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크롭사이언스는 지난 3~4일 양일간 충북 청주 라마다 호텔에서 농협 구매계와 방제처방사 200여명을 초청해 협력 관계를 다지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농진청 농과원의 심교문 박사가 초청받아 ‘기후 변화에 따른 농업환경 영향과 대책’에 대해 강연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최근 농업에 가장 영향을 많이 끼치는 국내 기후변화와 농업환경에 대해 공부할 수 있어 유익했다”면서 “오늘 배운 내용을 토대로 농업인들에게 더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또 농협과 ‘트윈’조약 협약식을 갖고 2010년에 60개 농협에 시스템 설치․운영을 시작으로 ‘트윈’의 도입을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작물보호제에 대한 농업인의 의견을 반영한 제품과 시스템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입구를 크게 제작한 플라스틱 제품 병, 라벨이 잘 보이도록 봉제선을 봉지 끝으로 이동시킨 봉지 제품,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도포제용 주걱, 운송화물차량용 덮개 등이 전시됐다. 또 ‘무한도전’ 프로그램을 패러디해 ‘2010년 캘린더’만들기 행사를 열어 참석자 전원이 직접 참여해 자신들만의 캘린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했으며 ‘메시지 양초’ 만들기도 함께 해 감성마케팅의 한 면모를 보여줬다. 요그레바인 바이엘크롭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로 농협과 바이엘의 화합을 더욱 굳건히 하게 됐다”면서 “‘트윈’의 도입으로 농협과 상생하고 농업인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는 바이엘크롭사이언스가 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