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증기관은 제3자 인증원칙을 지키는 독립성을 가지는 것을 기본으로 삼아야 합니다.”허장현 강원대 교수는 민간 친환경유기농자재 공시 및 품질인증 기관이 오가닉 커뮤니티(organic community) 간의 연결 중심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독립성의 유지를 강조했다.허 교수는 “오가닉 커뮤니티는 단순히 유기농업을 유지하는 농업인에 연구기관, 대학, 정부, 자재산업체, 유통, 가공 관련 산업 모두를 포함하는 개념”이라고 말한다. “이들 사이의 연결 역할을 민간 인증기관이 담당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허 교수는 “우리나라는 유기농업이 철학을 바탕으로 시작됐으나 친환경유기농산물에 대한 요구도가 증가하면서 단순히 철학만으로는 이 요구도를 만족시킬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다”며 “이에 따라 과학이 접목된 친환경유기농자재 생산 및 관리가 생겨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는 철학과 과학이 충돌하는 과도기적 시기로 앞으로 이 둘이 조화를 이뤄 서로 발전하는 단계로 가야 한다”며 “이 구심점에 민간인증기관이 조율자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또 “우리나라의 친환경유기농자재는 현재 정부가 정한 한 개의 기준(single standard)에 의
탄수화물을 구성하고 있는 포도당(Glucose, 葡萄糖)은 단맛을 내는 물질로서 포도당 주사액이나 식용 감미료로 사용되며 생물체에게는 에너지원으로 이용되는 중요한 물질이다. 사람은 포도당을 섭취하기 위해 주식인 밥을 먹는 것이고 식물은 포도당을 얻기 위해 광합성(光合成)을 한다. 포도당이 두 개 연결되어 있는 것을 설탕이라고 한다. 과일의 당도를 올리는 과당(果糖)도 역시 설탕과 똑같이 포도당이 두 개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단지 설탕과 과당의 차이점은 포도당이 연결된 부분에서 조금 차이가 난다포도당이 5-8개 모여 있는 것을 올리고당이라 하고 포도당이 1만개 이상 연결되어 있는 커다란 물질을 전분이나 섬유소라고 한다. 전분과 섬유소의 차이도 포도당이 서로 연결되는 방식에 차이가 있을 뿐 포도당이 뭉쳐진 덩어리이다. 전분은 우리가 주식으로 먹는 쌀이 대표적인 물질이다. 섬유소는 나무나 풀 그리고 우리가 재배하는 모든 작물의 몸체와 같이 식물체의 구성 성분으로 자연계에 무궁무진하게 존재하는 유기물이다.또한 포도당은 우리 몸에서 산소를 공급받아 에너지를 만들어 낸다. 우리 몸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는 ATP라고 하는데 포도당 1개를 분해하면 38개의 ATP가 만들어
농업경영의 핵심요소인 정보·교육·홍보 분야의 업무를 통합 수행할 전담 기관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EPIS, 약칭 ‘농정원’)이 공식 출범했다.농정원은 4부 2실 15팀, 정원 108명으로 구성됐으며, 초대 원장에는 하영효 전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사장이 3년간의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농정원은 3개 기관의 고유 업무인 농림수산사업의 정보화(AFFIS), 정예농어업인 육성(AHDI), 농어업·농어촌 가치확산(CRIC)의 고도화 및 책임 경영을 위해 본부체제를 도입했다.또한 통상정책과 국제협력에 관한 정보지원, 농수산물에 대한 지식 및 산업재산권 보호 업무를 전문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미래전략실을 신설했다. 초대 하영효 농정원장은 기관 출범에 맞춰 농식품 IT 융합·활용 촉진, 전문농업경영인 교육, 맞춤형 지식·정보 제공, 귀농·귀촌 정착지원, 농식품 글로벌 협력 지원 등 농식품·농어촌 분야의 新가치창출을 위한 10대 과제를 선포했다.하 초대원장은 경희대 토목공학과와 미국 조지아주립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농림부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해 정보화진흥담당관, 친환경농업정책과장, 농업연수원장, 국제농업국장, 국제수산관, 수산정책관, 국립농산물품질관리
‘제초제는 고독성 또는 맹독성이다’라고 하는데 과연 맞는 말인가? 답은 분명히 ‘아니다’이다. 그렇다면 이것은 어떤 오해에서 비롯된 것인가? 그 오해는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가? 진실은 무엇인가? 오해의 원인과 결과, 진실을 밝혀 제초제의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 해명해야 하는데, 그 대상은 ‘농약 독성과 작물보호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 아니고 ‘농약이나 작물보호에 무관심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어렵다. ‘제초제는 고독성 또는 맹독성이다’라는 오해는 다음 3개의 개념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다. 첫째, 비선택성 제초제인 그라목손(paraquat)을 고엽제(Agent Orange)와 같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 둘째, ‘독성’ 개념을 인축독성에 한정하지 않고, 단순히 용어로서 식물, 곤충, 미소동물(微小動物), 미생물 등 모든 생물에 대한 독성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 셋째, ‘제초제’에는 몇 종의 경엽처리용 제초제만 있는 것이 아니고, 수많은 토양처리용 제초제가 널리 사용되고 있음을 외면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잘못된 인식에서 오는 오해는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가? 결국 1) 그라목손은 고독성이다. 2) 그라목손은 제초제다. 3) 고로, ‘모든
