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신묘년 새해가 희망차게 밝아오고 있습니다. 농수축산분야 산업에서 맡은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모든 분들의 하시는 사업과 가정에 만복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한해를 보내기 위해서 모든 분들이 공사에 관계없이 결산 및 신년 계획을 세우고,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희망의 시동을 걸어 1년을 건실히 준비를 하여야 할 것입니다. 최근 국내외적으로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 가축전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역대 최악의 구제역이 발생하여 막대한 경제적인 피해를 입히고 있습니다. 농장에서는 철저한 차단방역과 주기적이 소독이 필요하고 아울러 축산물 안정성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가 증대되면서 생산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 시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아울러 안전한 먹을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에 농가가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축산기자재 업계가 신뢰를 회복하고 그 신뢰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축산기자재의 생산성과 생산자의 높은 수익과 발전을 위해 저희 협회는 현재 여러 가지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주력사업으로 농림수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가축분뇨처리 기계․장비 가격 정보집을 분기별로 발간하여 축산농가에게
민간연구소 최초 ‘농약품목 등록시험 연구기관’ 시험 결과 수출…무인헬기 시험 수행도 경쟁력우리나라에서 수행된 생물·화학시험 등의 성적서가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기 위해서는 GLP(우수실험실운영기준) 기준의 시험을 수행해 결과를 얻어야 한다. 농약 등록·분석 등의 시험을 수행하는 연구소 등의 주된 관심사도 당연히 GLP이다. 그러나 GLP기준은 매우 까다롭다. (주)한국식물환경연구소(대표이사 박지성)는 우리나라의 선두주자 역할을 하는 민간연구기관이다. (주)한국식물환경연구소는 2000년 농진청으로부터 화학농약, 미생물농약, 생화학농약에 대한 순수 민간 연구소로 최초 농약품목 등록시험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최초라는 저력은 신테크리서치(SynTech Research)라는 농업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글로벌 회사와 제휴를 통해 GLP/GEP 수준의 국제 공인 시험서비스를 해외로 수출하는데에서도 나타난다.농진청 아젠다 연구기관으로 참여박지성 대표는 한국식물환경연구소가 3가지 면에서 다른 사설연구기관과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한다. 먼저 해외로부터 시험을 의뢰받아 수행하고 그 결과를 수출한다는 것이다. “신테크리서치의 한국 지사로 지정돼 있는 점을 활용해 미국, 일본,
“농자재 개발과 함께 작물재배형태나 기술도 바뀌고 있다. 기계화 재배기술, 자동화 육묘기술, 기계화적 품종개발 등이 그 예이다. 농자재 개발과 사용방법에 따른 작물재배 기술은 상호 보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농자재라고 하면 흔히 종자, 비료, 농약, 농기계를 얘기한다. 그리고 이들 농자재는 작물의 수량을 높이고, 품질을 향상시키며 농업노동력 절감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고 말한다.1970년대 통일벼 품종을 육성 보급함으로써 우리 국민의 굶주림을 해결하게 되면서 종자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고 이를 두고 녹색혁명을 이루었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한다. 이에 따라 정부는 그동안 종자, 비료, 농약, 농기계 관련 법률안을 제정하여 관리하고 있다.언제부터인가 우리는 추운겨울의 엄동설한에도 동네 마트에서 토마토, 딸기, 수박, 참외, 메론, 상추, 브로컬리 등 한여름 채소를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이 같은 사실은 겨울철에 재배할 수 있는 채소 품종이 새로 나온 것도 아니고, 재배기술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었다. 농업용 폴리에틸렌필름이 개발되면서 비닐하우스가 널리 보급되면서 이들 채소를 겨울철에 재배할 수 있게 되었고 아울러 이에 맞는 재배기술이 있었기
“쌀과 고구마 가공사업 펼쳐 기업 이익 지역에 환원”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주)해강바이오(대표 홍성오). 유기질비료 업계를 선도하는 회사답게 지향하는 바가 예사롭지 않다. ‘농업인 없이는 우리도 없다’는 것이 해강바이오의 기본 신조이다. 유기질비료 회사로서는 드물게 ISO9001과 ISO14001을 획득한 것도 이러한 신조가 바탕이 됐기 때문이다. ISO9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품질보증 및 품질관리를 위한 국제 규격으로 제품의 설계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에 대한 체계를 인증하는 것으로 획득하기 매우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ISO14001도 국제표준화기구(ISO) 기술위원회에서 제정한 환경경영체제에 관한 국제표준이다.친환경유기농자재 목록공시에 9개 제품해강바이오는 제품의 설계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에 대해 ISO9001과 ISO14001 인증을 받음으로써 환경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문전옥답’, ‘대풍년’ 등 해강바이오의 제품들도 고품질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문전옥답’은 유박을 함유한 혼합유기질비료로 토양의 물리·화학성을 개선해 토양미생물의 활동을 촉진한다. 또 비료살포기로 살포가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30일 임시 대의원회를 열고 농업경제대표이사에 이덕수 현 농업경제대표이사, 회원조합장인 이사외의 이사에는 재정경제부 차관, 국무총리실 실장을 역임한 권태신씨를 각각 선출했다.이덕수 농업경제대표이사는 1952년 전남 강진 출신으로 강진농고와 농협대에서 협동조합을 전공하고 방통대에서 경제학 학사, 서강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농협에 입사해 강진군지부장, 구례교육원장 여신부장, 전남지역본부장을 역임했다.
