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팜 종자사업부문이 지난 6일 대전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전국 대리점 대표자들을 초청해 ‘가족만남의 날’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에는 동부팜한농·흥농의 박광호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종자사업부문 임직원과 몬산토코리아 임직원, 대리점 대표자, 종자유통상인, 농업경영인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프로그램에서는 박광호 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2015년 신품종 및 영업전략 소개, 우수 대리점·고객·영업직원에 대한 시상식 등이 펼쳐졌다.박광호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객 여러분의 응원과 지지로 동부팜 종자사업부문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종자 시장점유율 1위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 육종연구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고부가가치 종자, 바이오분야 종자를 적극 개발해 세계 종자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품종과 서비스로 고객가치를 극대화함으로써 동반성장과 상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2부에서는 만찬과 함께 국악 공연, 행운권 추첨 등 사은 행사가 이어져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행사장 한 쪽에서는 배추, 무, 양파, 오이 등 동부팜 종자사업부문의 주요품종 및 신품종에 대한
육계 추출물이 친환경 착과증진제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주)한국식물환경연구소는 안동대학교와 공동 수행한 농촌진흥청 15대 아젠다 ‘유기농업기준에 적합한 착과 및 저장성 향상 기술 개발’ 과제 수행 후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3년차 연구 중인 이번 연구는 유기재배 농가에서 자가제조가 가능한 착과증진제 개발용 식물자원 소재를 탐색하기 위함이다.이에 따라 두 기관은 자원식물 및 약초 추출물에 대해 착과증진 효과를 알아보았다. 옥신에 의한 발근촉진 능력을 검정하기 위해 녹두 발근 검정법 (Mungbean adventitious root induction test)을 이용, 국내산 자생식물 메탄올 추출물의 발근 촉진능력을 검정한 결과 대조구의 부정근 발근 수에 비해 갈대, 싸리, 망초, 진달래, 산구절초, 산수국, 감초, 육계, 당귀 등의 추출물을 함유한 처리구에서 더 많이 발근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육계는 대조구에 비해 3배 이상의 효과를 나타냈다. 녹두 발근 검정법에서 효과가 두드러진 식물추출물에 대해서는 실제 애호박 재배 포장에서 효과를 확인한 결과 착과촉진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산구절초, 산수국, 감초, 육계, 당귀 등은 80% 이상
지난달 23~24일 전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개최된 한국잡초학회의 임시총회 및 추계발표회가 성료했다.이날 잡초학회 추계발표회는 관련 분야의 학회 4개가 동시에 개최됐음에도 120여명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활발한 주제 발표들이 이어졌다. 이번 추계발표회에서는 잡초를 방제하기 위한 연구 외에도 김성문 강원대 양구민들레RIS사업단장이 잡초를 자원으로 새롭게 봐야 한다는 취지의 발표를 하는 등 잡초를 다각도로 살펴보는 강연들이 등장했다.특히 이날 눈길을 끈 주제 발표는 이인용 국립농업과학원 박사가 ‘농진청의 잡초연구현황과 최근 잡초발생 상황 그리고 금후 연구방향’이었다. 이 박사는 이 발표를 통해 국내 잡초 연구 인력의 구조와 앞으로 집중해야 할 연구 방향 등을 심도 있게 분석ㆍ발표했다. 특히 대학 수준에서의 잡초 연구 인력이 점진적으로 부재하는 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구석진 목우연구소 대표(잡초학회 부회장)는 “우리나라 잡초학회는 세계 각국의 잡초학회에 비해 결코 작은 규모가 아니다”라며 “다만 연구 인력이 이어지지 못하는 부분은 잡초학회가 앞으로 신경 써야 할 부분”이라고 밝혔다.
아시아종묘(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첨단 종자 품질관리센터를 완공하고 오는 7일 전남 영암 현지에서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기존 품질관리센터가 자리한 전남 영암군 금정면에 들어서는 새 품질관리센터는 4층 건물로 연건평만 2260㎡에 달한다. 류경오 아시아종묘 사장은 “이번에 일시 보관능력이 400톤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최첨단 항온 항습 기능을 갖춘 보관시설과, 초정밀 종자선별기 등이 완비된 새 종자 품질관리센터를 마련함으로써 농가에게 발아율과 순도가 높고 균일한 고품질의 종자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 품질관리센터는 기존의 각종 시설을 보강해 활용함으로써 작업 능력의 향상을 기한다. 또한 센터 건물에 최신 설비와 기계장비를 갖춰 초우량 종자를 농가에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우선 항온 항습 기능이 완비된 높이 7m, 면적 687㎡의 보관 시설을 갖춰 씨앗을 최적의 조건에서 보관토록 했다. 자동화 설비를 갖춘 완제품 포장 및 보관 시설도 마련해 고품질 씨앗을 농가가 원하는 제때에 곧바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 최첨단 병리검정실과 발아실을 완비해 발아율과 발아세가 일정하고 최상인 무병의 씨앗을 공급하게 된다.
