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전익령은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 / 연출 강일수, 한현희 / 제작 초록뱀미디어)’에서 의문의 여인 모화 역을 맡아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극 중 구해령이 느끼는 기쁨과 분노, 슬픔과 즐거움 등 내면의 감정을 탁월하게 그려낸 섬세한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놀라운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작품의 완성도도 한층 더 높여 원톱 주인공으로도 저력을 발휘하였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19세기를 배경으로 별종 취급받던 여사들이 남녀가 유별하고 신분에는 귀천이 있다는 해묵은 진리와 맞서며 변화라는 소중한 씨앗을 심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서사의 실마리를 쥐고 있는 놓쳐선 안 될 핵심 인물인 만큼 안정적인 연기 내공으로 모화라는 인물에게 몰입도를 불어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