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지난 10일 렛츠런파크 본관 대회의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출입 기자단 30여명을 대상으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을 비롯하여 홍용범 홍보실장, 추완호 사업전략실장, 엄영석 말산업진흥처장, 김홍기 지사운영처장, 권태록 경마기획처장, 강현수 말산업연구소장, 송대영 말보건원장 등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주요업무현황 및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마사회는 ‘국민에게 사랑받는 말산업 전문기업’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고객보호’와 ‘국민신뢰 회복’을 통한 공공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고객보호’와 ‘국민신뢰 회복’을 최우선 가치로 설정하고 공공성 강화를 통해 미래 발전의 기틀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대내적으로 변화와 상생이 가능한 건강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대외적으로는 사회적 가치 확대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마고객의 과몰입 예방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제도화 및 집중 캠페인을 실시하고 경마가 건전한 레포츠로써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불법 사설경마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낙순 회장은 “한국마사회는 그동안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마사회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용산 장학관, 농어촌 드림마차, 지역별 문화공감센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사회 안전·서비스 종사 공무원이나 보호관찰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하는 재활·힐링 승마 등 한국마사회만이 할 수 있는 분야에 좀 더 집중하여 사회공헌을 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