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일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2013년부터 반드시 북한에 대한 식량과 퇴비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퇴비 지원은 남북한 상생의 물꼬를 트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남한은 유기성 자원이 넘쳐나 2차적 환경오염이 일어날 지경입니다. 반대로 북한은 유기성 자원이 부족해 토양이 나날이 척박해지고 있습니다. 남한의 풍부한 자원을 남북한 전체 공간을 대상으로 하는 순환적 시스템 속에서 관리할 수 있다면 남북한의 당면문제가 한꺼번에 해결됩니다.” 그는 ‘런던협약 96의정서’에 의해 그동안 우리가 간과해온 유기성 폐기물 해양투기가 2013년을 끝으로 전면 금지된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대북 퇴비 지원의 효과가 막대할 것이라 내다봤다. “바다에 버릴 수 없고 오직 육상 처리해야 하는 유기성 폐기물을 잘 처리해 퇴비로 만든다면 농지를 친환경적으로 개선하는 귀중한 자원이 됩니다. 북한은 지원받은 퇴비를 활용해 토양의 지력을 회복할 수 있고 만성적인 식량난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겁니다.” 김 이사장은 퇴비에 대한 북한의 거부감이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좀더 빠른 지력 회복과 생산량 확대를 위해 화학비료의 병행 지원도 당분간 이
농약은 농민이 재배하는 농작물에 발생하는 병, 해충 및 잡초를 방제하기 위해 사용하는 농자재이지만 그 본질이 독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농민이 농약을 사용할 때 농민뿐만 아니라 농약을 친 농작물을 구입해 음식물로 먹은 일반소비자 및 농약을 살포할 때 주변에 살고 있는 생물이 그 농약의 독성으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국내에서는 농약의 독성을 구분해 고독성일 경우에는 농민이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어독성이Ⅰ급일 경우에는 벼가 자라는 논에는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있으며 농작물에 남아있는 잔류농약의 독성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잔류허용기준을 정하고 그 기준에 적합한 농산물만 유통되도록 관리하고 있다. 농약의 독성구분은 실험동물로 시험해 일정량보다 많이 섭취하거나 피부에 노출되거나 흡입시켰을 때 영향이 나타나는 반수치사량(농도)을 구간을 구분해 맹독성, 고독성, 보통독성 및 저독성으로 구분한다. 독성구분은 실험동물의 독성값인 반수치사약량(농도)으로 하였기 때문에 인간과의 독성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며 실험동물보다 인간에 대한 독성이 강하거나 주요 장기에 비가역적인 손상을 입히거나, 심한 알러지반응이 나타날 경우에는 농약 관리에 문제점이 발생한다. W
시설재배지 내에서 연중 발생해 잎을 가해하거나, 바이러스를 매개해 피해를 주는 온실가루이는 1977년에 국내로 유입됐다. 온실가루이는 가온을 하는 시설재배에서는 겨울에도 발육과 증식을 계속하지만 야외에서는 발생하지 못한다. 주로 잎 뒷면에 고착해 군서생활을 하기 때문에 약제를 살포하더라도 약액의 접촉이 쉽지 않아 방제효과가 떨어지는 난방제 해충으로 알려져 있다. 1990년대 이후 시설재배 면적의 증가, 작목의 다양화, 시설하우스의 자동화 및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온상승으로 발생과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1970년대 후반부터 작목의 다양화를 위해 종자나 유묘를 수입하는 과정에서 국내로 들어온 해충들은 시설하우스의 재배기술이 발전함과 함께 점차 토착화되었다. 1990년 이후에는 작물의 생산량을 좌지우지 하는 원인이 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생산량의 증대와 해충 방제의 수단으로 살충제를 남용한 결과 다양한 해충의 자연 조절을 와해시켰다. 또한 해충의 약제 저항성을 높여 약제의 방제효과를 떨어지게 하거나 더 많은 약제 및 약량을 투입하게 되어 농업생태계를 교란하고, 피해는 가중되기에 이르렀다. 특히 9월 이후의 시설재배 작형에서도 피해를 유발하는 온실가루이는 잎 뒷면
