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에 일손부족으로 시달리는 농업인에게 노동력 절감은 꼭 해결해야 한다. 때문에 작물보호제 제조사들도 농업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이앙과 동시에 잡초를 방제하는 노동력 절감 제초제들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편의성에 경제성까지 두루 갖춰 농업인들에게 환영받는 이앙동시처리제를 소개한다.
경제성은 기본, 잔효력 우수한 제품 다수 출시
이앙동시처리제는 승용이앙기에 부착해 이앙과 동시에 제초제를 살포하기 때문에 이앙 후 따로 제초작업이 필요없다. 또한 약제를 고루 뿌릴 수 있어 같은 양의 제초제로도 더 넓은 면적에서 충분한 제초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장점. 제초제 처리시기 관리도 일정해 제초시기를 놓치는 불안함도 제거할 수 있다.
이앙동시처리제를 선택할 때는 방제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저항성 잡초 제거는 어느 정도인지, 다년생 잡초는 효과적으로 방제 가능한지를 살펴야 한다. 또한 오랫동안 잡초 방제가 가능한 잔효력은 어느 정도인지, 잡초 제거시 벼 생육에 영향을 미치는 건 아닌지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이앙동시처리제를 출시하는 제조사들도 편의성, 경제성, 잔효력, 벼 생육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해 제품 소개시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또한 저항성잡초에 대해 교호살포 등으로 방제효과를 높이도록 안내하고 있다.
깨끗한 논관리는 물론 저항성잡초 아웃
경농의 2017년 신제품 ‘마타동’은 일·다년생 잡초 동시 방제는 물론 논조류까지 방제가능한 똑똑한 제품으로 이앙동시부터 깨끗한 논관리를 할 수 있는 제품이다.
농협케미컬 ‘썬파워 입제’는 설포닐우레아계 저항성잡초인 물달개비·올챙이고랭이 등에 방제효과가 우수한 토양처리형 제초제이다. 모든 품종에 약해 없이 사용 가능한 스마트한 제품이다.
동방아그로 ‘불사조 입제’는 이마조설퓨론(일·다년생 광엽 및 사초과잡초에 효과 우수), 펜트라자마이드(저항성 피에 효과), 브로모뷰타이드(물달개비·올챙이고랭이 등에 효과)의 3원 혼합제. ‘지름길 입제’는 이마조설퓨론(일·다년생 광엽 및 사초과잡초에 효과 우수), 메페나셋(피·물달개비·밭뚝외풀·자귀풀, 알방동사니·사마귀풀 등에 효과), 브로모뷰타이드(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 등에 효과)의 3원 혼합제로 약효가 우수하고 안전한 제품이다.
성보의 ‘동시로 입제’는 잔효력이 우수한 제품으로 저항성잡초인 피,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 알방동사니 등에 효과가 우수한 제품.
팜한농 ‘방어망 입제’는 입자가 모에 엉기거나 기계에 붙는 현상, 이앙동시처리기 배출구가 막히는 현상 등을 완벽하게 보완했다. ‘롱제로 입제’는 40일 이상 약효가 지속, 일본 내 사용면적 1위 논제초제인 밧치리(バッチリ)와 동일 성분·동일 함량 제품으로서 약효가 이미 검증된 제품이다.