평가 공정성이 최우선 “농약안전성 재평가 가장 큰 성과”국립농업과학원의 박재읍 농자재평가과장이 농약의 안전성을 책임진지도 지난 12일로 1주년을 맞았다. 그가 농자재 평가업무를 맡은 1년 동안 여러 업적을 이뤄냈지만, 그 가운데서도 EU·미국에서 등록 취소된 농약 중 우리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는 농약의 안전성을 재평가한 일은 그의 가장 큰 성과로 꼽힌다.그 역시 “158종의 농약 중 위해우려가 있어 취소된 23종의 농약을 재평가해 취소, 제한처분, 위해성 경감 조치 등을 취한 것은 괄목할만하다”며 “나머지 135종도 조속히 평가해 마무리 지을 예정이며 가장 핵심 사안으로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농약전문위원회 연구위원제도 도입박 과장은 EU농약 안전성 재평가 외에도 지난 2월 농약의 위해성 평가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농약전문위원회 연구위원제도’를 도입했다. 농약전문연구위원은 총 8명으로 이화학, 생물학, 인축·생태독성, 작물·환경잔류성을 전문적으로 평가하는 전문위원들로 구성됐다. 이들 연구위원들은 농약의 등록, 평가, 안전관리 등에 대한 국제기준을 조사·연구하며 농약전문위원회 심의사항에 대한 사전 조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박 과장은 “평가의 전문성은 농
“한번 더 보고 싶은 영농설계가 가능한 박람회” 개도국 정부 관계자·바이어 초청에 심혈 기울여 “키엠스타는 그동안의 씨엠스타에 비해 규모가 2.7배 크고 농기계는 물론 비료, 사료, 농약 등 농자재까지 전시됩니다. 농업인들이 행사장에서 내년도 영농설계를 하고 “한 번 더 보고 싶다”고 말하는 박람회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KIESTA 2010’을 진두지휘 해온 한상헌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키엠스타가 농기계박람회의 새로운 이정표를 쓸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 이사장은 특히 “천안에서의 개최는 참관객인 농업인과 출품업체 모두가 만족할 것”이라면서 “접근성이 용이하고 무엇보다 연전시회가 가능해 눈으로 보고 손으로 직접 조작해 봄으로써 농업인들의 비교 구매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한 이사장은 “18년간 9번 서울에서 개최된 씨엠스타는 역사와 전통이 있다”면서 “하지만 서울에서의 개최되는 연전시가 불가능하고 교통이 불편해 주 관람객인 농업인들의 참여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면서 “이번 천안에서 개최는 키엠스타는 출품업체들은 비용이 절반으로 줄고 접근성이 좋아 농업인과 출품업체 모두가 만족하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 이사장은 코엑스를 배제하고
제9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가 지난달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 동안 나주시 산포면 소재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명예술관을 비롯해 7개 전시관과 ‘그린 농식품, 행복한 소비자’라는 주제로 개최됐다.이번 박람회에는 농업인들의 가장 관심거리인 국내 유수의 농기계 생산업체 92개사가 참가해 신기종 농기계와 신재생에너지 제품 950여점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해 주목을 받았다.또 농가들이 앞으로 효율성과 내구성, 안전성과 편리성을 갖춤은 물론 친환경적이면서도 기능이나 성능이 뛰어난 농기계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현장에서 신기종 농기계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 됐다.특히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조성을 위해 새로이 부각되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전시관을 별도로 설치해 펠렛 보일러, 전기동력 운반차, 태양광 발전시스템 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유기농업관에서는 기술원 공무원들이 연구한 새로운 기술과 시제품, 농가에서 제조해 사용하고 있는 친환경 자재가 전시됐다.