(주)한국식물환경연구소가 농촌진흥청 15대 아젠다 과제 수행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주)한국식물환경연구소는 농약 및 화학비료 사용량을 2013년까지 40% 감축하는 정부의 정책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15대 아젠다로 지정한 ‘바이오매스 생산에 기초한 퇴·액비 활용 경종 포장 모델 개발’과제를 국립식량과학원과 2010부터 수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청보리, 벼, 사료용 옥수수에 대한 퇴·액비 살포기술 실증 및 연구개발하고 있다. 청보리 재배시 지상살포・지중투입 겸용 장비를 이용한 돈분액비 시용법으로 지상살포, 지중투입을 각각 보리 표준 시비량에 준하여 N150% 밑거름, N50%+N50%을 밑거름과 웃거름으로 나눠 시비했다. 액비 시비 후 액비 시비 포장은 무시비 포장과 화학비료 시비 포장에 비해 초기 출아율이 다소 감소되었으나, 월동 후 봄철 한발 피해를 감소시키고 후기 생육이 증가해 수확기 청보리의 수량은 액비 시비 포장이 화학비료 시비 포장과 비교해 27% 증수됐고 ha당 19만2480원의 수익 증가를 가져왔다.벼 액비 시비 ha당 11만600원 수익 증가벼 재배 시 벼 표준 시비량에 준해 돈분퇴비 및 액비를 밑거름과 웃거름으로 나누어 시비했다. 밑거름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 고관달 부장(55)은 기후변화 환경에 잘 적응하고 기능성이 높은 농산물 연구개발과 도시농업을 발전시키는 것에서 한국 원예작물 농업의 희망을 내다봤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는 채소와 과수, 화훼의 기술개발을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여가는 임무의 첨병에 있다고 봐야죠. 우리나라 농업생산 약 35조 중 35%가 우리 부서가 담당하는 분야에서 나오고 있고, 그 안에서 채소가 차지하는 생산량만 약8조5천억원으로 전체 농업생산의 25~2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고관달 원예작물부장은 최근 원예작물의 품종 육성에서 3가지 타깃이 중시되고 있다고 전한다. 우선 한미·중·일 FTA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품질의 농작물을 육성하는 것이다. 또 세계적인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대비해 이에 적응할 수 있는 품종을 만들어내야 한다. 마지막으로 소비자의 욕구가 다양화 되는 것에 발맞춰 새로운 기능성 작물을 개발하는 것이다.한국 원예작물 종자 기술력 세계정상급이와 같은 큰 그림 안에서 최근 원예 분야는 시장개방에 대응하면서 기후변화에 대비한 공급안정을 이루고 나아가 종자주권을 확보할 수 있는 신품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것이 고 부장의
충남 논산의 건양종자농약사 공충환 대표는 작물의 종자 파종부터 재배 및 수확까지 농가와 함께 계획하고 고민한다. 충남 논산의 농가와 함께 눈물과 웃음을 나눈 세월이 10여년이다.“처음 15평으로 시작한 농약사가 88평이 되기까지 남 몰래 흘린 눈물도 많았습니다. 끊임없는 작물재배 공부와 축적된 현장지식을 바탕으로 정확한 처방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결과 이제는 멀리서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분들이 많습니다.”공 대표는 제품을 구입하러 오는 이마다 먼저 상담을 청한다. 늘 쓰던 제품만 사러 왔다고 해도 마주앉아 언제, 어디에, 어떤 종자를, 얼마나 파종했는지 물은 뒤에 파종 시기와 토양에 따라 알맞은 제품을 소개하고 처방하고 있다. 각 농가의 7년 통계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상담을 하니 이제는 농가가 먼저 상담을 원하며 공 대표를 찾는다.“원예학을 전공하고 종묘회사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경험으로 종자에 대한 지식과 식견은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자부합니다. 농약사를 운영하는 틈틈이 식물보호기사 이론을 공부하며 농약학, 병리학, 해충학 등 필요한 정보를 쌓는 것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공 대표는 몸이 아프면 의사를 찾듯, 작물이 병들면 전문가를 찾아야 한다고 생
“충주시농업기술센터의 가장 큰 장점은 사과재배 100년의 역사를 통한 경험과 시험장 운영으로 얻어진 기술, 정보를 통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가장 효율적인 재배로 맛 좋고 수확량도 좋은 사과를 생산할 수 있는지 통계를 내고, 보다 더 양질의 사과로 개량하여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 센터의 목표이고 개인적인 바람입니다.”