한국비료공업협회는 제24대 회장에 강성국(68) 남해화학(주) 사장(사진 왼쪽)을 추대하고 전무이사에는 김문갑(59) 전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제주지역본부장이 선임됐다고 밝혔다.비료공업협회는 최근 임시총회를 열어 공석인 회장과 전무이사를 선임하고 2012년도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강회장의 임기는 전임 회장의 잔여임기로 2014년 3월까지이며, 김전무의 임기는 6월1일부터 2년이다.강 회장은 경북 영주농업고를 졸업하고 평은농협 조합장과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 농협개혁위원회 위원, 농협통상위원장, 농협발전위원장, 남해화학 감사, (주)영일케미컬 사장을 역임했다.김 전무는 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농수산부 전라북도 농수산통계사무소에서 공직을 시작해 농림수산식품부 기획관리실·농업정책국·식량생산국을 비롯해 농가소득안정추진단에서 근무했다.
충남도농업기술원 소속 공무원 3명이 국가기술 최고 자격인 ‘종자기술사’ 시험에 동시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이순계(51) 연구관, 홍기흥(44) 연구사, 조만현(48) 주무관으로 최근 치러진 ‘제96회 종자기술사 시험’에 나란히 합격했다. 이번 종자기술사 시험 합격자는 전국적으로 이들 3명을 포함해 10명에 그쳤다.
이주호 신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의 취임식이 지난 7일 경기도 안양 소재 본부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 본부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그동안 가축질병 방역·검역업무를 수행하면서 축적한 모든 경험을 바탕으로 주어진 과제는 물론 고객들을 위해 낮은 자세로 열심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건국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76년 농수산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35년간 농림부 가축위생과장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 등을 역임했다.
농가들은 병·해충 외에도 다양한 외부 요인들에 의해 애써 키워온 작물에 손실을 입는 경우를 많이 당하게 된다. 특히 최근에는 야생 멧돼지, 고라니, 까치, 두더지, 쥐 등에 의한 작물 손실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농가들은 이에 따라 인삼과 같은 고소득 작물을 재배하는 밭 주변에는 전기 철책 등을 세우는 등 야생동물 퇴치에 고심하고 있다.단비(대표 윤재구)는 이 같은 쥐, 야생동물, 바퀴벌레 등을 퇴치하는 해충퇴치기만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이다. 농업계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산업계에서는 쥐 퇴치기 제조회사로 유명하다. 2001년 사업을 시작해 현대건설 플랜트 공사, 광양만 제철소, 지역 공장 등 쥐나 해충을 방제해야 하는 업체의 시공 마무리 단계에 단비의 쥐 퇴치기가 설치돼 온 것이다. 단비는 초기 미국의 퇴치기를 수입하는 회사였으나 2003년부터는 자체 기술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접근 자체를 막아 주변이 쾌적해윤재구 단비 대표는 “단비의 쥐, 해충, 야생동물 퇴치기의 원리는 이미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돼 온 초음파 등을 채택하고 있다”며 “트랩처럼 직접 해충 등을 잡는 것이 아니라 접근 자체를 막기 때문에 주변이 쾌적한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추풍령 자락에 위치한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학동길에서 ‘산사과농원’을 운영하는 남광희(63) 대표는 영동군사과연구회장과 영동군사과수출협의회장을 겸하며 영동군의 맛있는 사과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특히 사과 2만 평, 포도 1000 평, 복숭아 800 평을 아들과 공동으로 재배해온 오랜 농사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농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사과연구회 회원은 150명, 수출회 회원은 50명으로 영동군에서 재배되는 사과와 포도 등에 관련된 정보를 교환하고 공동사업을 진행한다. 남 회장이 사과연구회장을 처음 맡았을 때 37명에 불과했던 연구회 회원은 5년 사이 150명으로 늘어났다. 