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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탐정’ 잃어야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얘기했다.

  • 정유진 newsAM@newsAM.co.kr
  • 등록 2019.08.17 03:02:05


[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이영진과 정강희가 봉태규를 타이르는데, 봉태규는 TL이 한 거라며 박지영과 단 둘이 이야기를 했다.


봉태규는 박지영에게 위에서 찍어누른다고 이렇게 쪼그라들면 되냐며 자신의 15살에 아버지를 잃어야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얘기했다.


자신이 힘들 때마다 산업재해를 당한 뒤 방치돼 사망했던 그 때를 얘기해줬던 거 아니냐며 하지만 누나(박지영)이 힘들면 그렇게 하라고 자신도 따르겠다 했다. 


허민기(봉태규 분)는 눈물을 애써 참으며 박혜미 병실을 찾았다.


박혜미는 보이지 않는 눈 때문에 손의 촉감에 의지해 그림을 있었다.


허민기는 애써 밝은 척 박혜미가 슬프지 않도록 연기를 했다.


허민기는 결국 눈물을 참지 못했다.


박혜미도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산업현장의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닥터탐정들의 활약을 담은 신종 메디컬 수사물 ‘닥터탐정’은 총 32부작으로 매주 수, 목 밤10시에 방송된다.


현장에 일일근로자로 부부컨셉으로 위장한 박진희와 봉태규는 각자 몰래카메라를 챙기고 연기를 했다.


세척용액이 뭔지 알려줄 수 있냐며 박진희가 따지고 드는 걸 봉태규가 말려 메탄올 표시가 된 것을 동영상으로 찍고, 일을 하면서 계속 측정 펌프 수치를 확인하는데 봉태규가 졸아 박진희는 사투리를 쓰며 깨웠다.


박진희는 측정한 기기를 봉태규에게 주고 혼자 빠져나가라 했다.


봉태규는 어쩔 수 없이 나가면서 박진희에게 절대 들키지 말라 말하고 나가는데 나가다 관리자에게 딱 걸렸다.


관리자들에게 밥도 안주고 지들만 사우나 갔다오냐며 아픈 척을 하고 봉태규는 가발을 벗어던지고 택시를 타고 사라졌다.


남은 박진희는 아무것도 모른 채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 함께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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