잡초방제법 변화에 따라 논잡초 군락도 변화
국립농업과학원 이상계 작물보호과장은 2017 주요병해충 발생 전망 및 대응 심포지엄에서 ‘논잡초 발생과 군락 변동’에 대해 발표했다. 지난 1971년부터 2013년까지 10년 주기로 5회에 걸쳐 조사한 논잡초 분포현황 결과에 따르면, 잡초방제법의 변화에 따라 논잡초 군락이 변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971년에는 주로 마디꽃, 쇠털꽃, 물달개비 등 일년생잡초가 발생했다. 그러나 1981년에는 뷰타클로르입제 도입으로 피 발생이 줄고, 물달개비·올미·벗풀 등 광엽잡초가 우점한 것으로 조사됐다. 1991년에는 일발처리제 사용으로 일년생잡초보다 올방개·올미·벗풀 등 다년생잡초가 우점했고, 2000년에는 설포닐우레아계 제초제 저항성잡초 발생으로 물달개비·올방개·피·벗풀 등이 발생했다. 2013년에는 제초제 저항성잡초인 피·물달개비의 발생량이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고, 올방개·올챙이고랭이·벗풀 등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3년 논잡초 분포조사에서 나타난 특징을 살펴보면 2000~2001년 22과 76초종 발생에서 2013년 28과 90종으로 개구리밥·좀개구리밥·논조류·잡초성 벼 등을 포함해 6과 14초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장은 “친환경 벼 재배단지의 증가로 다양한 잡초가 발생하고, 일부지만 밭잡초가 논에서 발생하며 논잡초로 추가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농협케미컬 
강하게 오래가는 간편한 ‘썬파워 입제’
-이앙 시 살포기를 이앙기에 부착해 이앙과 동시에 간편살포 가능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 등 저항성잡초 방제효과 우수
-토양처리형 제초제로 찰벼, 통일계 등 모든 품종에 약해 없이 사용 가능
-이앙기에 부착된 살포기를 이용해 써레질 후 2~3일 이내에 1000㎡(10a)당 3kg를
이앙과 동시에 살포
(주)경농 
더 깨끗한 논을 만드는 ‘마타동 입제’
- 약해 안전성 우수하고 이앙과 동시에 약제처리가 가능한 제품
- 논잡초는 물론 논조류(이끼 등) 동시방제
- 기존 마타조 입제에 토양흡착력이 강력한 유효성분 첨가로 약효잔효력 보강
- 쇠뜨기말 등 후발아 잡초까지 억제가능
- 마타동 1㎏ 입제로 1회 처리 면적이 넓어, 더 안전하고 빠른 작업가능
성보화학(주)
간편사용 잔효력 확실 ‘동시로 입제’
- 4000㎡(40a)당 1kg 4봉을 한번에 넣어 살포 가능
- 이앙시 처리로도 잔효력 확실
- 피,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 알방동사니 등 저항성잡초 효과우수
- 벼에 안전성이 높아 통일계, 찰벼, 유색미 등 안전사용 가능
- 기계이앙벼(어린모) - 일년생 및 다년생잡초에 등록
(주)동방아그로
저항성잡초에도 강력한 효과 ‘불사조 입제’
- 이앙과 동시에 수도 잡초 방제가능
- 약효가 우수하고 안전한
- 이마조설퓨론(일·다년생 광엽 및 사초과잡초에 효과 우수), 펜트라자마이드
(저항성 피에 효과),
브로모뷰타이드(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 등에 효과)의 3원 혼합제
- 이앙동시처리, 초기 처리(이앙 후 5-7일), 초중기 처리(이앙 후 10-12일) 등
처리시기 넓어
- 방제시기를 놓쳐서 나타나는 잡초 다발생 현상을 간편하게 방지
수도농가 노동력 절감 ‘지름길 입제’ 
- 이앙동시처리 제초제로 농번기 수도농가의 노동력 절감 실현
- 이마조설퓨론(일·다년생 광엽 및 사초과잡초에 효과 우수), 메페나셋
(피·물달개비·밭뚝외풀·자귀풀·알방동사니·사마귀풀 등에 효과),
브로모뷰타이드(물달개비·올챙이고랭이 등에 효과)의 3원 혼합제
- 이앙동시처리뿐만 아니라 이앙 후 10~12일까지 사용 가능
- 방제시기를 놓쳐 나타나는 잡초 다발생 현상 간편 방지
팜한농 
이앙동시처리기 전문 육묘상처리제 ‘방어망 입제’
- 국내 최초 이앙동시처리기 전문 육묘상처리제로 정식 등록
- 도말식 입제를 특수 코팅해 입자가 모에 엉기거나 기계에 붙는 현상,
이앙동시처리기 배출구가 막히는 현상 등을 완벽하게 보완
- 용출 제어 작용으로 세균벼알마름병, 흰잎마름병 등 세균성 병해와 벼물바구미·
벼잎물가파리·벼잎벌레 등 초기 저온성 해충을 장기간 방제
40일 이상 약효 지속 ‘롱제로 입제’
- 40일 이상 약효가 지속되는 이앙동시처리 논제초제
- 이앙동시처리기로 살포한 후 물 관리만 해도 수확기 잡초까지 방제
- 일본 내 사용면적 1위 논제초제인 밧치리(バッチリ)와 동일성분, 동일함량 제품
- 피·물달개비·올챙이고랭이를 비롯해 방제가 어려운 벗풀·새섬매자기 등에도
효과우수
- 논이끼(조류) 발생 장기간 억제로 맑은 논물 유지해 벼의 초기 생육과 활착에 도움
- 이앙 동시부터 초중기까지 처리시기 폭이 넓어 사용이 편리
- 찰벼, 흑미 등 대부분의 품종에 약해가 없어 혼작논에도 안심사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