충주시농업기술센터 과수연구과 시험연구담당 진정대 과장은 농가가 개인적으로 할 수 없는 품종 개량을 통해 소득증대를 꾀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기술센터의 존재이유라고 설명한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1957년에 설립되어 농가에 도움을 주기 시작한 이래 과수재배 환경은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과거에 비해 월등히 좋아진 기술력으로 사과나무 한 그루 당 수확하는 사과의 모양과 맛은 좋아지고 수확량은 많아졌지요. 하지만 일손이 부족하고 비용은 높아져 농가의 고민을 깊게 하고 있습니다.”진과장은 다양해진 재배 환경에 맞서 농가의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할 수 있는 재배방법을 찾고자 노력 중이다. 재배 과정에서 농가의 손을 필요로 하는 과정을 줄이고, 효과적인 방제를 통해 비용을 줄여 보다 안정적인
경북 군위군에서 7년째 의흥농약사를 운영하는 김윤겸 대표는 늘 같은 시간 자리를 비운다. 매일 12시부터 4시 사이에는 농가를 방문해 병해충 등 작물의 상태와 토질을 살피는 것이다. 김 대표는 “매일 살펴봐야 어떤 병해충이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하루도 농가 방문을 빼놓을 수 없다”며 “작물을 키우는 땅, 토질의 튼실함에 따라 작황이 달라지기 때문에 토질관리가 가장 기본이다”라고 강조한다.“기존의 농사법이 수확량을 늘리기 위한 목적이었다면 제가 하고자 하는 농사는 토질을 살려서 작황이 좋아질 수 있는 근본환경을 먼저 만들어주자는 것입니다. 토질에 딱 맞는 비료, 작물과 시기에 따라 안성맞춤인 농약을 적용하면 작황이 더 좋아지지 않을까요? 그래서 제가 매일 나가서 농작물을 살피고 땅을 살피는 겁니다.”김 대표는 미래의 농사는 땅을 먼저 살피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동안 수확에만 신경 쓰느라 약해졌던 땅의 기운을 돋우고 토질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작업의 중요성이 더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좋은 토질을 만들고 그 땅에 알맞은 작물을 재배해 더 나은 작황을 거두는 1년 단위 계획처방의 성공사례를 실제로 보여주고 있다. 그의
미생물 발효에 적당한 탄소와 질소의 비율을 맞춘 유기물을 혼합기에서 혼합한 후 10kg 단위로 포장하고 입구를 막아 고체배양을 하는데 일반 농가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렇게 고체배양을 한 발효 산물에는 유산균, 효모, 바실러스 등 농업에 유용한 미생물들이 우점하고 있으며 발효하는 과정에서 생성된 다양한 유기산과 효소가 함유되어 있다. 첫 서리가 내린다는 가을의 마지막 절기인 상강(霜降)을 지나자 요즘 농촌은 누렇게 잘 익은 호박을 따랴, 길게 뻗은 넝쿨을 잡아당겨 실하게 익은 붉은색 고구마를 캐랴 또는 막바지 고추도 거둬들이는 등 결실의 계절답게 눈코 뜰새 없이 바쁜 풍경이 연상이 된다. 또한 요맘때에 늦지 않게 보리 파종에 들어가서 이듬해 보리 타작의 기쁨 또한 한껏 누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올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는 준비도 잘해놓아야 할 것이다. 이제 얼마 있으면 벌레들도 겨울을 나기 위한 자리를 잡고 들어갈 텐데 우리의 관심사인 미생물들은 겨울을 어떻게 날지 오늘은 미생물의 겨울나기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추운 겨울은 동물뿐만 아니라 미생물들에게도 견디기 어려운 계절이다. 벌레들처럼 기어다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태원)는 지난 10월 16~17일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농업계 및 백령도 주요 관계자를 초청하여 벼베기 체험 및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백령도에서 수확된 1399평의 쌀 전량은 백령도의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백령도에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에 참석한 백령도 김대식 면장은 “우리나라 서해 최북단 청정 지역인 백령도에서 뜻 깊은 행사를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고 “기증받은 쌀은 좋은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농업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을 높이는데 효과적이었으며 벼베기 체험을 통해 쌀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SG한국삼공(주)는 지난 3년간 벼 논광고를 통해 수확된 쌀 전량을 지역사회에 기증해 농촌의 어려운 이웃,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돕기 등의 지속적인 나눔 행사를 해왔다.이번 행사에서 돋보인 논 유색벼 광고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특허 출원한 광고홍보용 기술이다. SG한국삼공(주)는 2010년 유상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벼논 식물 재배방법’을 이전받아 2010년 전국 9개소를 시작으로 2011
