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순부터는 기온이 크게 올라 진딧물의 산란 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특히 고추에 주로 발생하는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등이 감염된 이후에는 작물보호제로 치료가 어려워 주요한 매개충인 진딧물 방제 시점을 앞당겨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손실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2주 이상 약효 지속, 바이러스 전염 및 피해 즉시중단
진딧물은 작물의 즙액을 빨아먹어 양분을 소실시켜 생장을 저해하거나 진딧물의 배설물이 묻은 작물은 곰팡이가 발생해 그을음병의 원인이 되어 작물의 상품성을 떨어뜨리고, 바이러스 매개로 후기 수량성에 피해를 준다. 따라서 진딧물 방제는 밀도가 낮은 초기에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에는 진딧물 방제에 있어 기존 약제에 대한 저항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신젠타 ‘체스(살충제그룹9b)’는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를 사용해 효과적으로 저항성 진딧물 관리를 할 수 있는 제품.
신젠타의 체스는 기존의 네오니코티노이드계(살충제그룹4a) 살충제와 번갈아 살포하면 저항성 진딧물 방제에 더욱 효과적이다. 체스의 특징은 물관, 체관을 통해 약효가 상하좌우로 이동해 신초나 방제하기 어려운 하위엽에 숨어있는 진딧물까지 효과적으로 방제 가능한 것. 게다가 약효가 2주 이상 안정적으로 지속돼 편의성과 경제성을 갖췄다. 체스는 진딧물의 구침을 마비시켜 바이러스 전염과 작물에 피해를 즉시 중단시킨다. 고추 뿐 아니라 수박, 오이 등 28종 작물에 등록되어 있어 이 시기 다양한 채소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더욱 경제적인 약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