회원들의 애로사항이 지역의 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이다. 그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영동군사과수출협의회를 법인으로 설립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법인이 설립되면 선과장도 따로 설립해 사과 선별에 더욱 공을 들인다는 계획이다.남 회장이 영동군사과연구회와 수출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 것은 추풍령 사과가 유독 맛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추풍령의 자연이 주는 우수한 재배환경과 회원들의 고품질 재배기술이 접목돼 세계 제일의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가득하다
지난 5월2일 제18대 마지막 국회에서 ‘친환경농업육성법’을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로 명칭을 변경한 법률개정안이 국회를 통과됐다.개정된 법률에는 현재 농진청과 민간인증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유기농자재 공시 및 품질인증업무를 내년부터 민간에 이양하도록 돼 있다. 이는 농자재관리의 선진화를 위해 바람직하나 충분한 준비가 되지 않을 경우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유기농자재 공시 및 품질인증 업무가 민간기관에 이양되면 공시나 품질인증에 필요한 심사비, 운영비 등이 현재보다 인상될 우려가 있으며 이는 곧 유기농자재의 제품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결국 최종수요자인 농업인의 부담으로 전가될 수 있기 때문이다.또한 2007년부터 그동안 농촌진흥청이 수행해온 공시 및 품질인증 심사의 경험과 심사기법이 민간인증기관에 제대로 전수되지 않을 경우 국제적인 동등성 등 문제도 야기될 우려가 있으므로 인증기관에 대한 지도 및 관리 감독 기능이 잘 작동되게 해야 한다.아울러 농자재관리제도의 선진화를 위해서는 과거 제품생산 사전심사 제도 중심의 관리 중심에서 앞으로는 유통제품에 대한 사후 관리기능 중심으로 기능을 전환해야
미생물이 분비하는 여러 가지 다양한 물질에 대하여 이야기를 계속 이어나가야겠다. 농업 현장에서는 은 나노 제품과 같은 항균력이 있다고 하는 상품들이 사용되기도 하는데 항균력이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기는 살충제를 개발하는 것에 비하여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흔히 경이로운 미생물이라고들 하는데 연구를 하다보면 정말로 미생물이 단순한 단세포 생물이 아니라는 생각들이 들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최고의 항균 효과를 발휘하기 위하여 병원균을 억제하는 능력이 있는 미생물들을 이렇게도 배양해보고 저렇게도 배양을 해 봐서 제일 많은 항균물질을 분비하는 조건을 찾는 것이 미생물 연구원들의 주된 업무이기도 하다. 수고스럽긴 해도 미생물의 최적 배양 조건을 찾아내서 제품화시키고 현장에서 항균제로 널리 사용되는 그러한 꿈을 꾸며 오늘도 연구소에서는 불철주야 미생물 농약 연구 개발에 힘쓰고 있다.“생존을 위해 긴장 풀질 않아”미생물 특히, 세균 중에는 곰팡이를 억제하는 능력이 탁월한 녀석들이 간혹 관찰이 되는데 이 녀석들이 아무 때나 항균물질을 분비하는 것이 아니다. 주위에 병원균이 있을 때에만 비로소 항균물질을 분비해내고, 주위에 병원균이 없을 때에는 항균물질을 분비안하는 것이
뛰어난 업무처리로 현안 해결능력은 물론 조직 장악력을 갖춰 기초 농업연구의 산실인 국립농업과학원 최적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는 라승용 원장. 그는 지난 1월 취임후 ‘선택과 집중’을 통한 수요자 중심 연구개발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연구자를 위한 연구보다는 수요자(농업인)가 만족하는 연구사업,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연구사업에 집중하겠다는 것이 라 원장의 계획이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연구사업 전개를 강조해 왔습니다.“어떤 일을 이뤄나갈 때 하나보다는 둘이 낫고, 둘보다는 셋이 함께 해나갈 때 월등히 잘할 수 있습니다. 또 일을 할 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기관의 목표는 원장이나 몇몇 간부들이 이뤄내는 것이 아닌 직원 모두가 서로 신뢰하며 힘을 모을 때 이뤄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원장으로 부임하고 연구사업과 관련해 추진하고 있는 것은 전문연구실 단위로 연구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고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연구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선택과 집중을 기할 것입니다.특히 전문연구실 단위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즉흥적인 연구사업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적이며 계획된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