다.


분명히 칼을 봤다면서 홍남복의 방까지 뒤졌지만, 칼은 흔적도 없었고, 종우는 홍남복이 잡지를 오릴 때 쓰던 가위를 들고 협박하며 옷도 벗어보라 했지만, 소득은 없었다.


홍남복의 칼은 어느새 변득종(박종환)이 빼돌린 후였기 때문.


장르물의 명가 OCN이 자신 있게 내놓은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는 누적 조회수 8억뷰의 웹툰을 원작으로 했는데 극본 정이도, 연출 이창희, 제작 영화사 우상, 공동제작 스튜디오N에서 제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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