농우바이오(사장 정용동)가 지난달 27일 경기도 수원 소재 농우바이오에서 툴젠(사장 김종문)과 기술 교류 및 공동 개발을 통한 상호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농우바이오와 툴젠은 이번 체결을 통해 유전체교정 기술의 식물 분자육종 활용, 고품질의 유전체교정 작물 개발, 연구 인력의 교육 및 훈련, 국가연구과제의 공동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협력을 강화해 정통 생명공학 기술을 접목시킨 종자생명산업 기반기술을 마련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종자 전문 생명공학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농우바이오는 이번 툴젠과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고도의 유전자 컨트롤 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됐고, 향후 다양한 유전자원 개발과 환경적응성 및 기능성을 갖춘 신품종 개발을 통해 수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툴젠은 원하는 유전자를 껐다 켰다 할 수 있는 유전자 스위치 기술 및 유전자의 특정 부위를 절단하는 유전자 가위 원천기술을 개발한 벤처기업이다.
지난 8일 제일종묘농산(대표이사 박동복)은 충북 괴산 청안면에 소재한 회사 제2육종연구소에서 상추대신 먹는 기능성 ‘항암쌈채’ 육종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당조고추’, ‘항암배추’ 등 세계최초 기능성 종자를 개발한 박동복 종자명장이 약 15년간의 연구 끝에 암세포 성장저지효과가 탁월한 기능성 쌈채소인 ‘항암쌈채’(품종명칭: 암탁쌈채)의 개발을 알리는 자리가 됐다. 최근 국민소득의 증가와 함께 건강을 위해 기존의 농산물과 차별화된 기능성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항암쌈채’에 관련 전문가들과 농업인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박동복 명장은 ‘항암쌈채’의 개발에 대해 “1997년 육종연구차 네덜란드를 방문했을 때 사람들이 암에 좋다는 이유로 순무를 즐겨먹는 것을 보고 이를 한국의 쌈문화에 접목하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얻은 것”에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전통육종방법으로 배추와 순무를 종간교잡한 후 첨단육종기법인 소포자배양을 했으며 15년의 연구 기간이 소요됐다고 밝혔다. ‘항암쌈채’는 잎모양이 둥근 배추모양에 약간의 독특한 향과 맛이 있고 고기와 같이 먹을 경우에 아삭한 식감이 좋아 일반 상추를 대신할 수 있는 기능성 쌈채소로 이용하기에 적합하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나고야의정서 발효로 본격화되는 자원주권 경쟁 시대에 대비해 세계 5대 농생명자원강국 실현을 목표로 하는 ‘제2차 농업생명자원 기본계획(’14~’18)’을 발표했다. 이번 기본계획의 비전은 ‘농생명자원의 플랫폼(Platform) 조성으로 자원 주권 강화’이며, 4대 추진전략, 10개 세부 추진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민간전문가를 적극 활용해 국내 재래종 수집을 강화하고 국제협력을 강화해 해외자원을 확보하는 등 다양성을 증대한다.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특성평가를 강화한다. ▲소량ㆍ저활력 유전자원의 안전한 보존을 위한 증식 확대와 중요 유전자원에 대한 유전자 뱅크(Gene Bank) 구축 ▲국내외 수요자가 손쉽게 생명자원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생명자원정보서비스(BRIS) 시스템 개편 등 활용도 제고와 나고야의정서 발효 대비 지원 강화 등이다. 정부는 농생명자원의 수집, 관리, 보존 강화와 산업화 생태계 조성에 앞으로 5년간 109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1차 기본계획이 증식ㆍ보존 위주의 기초기반 조성에 중점한 투자였다면, 2차 기본계획은 수요자
경북 성주를 중심으로 참외 주산지들의 한해 농사성패를 결정짓는 참외씨앗 선택 시기가 왔다. 경북 성주 참외농가들은 조기정식하는 대과종 증가와 참외 출하초기 가격이 높을 것을 기대해 정식 시기를 11~12월로 앞당기는 추세다. 지난해 11월과 12월 경북 지역은 전년에 비해 정식면적이 각각 3.3%, 6.0% 높아졌으며 12월에 정식하는 비중이 63%를 차지했다. 반대로 1월과 2월 정식은 각각 13.8%, 15.4% 떨어졌다. 올해도 참외 조기정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종자업체들은 주산지를 중심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업체들은 색깔, 상품성, 당도가 높은 중·대과종 품종을 앞세우고 적극적인 판촉전에 나서고 있다. 농우바이오 ‘참사랑꿀 참외’ 당도 높고 상품성 뛰어나다‘참사랑꿀’은 많은 재배 농가들로부터 상품성이 뛰어난 품종으로 정평이 나있다. 과색이 진하고 맛이 좋은 다수확 고품질 참외 품종으로, 저온기 초세가 강하고 암꽃 발현과 착과력이 우수하다. 또한 과 비대력이 좋고 과형이 안정돼 있어 상품율이 좋고 수량성이 많아 농가의 소득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외형적인 특징으로는 과피색이 진한 황색이고 과육은 흰색을 나타내며 육질이 아삭아삭하고