“1개 품목이 41개 품목으로 늘어났다는 수치상의 변화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지난 10월 4일 (사)작물보호제판매협회에 합류한 구선모(59) 신임전무는 2013년도 협회중심품목 41개 선정이 협회의 결속력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 경농 등 9개 제약사의 수도용살균제·살충제·제초제, 원예용살균제·살충제 41개를 협회중심품목으로 선정한 것은 지난 5월 유길재 신임회장이 취임하고 변화와 개혁을 도모하는 협회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이중 6개 품목은 제약사의 2013년도 신규품목인 점도 눈에 띈다. 2012년 협회중심품목이 단 1개였던 것을 생각하면 회원들을 위해 변화하고 있는 협회의 새로운 모습을 십분 보여주고 있다. 이에따라 협회는 10월 17일 전북지부를 시작으로 11월 1일 서울·경기지부까지 9개 지부에서 ‘2013년도 협회중심품목 제품설명회’ 투어를 하고 있는 중이다. “협회 일원으로 경험하는 첫 행사라 설렜습니다. 그런데 회원들의 참여가 기대보다는 적어 아쉽죠. 지금 행사가 진행중이므로 더 많은 참여가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구 전무는 강하고 힘있는 협회가 되기 위해선 회원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omato spotted wilt virus, TSWV)는 뉴질랜드에서 1919년 Brittlebank가 토마토에서 최초로 보고했으며, 분류학적으로는 Tospovirus, Bunyaviridae에 속하는 바이러스이다. TSWV는 유럽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적으로 102개국에 발생하며, 80과 900종 이상의 넓은 기주범위를 가진 것으로 보고됐다. TSWV는 1985년에 꽃노랑총채벌레(Frankliniella occidentalis)에 의해 전염되는 것이 밝혀졌으며 10여종의 총채벌레류가 전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꽃노랑총채벌레가 가장 중요한 매개충이다. 꽃노랑총채벌레는 비록 생식휴면(reproductive diapause)은 하지 않으나 내한성이 높은 편으로 온난한 지역에서 성충태로 월동이 가능하며, 일본의 경우 서남부지방에서 여러 발육태가 혼재되어 월동하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 일본에서 바이러스병의 주요 매개충인 꽃노랑총채벌레 보독충의 고추와 피망포장에서의 월동생태에 따르면 바이러스 순환의 중요 보독기주는 야생잡초보다는 이병작물의 과실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병과실의 철저한 제거를 통해 오이타현 피망단지
1998년 설립된 경기도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 고종원. 이하 경기작물보호제 판매조합)은 서울·인천·경기 등 다양한 작물이 재배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 위치해 취급하는 농자재 또한 다양하다. 특히 도시농업이 발달해 있어 소포장 농자재와 상토, 육묘용 트레이, 농업용 필름 등 도시농업에 필요한 농자재 수요도 높은 편이다. 고종원 이사장은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다른 지역 판매조합에 비해 농업지역보다는 도시지역이 많이 분포해 있어 도시농업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 “특히 아직도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한편, 스마트팜 등 최첨단 농업시설 또한 증가하고 있어 도시농업 관련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지역 수요에 맞는 제품을 먼저 발굴하고 유통함으로써 조합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고종원 이사장과 강승완 상무를 비롯한 6명의 임직원과 74명의 조합원이 약 33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고종원 이사장은 2020년 제8대 이사장으로 취임 후 매출 성장과 실천하는 리더쉽으로 조합원은 물론 협력업체와도 신뢰 관계를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