특히 대한민국농업박람회를 9회째까지 성공 개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2년에는 ‘국제농업박람회’로 확대하기 위해 금년 행사는 ‘Pre 국제농업박람회’ 형태로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한편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달 27일자로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구제역 청정국 지위 회복을 승인받음에 따라 그동안 중단됐던 국내산 돼지고기 등 축산물 수출 재개를 위해 관련 국가와 협의를 즉시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제주도산 돼지고기 및 열처리 돼지고기의 일본 수출이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일본에 관계관을 파견하는 등 관련 절차를 이미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종벌 괴질로 불리는 낭충봉아부패병으로 피해를 입은 전국 토종벌 사육 농가들이 지난 12일 과천정부청사 앞에서 생존권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이날 경남·북과 전남·북, 강원지역에서 상경한 피해 농민 2000여명은 “이상기온과 질병으로 토종벌 봉군이 95% 가량 폐사, 농가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특별 농업재해 인정과 낭충봉아부패병을 살처분 및 보상금 지원대상 질병으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농자재 인식개선···올바른 홍보부터 시작돼야“도시농업을 겨냥해 다양한 종류의 원예자재 개발, 농자재에 대한 올바른 홍보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신동헌 도시농업포럼 대표는 도시농업이 발전하는 만큼 농자재 업체들에게는 신흥시장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특히 도시농업은 디자인과 홍보, 이 두 가지가 가장 주력해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한다.신 대표는 특히 “농자재도 이제 후방산업이 아닌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파고드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제대로 된 홍보 또한 농자재 산업이 해결해야 할 숙제”라고 덧붙였다.신 대표는 “영국과 일본 등 도시텃밭이 대중화 돼 있는 선진국에서는 모종삽 하나도 그 종류가 다양하다”면서 “특히 영국은 패션과도 접목해 관련 산업이 발달해 있다”고 말한다. 그는 또 “농약 등의 농자재에 대한 소비자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올바른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이를 위해서는 아침 시간대의 방송 등을 통해 주부 등 가장 민감한 계층에 우선적으로 접촉해야 한다는 것이 신 대표의 지론이다.신 대표의 이 같은 생각은 ‘도시농업 포럼’을 발족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처음 도시농업 포럼은 농민들이 열심히 생산해도 판매가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소
‘2모작 인생’ 도시민이 찾아가는 농촌 만들어야농촌진흥청 23대 선장으로 부임한 민승규 청장은 “농진청은 중앙행정기관으로서의 역할, 연구 및 지도 기능 등 3가지 기능이 있다”면서 “이 세 가지의 기능이 조화롭게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청장에서 주어진 미션”이라고 밝혔다. 민 청장은 또 “소프트웨어적 개혁을 통해 새로운 창의력이 나올 수 있는 조직을 육성하고 농업인에게 실익이 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특히 더 큰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농업도 더 큰 농업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장 부임 이후 바로 우장춘 박사의 묘소를 찾았던 민 청장. 그는 “20년 전부터 생각해온 꿈이 훌륭한 농업경제학자로서 우장춘 박사 묘지 밑에 묘지가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 대통령실·경제수석실 농수산비서관을 거쳐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을 역임하고 농진청장에 부임해 그 꿈을 한걸음씩 실천해 나가고 있는 민 청장으로부터 농업과 농진청의 발전을 위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앞으로 농진청을 이끌어 가실 청장님의 색깔과 계획은?“연구기관의 경쟁력은 직원의 창의적 발상에서 나옵니다. 농진청은 창조적 조직으로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자유로운 분위기 조성을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