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재배에서 가장 문제 되는 것 중에 하나가 연작이며, 상품성으로 평가받는 5~6년근에서도 뿌리썩음병이 발생률이 50%에 달해 농가에 엄청난 피해를 주고 있는 실정이다. 또 인삼재배에 사용되고 있는 화학 농약의 사용량을 규제하고 있는 실정으로 앞으로 더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풍기인삼시험장은 지난해 무농약 친환경 인삼재배기술로 6년생 인삼을 재배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2006년부터 인삼의 고질적인 병해를 방지하기 위해 미생물을 분리, 선발해 방제시험을 실시한 결과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번 우진비앤지와의 협약을 통해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농가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제제화 및 산업화를 한다는 계획이다. 정원권 풍기인삼시험장 연구사는 “친환경 인삼재배기술의 농업현장 조기접목을 위해 우진비앤지와 정보 및 기술교류 활성화를 통해 인삼 생육촉진, 병해방제를 위한 제제화 기술개발 및 조기실용화는 인삼재배농가의 소득증대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