의약·영양·식품과 통합지원정책 필요농업자원 및 BT를 활용한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서는 종자산업이 발전해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2일 개최한 ‘농업이 미래성장산업이다’ 정책세미나에서 종자산업은 생명산업으로 확장함으로써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주관한 이날 정책세미나에서는 ‘농업과 비농업분야의 융합’, ‘고부가가치 식품산업 육성’, ‘ICT 융복합을 통한 농식품산업의 첨단산업화’, ‘농식품산업의 공세적 수출산업화’, ‘6차산업 활성화를 통한 농촌경제 활력증진’ 등이 논의됐다.수요자 중심 고부가가치 농업으로 간다유전정보, 병력 등에 따른 맞춤품종 육성 임용표 충남대 원예학과 교수는 농업가치의 흐름이 인간중심의 친인간농업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정부의 종자산업 정책이 의약학·영양학·식품분야와의 통합적 지원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임 교수는 ‘종자산업의 글로벌산업화를 위한 정책방안’ 발표를 통해 세계 종자산업의 변화에 발맞춰 한국 종자산업계도 글로벌종자회사 및 생명공학기업과의 협력 또는 계열화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래 농산업기술의 발전을 위해 농자재산업, 식물가공산업 등 농업의 전후방산업과 IT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서울대 농생명공학부 연구팀과 공동으로 콩으로부터 식물바이러스병에 대한 저항성을 조절하는 핵심 유전자로서 Type 2C Protein Phosphatase (PP2C) 계통에 속하는 GmPP2C3a를 분리하고 해당 유전자의 작용 메커니즘을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권위의 과학전문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7월 31일자 온라인판에 ‘Type 2C Protein Phosphatase Is a Key Regulator of Antiviral Extreme Resistance Limiting Virus Spread’라는 제목으로 실렸다.이번 연구는 차세대유전체분석법을 이용해 콩으로부터 GmPP2C3a를 분리한 후 유전자 전달 벡터를 이용한 형질도입을 통해 메커니즘을 밝힌 것이다. 연구 결과,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성 반응에서 생물학적 스트레스에 적응하기 위해 생산되는 식물호르몬 ‘엡시스산(ABA, abscisic acid)’의 세포 내 농도가 증가하면 GmPP2C3a 유전자의 발현량도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감수성 품종에 GmPP2C3a 유전자만을 과발현하게 함으로써 병원성 바이러스의 감염을 억제하는 새로운 저항성 유도 메
동부팜한농 종자사업부문이 지난달 27일부터 9월 3일까지 경북 성주군에서 동부팜한농의 대표 참외 품종인 ‘부자꿀참외’ 재배 기술을 보급했다.종자사업부문은 경북 성주군의 조천면, 용암면, 벽진면, 선남면, 대가면, 월향면 등 6개 면을 순회하며 800여 명의 참외 재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6번의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부자꿀참외’의 특성과 재배법에 대한 강의로 이뤄졌다.‘부자꿀참외’는 암꽃 발생력과 착과력이 우수해 수확량이 많고 열과 발생이 적다. 과피가 두꺼워 수확 시 상처가 날 염려가 없고 저장성이 우수해 농가들과 유통상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 외관 상품성이 우수하고 당도가 높아 시장 선호도 역시 높은 품종이다.세미나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부자꿀참외’는 이미 농가들 사이에서 고품질ㆍ고소득 품종으로 정평이 나 있다”며, “세미나를 통해 ‘부자꿀참외’의 재배 노하우를 상세하게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평했다.이번 세미나를 준비한 전성우 종자사업부문 대구지점 과장은 “예상보다 많은 농업인들이 참석해 ‘부자꿀참외’에 높은 관심을 보여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며 “‘부자꿀참외’는 타 품종에 비해 고온을 좋아하므로 하우스의 보온 관리가 핵심”이라고 전했다
잎이 진한 자색 쌈배추 ‘진홍쌈’이 농가의 소득작물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아시아종묘가 6년의 연구 끝에 2012년 출시한 쌈배추 ‘진홍쌈’은 기능성 물질인 안토시아닌과 베타카로틴 함량이 풍부한데다 맛에 대한 평가도 높아, 수도권 중심으로 시작된 재배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특히 ‘진홍쌈’은 쌈과 샐러드용으로는 물론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도 맛이 살아 있어 샤브샤브 요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기 채소로 각광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샤브샤브 체인전문점 채선당은 전국 각지의 ‘진홍쌈’ 재배 농가와 무농약 계약재배를 통해 식재료를 공급 받고 있다.강원 평창군 대관령면의 해발 750m 고랭지에서 쌈 채소를 재배하고 있는 한사찬, 한승훈 부자는 최근 ‘진홍쌈’ 재배로 짭짤한 소득을 올리는 농가다. 올해 한씨 부자의 ‘진홍쌈’ 재배규모는 하우스 12동, 1500평 정도로 무농약 재배하고 있다. 여기서 생산한 ‘진홍쌈’은 계약을 통해 전량 채선당으로 납품된다. 한씨 부자는 “손바닥 크기 정도로 자란 잎을 수확하는 ‘진홍쌈’은 색, 모양, 맛 등 품질 면에서 최상인데다 정식후 20일쯤부터 2~3일에 한 번 꼴로 40여일간 10회이상 수확이 가능할 정도로 수량성이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